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정책처는 30일 정부의 세법 개정안으로 향후 5년간 19조5천60억원의 세수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정부가 전망한 세수 감소 규모보다 2천882억원 적은 수치다.예정처는 이날 펴낸 '2024년 세법개정안 분석' 보고서에서 2025∼2029년 누적 기준 세수를 이같이 분석했다.예정처가 세수 감소 규모를 정부 전망치보다 적게 전망한 것은 소득세, 법인세, 상속·증여세 추계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예정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세목별로는 상속세·증여세, 소
새만금개발청은 31일 새만금 국가산단 5공구에서 백광산업의 이차전지 전해질 원재료 생산 공장에 대한 기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기공식에 참석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백광산업의 창립 70주년 기념을 축하하며, 새만금 제1공장에 건립될 생산 공장의 출발을 환영했다.백광산업는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본사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이온교환 멤브레인 전해기술’을 도입, 우리나라 무기 화학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소재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의 확보에 나서고 있다.백광산업은
상속세제 개편의 핵심은 세율 인하에 있다. 정부가 지난 7월 25일 발표한 올해 세법 개정안에는 상속세 최고세율을 현행 50%에서 40%로 10% 포인트 인하하는 상속세법 개정안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상속세 최고세율이 소득세 최고세율보다 낮은 것은 전형적인 ‘부자 감세’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상속세율이 소득세율보다 높아야한다는 주장은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는 지 알 수 없다. 도대체 세계적으로 상속세율이 소득세율보다 높은 국가가 몇이나 되는가?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중
31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191억원 감소한 45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28%에 해당하는 수치다.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HD현대일렉트릭·한미반도체·LG에너지솔루션순이었고, 삼성전자를 제외한 4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하락 마감했다.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대비 0.17% 오른 5만92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전
관세청은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강원도 동해시에 소재한 국내 대표 시멘트 수출기업인 ㈜쌍용C&E 동해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먼저 공장 회의실에서 시멘트 제조 공정·시멘트 수출 사업·수출국 현황· 순환자원 재활용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공장의 주요 설비를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수출입 통관 과정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명구 차장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임직원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자동차에 부과된 개별소비세가 최근 10년간 14조14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국민생활 필수품이 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5%의 세금을 떼어가는 개별소비세에 대한 폐지 또는 완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동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문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손질이 주문돼 왔지만 조세수입을 염두에 둔 정부 차원에서 쉽게 개정에 나서기 어려운 대목이었다.실제로 소비가 일반화되다시피 한 자동차에 대해 개별소비세를 완화·폐지한다면 현재 운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과세 품목 전체에 대한 재검토가
크레인 씨,긴 팔이 부럽군요높은 건물 짓는 것도 멋지지만노을을 지휘하다니요크레인 씨,오늘따라 쓸쓸해 보여요흐린 날은 나도 그래요오늘 저녁은 환한 귤빛이면 좋겠어요라르고로 부탁해요 집 앞에 45층 주상복합 공사가 한창이어서 나도 매일 키다리 크레인 씨를 만난다. 크레인 운전실로
▲월라산의 ‘큰머리 큰산’과 조선국 훈련원 판관 이윤의 묘역명당으로 소문난 월라산에는 특별한 묘역도 더러 들어서 있다. 6·25 참전 전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충혼비를 비롯해 이 고장 출신인 제헌국회의원 오용국 추모비도 세워져 있다. 특히 ‘조선국 훈련원 판관 이윤’이라는 오래된 비문이 있는 묘역도 있다. 이 묘역을 흔히 ‘큰머리 큰산’이라 부른다. 월라봉 정상의 800평 넘는 터에 산담 안의 묘지가 500여 평이나 되는 굉장한 규모의 묘소를 일컬어 지역에서 부르는 말이다. 큰머리 큰산에 잠든 이는 제주시 아라동 출신인 이중발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가 'ABKO AK87H 텐키리스 홀리판다 V2 기계식 키보드'의 컴퓨존 단독 프로모션 소식을 전했다.지난 8월 출시된 AK87H는 택타일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홀리판다 V2 스위치를 채택한 기계식 키보드이다. 홀리판다 스위치는 과거 DROP이 판매했던 헤일로 스위치의 스템과 인비어 판다 하우징을 결합해 탄생한 스위치로 택타일 스위치 중 최고라는 평가와 바닥을 치는 특유의 타격음의 유행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들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에서 발생한 특수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추모하며, 특수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과밀 학급, 행정업무 부담, 장애학생의 돌발행동 지원 부족 등 특수교육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고인은 결혼을 일주일 앞둔 30세 초임 특수교사로, 법정 인원을 초과한 과밀 특수학급에서 중증 장애학생까지 맡아 무리한 책임을 져야 했다”고
