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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채 전 중앙대 수학과 교수  『계단 오르듯 수학 정복하기』 출간

7시간전
인천 강화 출신의 수학자 정의채 전 중앙대 수학과 교수가 『계단 오르듯 수학 정복하기』를 출간했다.

고향인 강화로 귀향해 중고생에게 수학 공부 방법을 교정해 주고 있는 저자는, 수학 공부를 잘하는 데 중요한 두 축은 수학 지식과 학습 능력이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수학 공부가 부담스럽지 않으려면 수학 지식을 쌓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능력도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고 얘기한다.

수학을 잘하려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특히 고등학교 수학을 보다 더 쉽게 공부하려면 문제 풀기에 앞서 개념을 충분히 익히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
5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6일전
인천환경운동연합은 해양보호구역 캠페인 ‘30by30’의 일환으로 다큐멘터리 〈우리의 바다: 남극해〉 상영회를 열었다. 오랜만에 환경운동연합 감사로서 참여한 단체관람이었지만, 그 감정의 울림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지구적 책임의 문제로 다가왔다. 영화는 남극의 빙하와 바다 속 생명체들이 이루는 섬세한 균형을 생생히 보여주며, 인간의 탐욕이 이 질서를 얼마나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지를 묵묵히 드러낸다.남극해는 지구에서 가장 외딴 바다이자, 기후 안정의 핵심 축이다. 차가운 해류와 두꺼
6일전
강화군이 국가예산 98억 원을 행정안전부 승인 없이 화개산전망대 건설에 사용해 총 242억 원을 반환하게 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화개산전망대 242억 진상규명 시민모임'이 17일 오전, 강화군청 인근 커피숍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시민모임에 따르면 강화군은 2019년부터 3년간 국가예산으로 편성된 ▲교동 문화마을가꾸기 사업과 ▲교동도 힐링공원 조성사업 등 총 98억 원을 행정안전부의 변경 승인 없이 화개산전망대 건설에 전용했다.이에 따라 행정안전
5일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계양문화회관에서 인천시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정청래 당대표 인천 특강에는 김교흥·유동수·맹성규·정일영·허종식·박선원·아훈기·노종면·이용우·모경종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당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은 대한민국 국민 자체”라며 “국민들이 능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제도를 마련하고 검찰 독재 시스템을 걷어내는 것, 그런 민주주의 시대를 여는 것이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 정
4일전
시민, 예술가, 그리고 지역 상인이 함께 만드는 제3회 배다리축제가 헌책방 거리와 배다리 일대 골목을 무대로 17일~18일 이틀간 열렸다. '책이 머문 골목, 사람이 이어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쳤다.올해는 ▲헌책방 토크쇼 ▲인형극 ▲주민 직접 참여한 '배다리 패션쇼'등을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기획했다.'관객이 아닌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는 점이 돋보인다. 지역 관광과 골목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외부관람객들에게 스탬프투어를 실시한 점도 흥미롭다. 인천 동구는
6일전
손영 시인 시집 『수요일이 물속에 있다』가 출간됐다. 2015년 출간한 『공손한 풀잎들』에 이어 두 번째 시집이다.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물질’에 대한 반성적 자각으로 존재를 바라보았다. 자본주의의 상품에 지배당하는 존재,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경쟁에 갇혀 사는 현실을 치열하게 성찰하여 시의 언어로 빚어냈다.시집에는 48편의 시가 실렸다. 모든 주체의 욕망이 뒤엉키는 삶의 현장에서 물질에 지배당하는 존재를 넘어, ‘물질이 존재를 대체하는’ 현실을 관찰하고 성찰했다.시는 현실세계의 이 지점을 발화 지점으로 삼으면서, 통각의 언
넷마블문화재단이 22일 넷마블 본사에서 구로구 관내 중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게임탐험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게임탐
2시간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한지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이번 조례는 공무 수행 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차량사고로 인한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을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이란 사고 발생 시 차량 수리비 중 일정 금액을 보험가입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말한다.그동안 공용차량의 경우 이 비용을 직원 개인이
콜마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 일가의 내홍이 또다시 법정으로 옮겨졌다.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장남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소송’이 23일 첫 변론을 시작했다.불과 한 달 전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권 분쟁에서는 윤 부회장의 '뜻대로' 됐지만 창업주인 아버지가 직접 아들에게 소송을 제기한 반환소송은 예측불허다.이번 소송의 쟁점은 단순한 가족 간 감정싸움을 넘어, 그룹 지배구조 전체를 뒤흔들 가능성이 있다. 윤 회장은 2019년 장남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460만주(전체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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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0월 24일, 개관 30주년 기념행사 를 개최한다.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행복한 일상을 만들기 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전문 사회복지 실천기관으로 지난 30년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덕유마을 1단지 상가 주차장에서 거행될 이번 기념행사는 주민과 함께 복지관이 걸어온 지난 30년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미션과 비전을 함께 선언하는 자리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문음미 기자 = 부안군 보건소에서는 지난 22일 장애인의 건강과 활기찬 일상을 응원하기 위한 “2025 제 5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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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1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 중이다. 이 전 장관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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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갖고 ‘종합 6위’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이번 결단식에는 박정주 행정부지사,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정영자 NH충남농협 부장, 가맹단체 단체장 및 선수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훈련 영상 상영, ▲출전 보고, ▲단기 수여, ▲개식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후원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선수대표로는 임동주 선수와 김유빈 선수가 나서 필승을 다짐했다. 올해 충남 선수단은 양궁·승마·슐런·쇼다운 4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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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속초시청 종합민원실과 8개 동 민원실에서 ‘민원실 비상 대응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속초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과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훈련은‘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과정 중 발생한 난폭 행위’를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음·녹화 △경찰서 연계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
