feature-top

제주지법 부장판사 3명...근무시간에 '음주가무' 논란

18시간전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 3명이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노래방 업주와 시비가 붙어 경고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법원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제주지법 소속 A부장판사의 음주가무 의혹을 법사위에 상정·심의했다.

의원실이 받은 제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8일 낮 제주지법 인근 식당에서 A부장판사 등 부장판사 3명과 행정관 1명 등 4명이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하고 근무시간에 노래방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들은 술을 판매하지 않은 노래방에 갔다가 업주가 술 냄...
제주4·3에서 한라산은 삶과 죽음이 교차했다. 무장대와 피난민은 숨어들었고, 토벌대는 쫓아내려고 했다.본지는 창간 80주년을 맞아 한라산에 묻힌 4·3의 역사를 발굴하기 위해 산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한라산은 제주4·3의 시작이자 끝이다.1948년 4월 3일 새벽 2시. 한라산 기슭 오름마다 봉홧불이 오르면서 4·3은 시작됐다.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면 개방됐다.2만5000~3만명의 도민들이 희생된 가운데 7년 7개월 만에 제주4·3은 막을 내렸다.‘4·3통일의 길 마중물’을
최근 5년간 추석연휴 기간에 제주에서 2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만희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최근 5년 동안 추석연휴에 2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381명이 부상을 입었다.연도별 사고와 사망·부상자를 보면 2020년 54건, 2021년 50건, 2022년 27건, 2023년 54건, 2024년 38건으로 집계됐다.이만희 의원은 “최근
제주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평화와 번영의 섬, 아름다운 제주에서 지난 80년간 도민과 소통해 온 제주일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제주일보는 1945년 광복의 기쁨과 자주 국가에 대한 희망이 넘실대던 시기에 첫 펜을 들었습니다. 이후 4·3의 깊은 상처와 분단의 아픔, 가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우리의 현대사를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기록해 왔습니다.오늘날 제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사랑하는 ‘평화의 섬’이자,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회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수
신임 제주경찰청장에 제주 출신 고평기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이 임명됐다.경찰청은 25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2일 이뤄진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 인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인사는 29일자로 시행된다.신임 고 제주경찰청장은 제주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경찰대학교를 졸업하며 1993년 경위로 임용됐다.고 제주경찰청장은 서울 서부경찰서장, 경찰청 여성대상범죄수사과장 및 아동청소년과장 등을 지냈다. 2021년 경무관으로 승진하며 경기남부 부천원미경찰서장,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으로 근무
벌초 기간 성묘객이 몰리는 서귀포시 산록도로와 서성로 일대에서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성묘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 결과 면허 정지 3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혀다. 특히 A씨는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현재 무면허 상태임에도 지난 17일 오후 1시20분께 서귀포시 서성로 입구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자치경찰에 단속됐다. A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려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이 손목
25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시 구좌읍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용천동굴 하류를 언론에 특별 공개한 가운데 관계자가 설명을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2시간전
부산시는 1일 자로「목조지장보살좌상」 문화유산을 부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시 유형문화유산은 동래구 소재 상륜덕화사 소장 '목조지장보살좌상'이다.이 불상은 조각승 자규 조성, 합천 해인사 희랑대 목조지장보살좌상 중수 등에 참여한 기록이 있다.)가 제작한 불상으로 17세기 후반 조각승의 활동과 양식적 특징 등 조선 후기 불교
2시간전
남목청소년센터 소속 베이킹동아리 ‘메이크베이크’가 노인의날을 맞아 남목노인복지관에 휘낭시에 230여 개를 기부했다. 학생들은 이틀간 직접 반죽과 굽기를 진행하며 정성을 다했고, 완성된 빵은 정성스럽게 포장해 복지관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청소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리 부원 이지예는 “우리가 만든 빵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신다면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봉사와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
농협 하동군지부는 지난달 30일 제 52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에서 ‘하동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를 홍보하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하동군지부는 쌀밥 중심의 아침식사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쌀이 중요하다는 점이 설명된 홍보물을 지역민에게 나눠줬다.
3시간전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2021년 10월 '스토킹처벌법'이 시행 이후 스토킹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 보호 및 대응 예산 집행 실적은 극히 저조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허 의원실이 국무조정실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스토킹처벌법이 본격 시행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스토킹 범죄 112신고 건수는 2022년 29,565건에서 2024년 31,947건으로 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범죄 발생 건수는 10,545건에서 13,283건으로 2
30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화주 혹은 국화차를 마시며 오래 살기를 기원하던 전통 명절 중양절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창경궁에...
tags :#창경궁