동인천역 일대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인천시는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및 지형도면 고시’를 냈다고 5일 밝혔다.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구역은 동구 송현동과 중구 인현동 9만3,483㎡로 옛 동인천 재정비촉진지구 1-1구역과 1-2구역에 남광장 일부를 합친 것이다.동인천역 일원 29만여㎡는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개발방식을 둘러싼 찬반 논란 등으로 장기간 표류한 끝에 2020년 2·
“우리 오순문 시장님은 취임 전 제주도교육청 내 평가와는 전혀 다릅니다.”양철종 서귀포시 총무과장은 5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순문 서귀포시장에 대해 이 같이 전했다.양 과장은 “오 시장님은 도교육청 근무시절에는 다른 평가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같이 근무해 보니 전혀 다르다”며 “이는 시장님의 일부분만 보기 때문에 그러한 평가가 있지 않았나”라고 조심히 말했다,이어 “우리 오 시장님은 직원들과 소통은 최고”라며 “사무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직원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는 것은 물론 직원들이 집무실을 찾을 때 마다 애로사항을 청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민간임대 사업 시행사 '드림 하우징'이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12월 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행사는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연탄 나눔 행사를 준비 중이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행사 관계자는 “겨울 한파로 힘들어하는 취약 계층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연탄 나눔 행사를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수확기 쌀값 하락 문제를 제기하며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의 즉각 사퇴와 정부·여당의 '양곡관리법 개정' 협조를 촉구했다.
2일 주철현 의원실에 따르면 주 최고위원은 전날 열린 민주당 최고 위원회에서 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 최고위원은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수확기인 10
대전 대덕구의회가 지난달 31일 우여곡절 끝에 부의장을 선출하고 원구성 가능성을 높였다.의회는 이날 제2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 단독후보로 등록한 조대웅 의원에 대해 찬반 투표를 벌였다. 재적의원 8명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찬성 8표로 가결됐다.의회는 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 운영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4개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 부의장에 대한 찬성표가 8표가 나온 만큼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선 의원 간 사전협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2일 부평역 부평대로 우리은행 앞에서 열린 제 7회 인천 퀴어문화축제와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반대 집회가 큰 충돌 없이 끝났다.이날 행사는 성소수자 단체와 진보 시민단체 등 주최측 추산 300여명이 참가 성 소수자에 대한 의식개선과 성 소수자로 인한 직장 차별에 대한 노동법 안내 부스와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부평역광장에서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반대집회가 열렸다.지역 40여개 시민단체와 각 시·도 기독교단체가 참가한 반대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천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포괄적 차별금지지법 반대' 등
대한항공이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에서 항공사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대한항공은 8가지의 KS-SQI 평가 항목 가운데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차원에서 타 항공사 대비 높은 점수를 얻었다.대한항공은 지난 9월 인공지능 혁신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내년 2월까지 머신러닝과 생성
만오 홍진 선생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 상임공동대표를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은 만오 홍진 선생 재조명 학술심포지엄 국회에서 최초로 개최한데 이어 기념사업회 정식 출범 후 국회 안팎으로 홍진 선생 재평가에 팔 걷고 나서고 있다. 김교흥 의원을 만나 홍진 선생을 '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5일 나주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특화 우수 농식품 품평 및 수출 상담회를 개최,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했다.이번 행사는 농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자 연중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을 지원하는 전략적 협업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GS홈쇼핑, 롯데마트, 11번가, 우체국쇼핑 등 9개 국내 유통사의 MD와 오스트리아의 판아시아, 미국의 키트레이딩, 베트남의 동양농수산 등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1대1 수출 상담과 제품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