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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의 별의별 세상이야기(5)]‘쾌지나칭칭나네’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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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우리나라 유력 공영방송에서 방영한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우정 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이 공연은 도쿄에서 열렸으며 국악관현악단이 참가하여 양국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음악을 통해 한일간 우정을 이어가자는 취지의 행사라고 한다.

더군다나 이 자리에는 한일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은 물론 일본 왕실의 공주까지 참석할 정도로 비중 있게 진행이 된 것이다.

하지만 본 칼럼의 주제와 같이 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쾌지나칭칭나네’라는 곡이 문제의 핵심이며 유감스럽다는 점을 밝힌다.

이 경상도 민요 ‘쾌지나칭...
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은 2025년 5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중구 푸름4길 27에 위치한 ‘충혼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충혼탑은 광복 후부터 6·25전쟁 종전까지 건국과 자유수호체제를 위해 순직한 경찰관 및 공무원, 의용경찰 등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55년 3월 당시 울산경찰서 주관으로 건립했다. 충혼탑에는 경무관 김종신 등 148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한편 울산보훈지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고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달 이달의 우리고장
울산 울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년 자기개발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자기계발을 주저하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울주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미창업 청년이다. 울주군은 이들에게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시험 응시료와 학원 및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수강료를 실비로 보전해준다.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이
2일 울산대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울산 출신 고 김도현 중령 순국 19주기 추모식에서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이 펼쳐지고 있다.고 김도현 중령은 블랙이글스의 멤버로 지난 2006년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 비행중 순국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시는 코로나19의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계절과 무관하게 재확산하는 추세를 반영해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 중인 새로운 변이에 대해 충분한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고령자 등 중증 위험이 큰 계층에서 면역 형성을 유도해 중증화 및 사망률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접종 대상은 65
울산동부소방서는 30일 염포산 일원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봄철 산행객 증가에 따라 등산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실족 등 산악사고를 가정해 구조대원의 산악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지형을 고려한 구조기법을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주요 훈련내용으로는 △등산길 주요 진입로 파악 △산악용 들것 고정·운반요령 △수평구조 및 수직구조기법 △수목 지형지물을 활용한 로프 설치 등이다.우충길 동부소방서장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울산시는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가족 또는 연인 단위로 팀을 구성해 자신만의 정원을 꾸밀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이번 체험 행사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봄꽃과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정원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구획된 정원 부지에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사외이사 제도가 도입된 지 30년 가까이 되어가는 가운데 사외이사의 전문성·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발표한 ‘사외이사 활동 현황 및 제도 개선과제’에서 지금까지 국내 상장사의 경우 사외이사가 교수·전직 관료 등 특정직군에 집중되어 미국 등에 비해 사외이사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고 이는 한국에만 있는 공정거래법상 ‘계열편입’ 규제가 한 몫 한 것으로 풀이했다.실제로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사외이사 직군은 학계 36%, 공공부문 14%로 교수·전직 관료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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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가 7일 오후 6시 만나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한다.김 후보는 6일 밤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회동 장소는 오후 6시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김 후보가 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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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일의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국제영화제,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오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막을 올린다. 이주민·난민·방문자를 넘어 '서로의 다름을 예술로 잇는다'는 인천아트플랫슬로건 아래 인천아트플랫폼과 애관극장, 미림극장에서 상영된다. 참여 작품의 감독이나 영화제와 관련된 이들을 만나 인터뷰 한다.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는 58개국에서 794편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대 장편 8편, 단편 31편이 최종 선정돼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이번 영화제의 이주민 미디어 교육 ‘영화, 소疎 란LAN’
스포츠보다 더 재미있는 스포츠과학 이야기스포츠는 언제부터인가 우리 생활 속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일상생활을 하면서 친구와 가족끼리 대화를 하거나, 상급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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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송도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 2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강구 소위원장과 나상길·이명규 의원은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 의원은 “국제업무지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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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는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낮 최고기온은 18~20도이다.오늘과 내일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내일은 맑다가 밤에 차차 흐려지겠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다.특히 모레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태풍급 강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예상 강수량은 50~100mm, 남부와 중산간, 산지 등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다. 