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다. 김하영 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등 11명 위원들은 11일부터 14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심사하는 추경 예산 규모는 지난 2일 제출된 3조 195억 원에, 10일 제출된 수정예산 75억 원을 합친 3조 270억 원으로, 당초 예산 2조 8900억 원 대비 1370억 원이 증가했다. 김하영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배분돼 시민생활과 지역경
문경시는 지난 11일 문경축협 축산물유통센터에서 2025년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최종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우의 유전 능력 개량과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총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두의 수정란 이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두당 지원 기준은 40만원이며 수정란 구입비 25만원은 전액 보조되고 시술료 15만원 중 일부만 농가가 자부담하도록 해 실질적인 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한 공란우 임차료, 수송비, 5대 질병 검사비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졌다.홍 시장은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이어 “2년10개월간 참으로 행복했고 꿈같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지하고 성원해준 시민과 믿고 따라준 공직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심각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국민들의 저력으로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국 시대까지 온 우리가 분열과 대립
신생아 학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병원 측으로부터 최고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13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교직원윤리위원회 및 직원인사위원회 등을 거쳐 지난 4일자로 20대 간호사 A씨를 파면, 11일 피해 아동 부모에게 서면으로 알렸다. 병원 측은 상황 인지 후 A씨가 낸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징계 절차를 밟아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모습과 함께 환아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A씨는 “분조장(분노조절장
의성 산불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각계각층의 성금 및 물품 지원 등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 대아가족 황인찬 회장이 지난 9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의 김광열 군수에게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황인찬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과 가족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으며 김광열 군수도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대아그룹의 진정한 이웃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GS풍력, 한수원 모금회, 대아가족 일동이 각각 1억원을 기탁했으며, 스타키코리아 윤기환 대표는 400
예천군은 지난 11일 생활용품 제조기업 ㈜아이엠으로부터 1억20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액체세제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액체세제는 아이엠이 자체 개발한 식물유래 성분 기반의 제품으로, 피부 자극이 적고 생분해도가 높아 환경 친화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생활용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진만 ㈜아이엠 대표는 “이번 기부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환경과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최근 충북 음성군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80대 노인이 혼자 운전하던 ‘사발이’ 차량이 논두렁으로 추락했고, 결국 운전자는 숨졌다.이른바 사발이로 불리는 ATV는 농촌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형 전동차량으로, 고령자들이 농사일이나 짐 운반,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작고 조작이 쉬워 누구나 탈 수 있다는 인식 탓에 운전면허 없이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한 사고가 점점 늘고 있다.특히, 문제는 일부 판매업자들이 사발이를 ‘농기계’로 소개하며 “면허 없이 타도 된다”고 말하며 차량을 판매한다는 점이다.그러나 실제로 사발이
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론 법안인 '공공의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당론 법안인 만큼 국민의힘의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남희·김윤·남인순·백혜련·서영석·소병훈·이수진·장종태·전진숙·천준호 의원이 참석했고 기자회견 제안자인 같은 당 박희승 국회의원이 함께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실패했고 비상계엄과 탄핵 선고로 동력도 상실됐다"며 "이를 인정하고 의료대란이라는 늪에서 나와 다시 미래로 뚜벅뚜벅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16일 파주시 교하동 일원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데 대해 “파주가 미래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며 “단계별로 철저히 준비하여 반드시 최종 지정까지 이끌어내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고준호 의원은 일부 기존 경제자유구역에서 발생한 고용창출 및 투자 유치 부진 사례를 언급하며 “이름만 걸린 채 성과없이 방치된 지구들이 늘고 있는 현실은 우리가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평택 포승지구는 고
1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MG손해보험 계약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고객 권익 보장” 등을 외치며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MG손해보험 사태와 관련한 계약자들의 첫 집단 시위로,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 MG손보 본사 앞에서도 이어졌다.계약자모임 측은 “보험사의 청산이 아닌, 기존 조건을 유지한 채 다른 보험사로 계약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현실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근 MG손보는 일부 법인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들이 회사
인천 장애인 단체가 최근 계양구 모 중학교에서 발생한 장애 학생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부실 대응을 비판하고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인천장애인부모연대는 16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장애 학생을 향한 조롱과 괴롭힘을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피해 학생이 특수교육대상자인데 특수 교육 전문가 배석 없이 조사했고 사건을 친구끼리 장난으로 판단해 징계 없이 종결했다"며 "피해자와 그 가족은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고통스러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후보 등록이 마감이 마감됨으로써 대통령 선거가 본격 레이스 돌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은 대한민국 정치 지형을 뒤흔들었고,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현실로 만들었다.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선거일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49일. 압축된 일정 속에서 정치권은 숨 가쁜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대선 후보자 경선 신청을 마감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당이나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을 넘어, 격동의 시기를 거친
서천호 국회의원은 16일 꿀벌집단 폐사로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재발 방지 제도 구축을 위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꿀벌집단 폐사로 인한 직·간접 피해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를 신설하고 ▲폐사
남양주 도시공사가 4월 15일 개최된 ‘2025 자랑스러운 기업&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혁신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자랑스러운 기업&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헤럴드 미디어 그룹이 대한민국의 우수/유망한 기업의 특색 있는 경쟁력을 평가 점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다.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서울시 용산구,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진주시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산촌활력특화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산촌활력특화 사업’은 산촌 자원을 활용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산촌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 컨설팅과 사업화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2025년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총 7개 지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경남도에서는 진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산촌’은 산림 면적의 비율이 높고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으로, 대통령령에 따라 전국 468개 읍·면이 산촌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의 첫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국민의힘은 16일 경선 후보에 등록한 11명의 서류 심사를 거쳐 8명의 1차 경선 참여 후보자를 발표했다.여론조사에서 당 소속 주자들 중 선두권인 김문수·홍준표·한동훈 후보가 4강에 진출하고, 한자리를 두고 안철수·나경원 등 다른 후보들이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1차 경선에서 주목받는 관전 포인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론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이 꼽힌다.반탄파(탄핵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는 16일 “AI 주권 확보와 산업의 전환에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규모 민관 공동투자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경선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가 이미 AI 분야 100조원 투자 공약을 내건 상태에서 김 후보 역시 정책 분야에서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특히 김 후보는 적극적인 국가 재정 투자를 역설하며, 재원 마련을 위해 필요하다면 증세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증세 카드도 꺼내들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AI 전환과 기후 경제라는 필연적 흐름 앞에서 우리만이 내세울 수 있는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 내에 소재한 식당가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등급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광지와 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20개 이상 음식점 중 60% 이상을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할 경우 지정된다. 전국적으로 KTX서울역, 경주월드 등 26개 구역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제주에서는 처음이다.제주국제공항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30개소 중 22개소가 위생등급제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