2시간전
비전 AI 전문기업 씨이랩은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 2025’에서 개최된 ‘AI 시티 챌린지’에서 글로벌 4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교통 및 스마트시티 환경에서 발생하는 실제 도시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영상분석 기술의 정확도와 실시간 처리 성능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AI 경진대회다.씨이랩이 참가한 트랙4는 어안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에서 차량과
충남 금산군은 기존 우편 발송으로 추진되던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만료 예고 안내를 휴대전화 문자 발송까지 확대했다. 우편 발송의 경우 이사나 장기 부재 등의 사유로 안내문을 받지 못해 기간이 경과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군은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자 발송 방식을 추가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건축물 소유자는 문자로 손쉽게 만료일을 확인하고 기간 내에 연장 또는 철거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만료 예고 안내 문자 방식 도입으로 행정 안내의 실효성이 높아지고 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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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인 어울마당 성황리 개최 .. 동문·재학생 800여 명 참여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서울교육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가 후원한 ‘제25회 서울교대인 어울마당’이 18일 서울교대 운동장과 사향융합체육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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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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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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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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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ESG 혁신 기술 기업 '서한이노텍', 제8회 학장동 고향의 강 문화축제 참가
ESG 혁신기술 '사이러스바이크'로 인정받는 서한이노텍이 부산 사상구 '학장동 고향의 강 문화축제에 사상구민들이 사이러스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로 참가했다.사이러스바이크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저감포인트로 보상을 받는 신개념 실내운동기구이다.보상받은 포인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ESG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평소 ESG에 관심이 높은 김정옥 사상구의원이 체험부스를 방문해서 '사이러스 바이크'를 직접 체험하고 사상구민들의 ESG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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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정책적 판단오류 기초단체..제주시 추진단 안쓰러워”
정책적인 판단오류에도 불구하고 묻지마식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도입 문제가 도의회 도마에 올랐다.이는 불확실성 속에서 일선 행정조직은 방향성을 잃고, 불필요한 보고와 회의만 늘어나는 비효율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따라서 공무원들이 더 이상 행정 실험의 피실험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이에 김황국 의원은 23일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주시 안전교통위생국·청정환경국·도시건설국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김황국 의원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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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사회단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강력 촉구…1차 심사 통과 12개 시·군 포함
전북특자도 진안군 지역 사회단체들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확대 시행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업 시행 첫 관문인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시·군을 포함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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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순환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오라 환경 토크쇼, 26일 개최
'오라 환경 토크쇼'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시 한라도서관 B1 시청각실에서 열린다.'오라 환경 토크쇼'는 '버려진 것의 새로운 쓰임'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만들어내는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토크쇼는 오라동 주민센터가 주최하고, 올해 총 12회차로 진행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오라 업사이클링 아카데미'의 팝업전시와 어우러지는 강연이다.아카데미에서 이어진 자원순환의 이야기를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토크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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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원아시아 투자’ 논란, 법원 “출자자와 피고인 특별한 관계” 명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지난 21일 원아시아파트너스 지창배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 펀드의 출자자들이 일반 투자자가 아니고 피고인과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적시했다.해당 판결로 고려아연이 2019~2023년 원아시아파트너스에 출자한 약 5,600억 원의 성격과 내부통제 적정성이 다시 쟁점이 됐다.고려아연은 신생 운용사였던 원아시아에 대규모 자금을 집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사회 보고·리스크 심사·외부 실사 등 통상적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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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고 미술과, 학생 창작전 창송미전-드로잉전 개최
제주 애월고등학교는 오는 27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제9회 창송미전'과 '제8회 드로잉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21일부터 미술특수목적학과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과 창의적 표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2학년 전공별 작품전 '창송미전'과 1학년 '드로잉 작품전'이 함께 진행된다.특히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작가로서 자신의 작품 세계와 생각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전시는 '발견'을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조소 등 2학년 전공별 작품 37점과 1학년 드로잉 작품 40점 등 총 77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