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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빌라서 전기적 요인 추정 화재... 30분만에 진화

9개월전
구미시 형곡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8분 구미시 혈곡동에 있는 한 빌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 36명, 장비 14대를 투입해 같은 날 오후 3시 35분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빌라 5층 발화세대 가 반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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