12시간전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인 봉화와 영양․청송․울릉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23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예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국악과 인형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유아 눈높이에 맞춰 창의성과 상상력, 공동체 의식을 키울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2025년 상반기 채용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조사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상반기 채용시장 특징과 시사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채용시장을 ① 신입보다는 경력 ② 연봉 미스매치 ③ 비수도권 인식 전환 등으로 요약했다. 이는 대한상의가 대졸 청년 구직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졸 청년 취업인식조사와 민간 채용 플랫폼의 채용정보를 분석한 결과다.첫 번째 특징은 뚜렷한 경력 선호 현상이다. 구직자가 많이 찾는 한 민간 채용 플랫폼에 올라온 상반기 채용공고는 현재까지 144,181건으로 나타났으며, 경력 채용만을 원하는 기업은
15시간전
충북교육도서관은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까, 휴먼?’을 주제로 북큐레이션 10월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어린이들을 위한 도서로는 △사람이 사는 미술관 △여기는 행복섬 인권을 배웁니다 △이게 차별이라고?) 등 10권을 선정했다.청소년 추천 도서는 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금지 구역 51F △내 인권 친구 인권: 국가인권위원회의 핵사이다 결정(김경희, 서미라
경북지역 상공인들이 경북의 주력산업인 철강·이차전지 산업의 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호소하고 나섰다. 경북상의와 구미·김천·안동·포항·경주·영주·경산·영천·칠곡·상주상의는 30일 결의문에서 “미·중 무역 갈등과 美 관세정책 등으로 수출 환경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으며 미국 현지 생산 압박이 더 강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이들은 “철강 도시 포항은 세계적인 공급 과잉, 중국의 저가 공세, 미국의 50% 관세 부과 조치로 가동률이 급감하고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다”며 “포스코 포항제철소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몬스타기어 X108 키보드, 쿠팡 로켓배송 ‘골드박스’ 행사 특가 판매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자사의 인기 제품 X108 보글보글 5세대 멤브레인 저소음·무소음 풀윤활 키보드를 쿠팡 로켓배송 ‘골드박스’ 행사에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9월 27일 오전 7시부터 9월 28일 오전 6시 59분까지 단 하루 동안 진행되며, 소비자들은 기존 판매가 25,000원에서 할인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논란에 "송구"
국민의힘이 영남 산불피해 지원 특별법을 처리하는 도중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온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관련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카발 온라인' 서비스 20주년 업데이트 사전예약
이스트게임즈는 1일 ‘카발 온라인’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대규모 업데이트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이번 사전예약 신청은 오늘부터 이날 29일까지이며, 작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유저에 대해서는 크리스탈 바이크, 율의 던전 입장권 교환 티켓, 플래티넘 윙 등이 지급된다.이 회사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 콘텐츠 솔로 레이트 던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캐릭터 성장을 위한 부스팅 시스템 육성 시즌도 오픈하며, 작품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내년 5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서귀포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와 청정 제주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내년 5월까지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사업비 834억 원을 투입해 피해 고사목 74만 본을 제거하고, 예방나무주사 1만 3천여 ha를 실시하는 등 재선충 방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약 44억 원을 투입해 고사목 3만 본 제거와 예방나무주사 500ha를 시행할 계획이며, 특히 남원, 표선 지역 중산간 일대 고사목 집단 발생지 집중 방제와 곶자왈·오름 지역 인력 중심 작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넷마블의 뉴페이스 '뱀피르' 효자 노릇 '톡톡'
넷마블 화제작 ‘뱀피르’가 출시 한 달 만에 4000만 달러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1일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의 보고서에 따르면 넷마블의 ‘뱀피르’는 론칭 한 달 만에 40만 이상의 다운로드, 4000만 달러 이상의 누적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6일 일 매출 최고치를 달성한 이 작품은, 20일 일 매출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는 등 거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보고서는 이 회사가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이어 '뱀피르'까지 흥행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눈에 보이는 목재 시장의 맥(脈) | 2025년 9월
| 해외 동향0904 생산량 감축 : 북미 최대 목재회사 중 하나인 Interfor에서 12% 생산량 감축을 발표했다.J-Grade : 2&Btr, Premium 등급의 구조재와 J-Grade 구조재는 다른 가격 동향을 보이고 있다.시장 지수 : 25년 8월 시장 지수는 전월과 동일하고 북미 목재 재고는 전월 대비 5% 정도 증가했다.0911수출량 감소 :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목재량이 21년 상반기 대비 25년 상반기에 20% 하락했다.금리 인하 : 미국 연준이 다음주 금리 인하 의사를 보이며 시장에 기대감이 돌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10월에도 다채로운 문화.관광.스포츠 행사 마련
서귀포시는 긴 추석 연휴와 천고마비의 계절 10월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관광·스포츠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전했다.우선, 읍면동 지역과 원도심 등 서귀포 곳곳에서 축제들이 잇달아 열린다.영천동 해바라기축제가 2일부터 4일까지 토평동 헬스케어타운에서 열린다. 황금빛 해바라기 꽃밭을 배경으로 콘서트, 사생대회,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제주 최대 전통문화축제인 제64회 탐라문화제의 사전행사인 탐라퍼포먼스가 오는 8일 칠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