북부와 추자도는 20~60mm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고비사막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아침까지 우리나라 상공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PM10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한편, 어버이날인 8일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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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황매산 입구로 들어서는 만암마을 일원에 황매화 꽃길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차황면은 황매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로변 구간에 황매화를 식재해 가꾸고 있다.한편 '제41회 산청황매산철쭉제'는 오는 11일까지 황매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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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대 원내 정당이 울산 지역에서도 차기 정권 창출을 향한 선거 진용을 본격적으로 갖추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최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서기 위해 울산시당 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재명 대선 후보를 일찌감치 확정한 원내 제1당 더불어민주당은 울산시당의 선대위를 선거 실무 중심 조직으로 최대한 슬림하게 구성했다. 울산시당 선대위를 이끌어갈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 성창기 전 울산시민연대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 광명시에 소재한 엄지창의 옹달샘어린이집이 가정의달을 맞아 지난 2일 “사랑으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특별한 부모참여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랑의 짜장차’도 동참해 어린이집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집과 지역사회와의 연대, 어린이 인성교욱, 부모의 자발적 참여가 어우려지면서 어린이집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모범 사례라는 평가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부모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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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만성 간질환 환자 ‘간암 예방’ 효과
고지혈증 치료약으로 많이 쓰이는 스타틴이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세포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염, 지방간 등 간질환을 오랜기간 앓아온 환자들에게 스타틴이 간암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치료제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와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레이먼드 정 교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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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농어촌公충북본부장, 수리시설 등 안전관리 점검
최현수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진천 광혜저수지에 설치된 수위조절장치의 작동‧관리 상태와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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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월사, 산불피해 성금 100만원 기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천월사가 29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천월사는 지난 3월 경북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신도들과 3040희망사다리클럽에 협조를 요청하여 산불 이재민을 위한 의류 약 1.5톤을 모았으며, 문무대왕면 직원들과 함께 분류작업 후 4월 6일 영덕군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 바 있다.천월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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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보령시는 지난 4월 30일 명천재가복지센터와 웅천LH행복주택아파트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치매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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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주안산단~서인천IC 구간 개량 및 지하도로 개설공사,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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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찰을 거듭했던 ‘인천대로 2단계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가 하반기 시작된다.인천시는 지난해 4차례 유찰됐던 ‘인천대로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수의계약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4차례의 입찰에 모두 단독 응찰했던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이달 중 기본설계, 6월 중 현장사무실 설치 및 옹벽·방음벽·중앙분리대 철거 등의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각각 제출받아 적격심의를 거쳐 조달청에 수의계약 체결을 요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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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청계천의 낮과 밤》을 10월 12일까지 청계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네 컷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잘 알려진 김성환 화백이 그린, 1950~70년대 청계천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던 서민들의 삶을 담은 풍속화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전시는 그림의 배경이 된 6·25전쟁 이후 청계천 판자촌의 형성 과정과 이후의 변화를 소개하고, 김성환이 그린 청계천 풍속화를 통해 청계천 모습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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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 김해시·군 통합 30주년이 되는 날이 올해 5월 11일이다. 처음에는 1읍·7면·10동으로 시작했다. 제1청사와 제2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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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어린이도서관 3~5세 대상 문화·예술 및 독서 체험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이 오늘 5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유아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보고 또 보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보고 또 보고’ 는 지역사회 기관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연 관람과 도서관 체험을 연계하여 유아들에게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독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사립 유치원 및 유아특수학교, 아동양육시설 3~5세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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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리뷰] 글로벌 SMR 플레이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2%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이어져온 건설경기 침체와 수출둔화, 내수부진, 대형 산불 등이 겹치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문제는 2분기다. 트럼프의 관세횡포와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이로 인한 수출둔화가 예고되어 있다. 내수기반이 약한 수출주도형 국가, 대한민국의 현실이 암울하다.그러나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신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주인공은 SMR. SMR은 대형원전을 300MW 이하로 모듈·소형·일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