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박물관 전시와 지역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실제 해설사 및 홍보 활동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 과정이다. 청소년박물관학교는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이론 교육과 하반기 실전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 해설 교육, 스피치 훈련, SNS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이 포함돼 있다. 상반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지난 21일 산청에서 올해 들어 처음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인 23일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진화작업에 나선 4명이 숨졌다.진화대원 및 주민 6명이 다치고 이재민도 263명 발생한 상황에서 산림당국은 산불 확산세를 막기 위한 지상 진화작업을 밤에도 이어간다.◆산불 발생 3시간 만에 대형 화재로…강풍 등 기상상황 탓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건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께다.산림청은 당일 오후 4시 20분께 대응 1단계 면적 10㏊ 이상)를, 오후 6시 10분께는 대응 2단계(〃 50㏊ 이
대한민국 대표 배터리 도시인 포항시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섰다. 포항시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포항시가 주관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이상휘 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의원과 김
고성팔경 중 하나인 천학정의 편액이 올해 초, 보수 완료되어 천학정 편액 환원 기념식이 오는 3월 26일,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천학정에서 개최된다.이번에 진행되는 천학정 편액 환원식 행사는 2년여 기간 동안 천학정에서 훼손되어 고성군 청간정 자료전시관에서 보관중이던 편액을 환원하게 되었다.천학정 소재 성황산은 조선시대 조선왕조 소유로 마을에서 관리하도록 하였으나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소유로 관리되다 1920년대 말 2년여간 토성면장으로 지내던 한치용이 주도하여 마을로 성황산을 되찾았으며, 이를 기념하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22일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청년이 독박 쓰는 구조라고 지적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청년세대를 외면했다"며 이같이 적었다.한 전 대표는 "인구구조 등이 변했기 때문에 반드시 늦지 않게 국민연금 모수 규정을 개정해야 하지만 그로 인한 고통을 청년세대에 독박씌워서는 안 된다"며 "어렵게 합의한 것을 알지만, 어렵게 합의한
■위화도 회군- 1388년 요동을 정벌하기 위해 출정한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군사를 회군하여 우왕을 폐위시킨 사건이다.- 위화도 회군을 계기로 이성계는 정권을 장악하고 조선 건국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조선- 1392년 이성계가 정도전, 조준 등의 신진사대부와 손을 잡고 고려를 멸망시키고 건국한 나라이다.- 519년간 지속되어온 조선 왕조는 1910년 8월 한일 병합조약으로 막을 내렸다.*한일병합조약 : 1910년 8월 29일 일본이 대한제국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창원시는 17일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해 마산회원구 석전동 삼호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삼호천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지만, 겨울철 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쓰레기가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이에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여 삼호천 일대 투기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도 직접 참석해 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구미 방산기업 ㈜제이랩스가 13일 신사업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제이랩스 석준학, 송승훈 공동대표, LIG 넥스원 이건혁 부문장, 김영복 엘씨텍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신사업장의 출발을 축하했다.2019년 설립된 ㈜제이랩스는 미사일·레이더 시스템에 적용되는 주파수합성기 모듈, 항재밍 모듈 등 방산 분야의 핵심 통신 모듈 및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10년 이상의 방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RF모듈, RF컴포넌트, 디지털 모듈과 시험 장치' 등을 개발하며 혁신적인
울주군의회 김상용 의원은 17일 의원 집무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방형관 울주군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이상민 울주군 안전총괄과장 등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율방재단 인원 제한 상향, 단원 임기 연장, 활용장비 확대 보급, 교육 관련 예상 증액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상용 의원은 방재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울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의회의 제254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가 현장활동과 조례안 심사 등으로 개별 상임위 활동을 이어갔다. ◇행정자치위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있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방문해 해오름동맹의 전반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듣고 울산과 포항, 경주 등 3개 도시의 공동협력과 핵심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자위 소속 위원들은 추진단 출범 이후 추진상황과 성과 등을 살펴보는 한편, 3개 도시 간 상생발전과
양주시가 맞벌이 및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탄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 양주형 365 마을돌봄 사업’을 전격 확대 운영한다.‘양주형 365 마을돌봄’의 표준서비스 제공 시간은 학기 중은 오후 1시부터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또한, 지난해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말 돌봄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장 많은 돌봄이 필요한 시간대인 매주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있다.무
부산 강서구는 3월 19일 명지1동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ROA홀에서‘2025년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부산 강서,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기업 성장 지원’을 주제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강서구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논의했다.이날 행사는 김형찬 강서구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지역 내 기업인, 국회의원, 구의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
이철우 도지사는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이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안평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지휘대책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도지사는 “산불이 나면 제일 중요한 사항은 인명피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고, 특히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의성군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 유지를 위해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14개 사업장과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 6개 사업장이 포함되며 모두 33명의 근로자가 참여하게 된다.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
지난해 럼피스킨에 이어 올해 구제역까지 가축전염병 발생이 잇따르자 한우농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염병 발생 외에도 수년째 경영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산 소고기 수입 확대를 요구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서다.2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