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설득에 나섰다.18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에 필요한 추가 예산을 보면 ▲서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운영지원 사업 ▲수소청소차 보급 ▲공공 공연예술연습장 추가 조성사업 등 11개 사업에 총 368억원이다.한경면 판포리에 있는 서부하수처리장은 1일 2만4000톤의 오수를 처리할 수 있지만, 현재
제주시의 공공자전거 대여 사업과 관련, 관리와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지난 15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김기환 의원은 “제주시 공공자전거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혈세를 낭비하는 사업임이라고 지적했지만, 지금까지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내년에 공공자전거 180대를 도입해 운영하겠다는 계획과 관련, 기존 사업을 포기하고 새로운 전기자전거 사업에 집중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김 의원은 “자전거 스테이션 11곳을
서귀포시 대정읍에 들어선 제주영어교육도시는 2009년 첫 삽을 떴다. 대다수의 졸업생이 해외 명문대에 진학, 국제학교는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본지는 영어교육도시가 동북아 교육허브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제주영어교육도시는 해외로 나가는 유학 수요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시작됐다.2011년 영국의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이 개교한 이래 캐나다의 브랭섬홀아시아, 미국의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한국국제학교 등 현재 4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다.2014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오키나와현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오영훈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제주도 대표단은 지난 14일 오키나와현청에서 오키나와현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제주도는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교류 수준에 따라 우호협력도시, 실무교류도시, 자매결연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우호협력도시 체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와 오키나와는 역사적·지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 섬관광정책 포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빙그레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 5월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분할 후 지주회사는 신규사업투자와 자회사 관리 등 투자사업부문, 사업회사는 분할대상사업부문에 집중해 사업부문별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는 한편,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장에서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일 계획이다.이번 인적분할로 설립될 ‘빙그레’는 유가공 제품 등 음·식료품의 생산과 판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경영 체제를 구축
SK하이닉스 SSD 국내 유통사 도우정보는 SK하이닉스의 소비자용 포터블 SSD ‘비틀 X31’ 라인업에 2TB 용량 제품을 추가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틀 X31’에는 기존 샴페인 골드 색상에 새로운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도 추가됐다.지난해 첫 출시된 ‘비틀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외장형 SSD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이름과 같이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53g의 초경량, 74X46X14.8mm의 소형 사이즈로 휴대에 최적화돼 있다. 또 공학적 설계가 반영된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주 전임 회장이 연루된 부당대출 사건 논란 속에 교체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례 이사회를 열고 조 행장 연임이 어렵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 7명 전원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멤버로서 우리은행장 후보를 심사하고 선정하는 권한을 갖는다.이사들은 조 행장이 단기간 실적을 끌어올린 점 등은 인정하지만, 전임 회장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해 임기 후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판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은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맑은 가운데 오전에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은 22일보다 3~4도가량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9도, 낮 최고기온은 12~1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24일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해안과 전남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건이 쌍방울 대북 송금 재판부로 재배당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를 비롯해 이 대표가 경기지사 재임시절 비서실장이던 정모 씨, 별정직 공무원이던 배모 씨 등 3명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이 재정합
지난 17일, 사단법인 도구가 주관하는 '2024년 함께 GREEN 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후 위기, 생물 다양성 전시 관람 및 교육에 가수 겸 연기자인 김재중과 세이마이네임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재중과 세이마이네임이 참여해 현재 부산 F1963 석천홀에서 열리고 있는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특별전-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전'을 관람했다. 해당 전시는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대표 전시로,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 125점
광명시에서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후손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광명시는 22일 오후 윤의병 애국지사 생가터에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윤의병은 광명시 출신으로, 1919년 3월 27일 광명시 원노온사동에서 만세운동을 펼쳐 치안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이정석의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항일 투쟁을 전개한 인물이다.윤 지사는 이정석이 체포된 다음 날 200여 명을 이끌고 노온사리 주재소를 포위해 만세를 외치며 석방을 요구하다 체포됐
'아파트'로 큰 인기 끈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22일 또 다른 신곡 '넘버 원 걸'을 발표했다.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로제의 새 싱글 '넘버 원 걸'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소식을 전했다. 이 곡은 로제가 팬들을 생각하며 쓴 곡으로, 곡으로, 자신의 실제 경험을 녹여내기도 한 만큼 보다 진솔한 로제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아파트'를 불렀던 브루노 마스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넘버 원 걸'은 로제가 12월 6일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 '로지'에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과 안도걸 의원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조세회피, 관리방안은?'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서버를 해외에 두고 국내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한 조세를 회피하는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의 조세회피 실태를 진단하고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재무관리학회가 후원한다.토론회에서는 ▲‘빅테크 조세 회피’와 ▲‘글로벌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2024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니 낮 시간에 화성에서 회의를 하고 나서 밤에는 서울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다던가, 밤 11시가 넘어서 계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각했다”라며 “관용차로 출퇴근이 불가능한데도 정관에 이 내용을 집어넣어 임원 중 일부가 출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 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전일제 58명, 시간제 28명을 포함한 일반형 일자리 86명 ▲복지 일자리 146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10명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 12명 ▲전북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는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를 추가로 고용할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 1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지역 외국인 근로자 고용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이유로 82.3%가 '내국인 구인 애로'를 꼽았고, 10.8%는 '인건비 절감' , 4.9%는 '잔업 또는 휴일근로 가능'을 들었다. 또, 비숙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서울 강남구 소재 일원에코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 저소득 배려계층에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배려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며 대한적십자사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을 비롯하여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80명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 20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하였다.이번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