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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33만명 제주 찾는다…작년보다 10% 늘어

6시간전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33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수치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항공과 선박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33만7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3만명 넘게 늘어난 것이다.

날짜별 예상 입도객은 ▲3일 5만명 ▲4일 5만2000명 ▲5~6일 각 4만9000명 ▲7~8일 각 4만7000명 ▲9일 4만3000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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