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경남과 부산 행정통합에 대한 광역단체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경남·부산 행정통합’ 실질적 구상안을 내놨다.이날 ‘경남·부산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열린 통합 구상안 초안 발표에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경상국립대 권순기 전 총장, 동명대 전호환 총장 등 공론화위원회 위촉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발표된 구상안의 핵심 내용은 크게 2가지다. 경남도와 부산시를 없애고 새 통합지
진주시는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단감 18t을 8일 캐나다 밴쿠버로 올해 첫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수출한 단감은 진주시 문산농협수출농단에서 생산한 ‘부유’품종으로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며 과육이 연하고 과즙이 풍부해 해외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조규석 문산농협 조합장은 “단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는 다소 늘었지만 햇볕데임과 탄저병 발생으로 평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하지만 우리 단감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바이어와의 신뢰 구축을 통해 수출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1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 시험장 설치와 원활한 교통 대책 마련 등 본격적인 수능 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경남교육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경남교육청 강당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역시 지구별 상황실을 각각 운영한다.경남교육청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이 원활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요청했다. 또 지진과 폭설,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인구 5만 미만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이 기존 지방서기관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상향된다.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1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 당시 논의됐던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의 후속 조치다.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자치조직권을 강화하는 단계적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시·군·구 부단체장과 실·국장 직급이 동일해 지휘와 통솔에
경남의 수능 성적 중 국어·수학과목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이 최근 3년간 수능 성적 자료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부터 받아 분석한 바에 따르면 경남, 경북, 전남, 충북 등 일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보이며 수능 성적에서도 수도권과 지방 간 학업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경남, 경북, 충북, 전남은 전반적으로 낮은 1등급 비율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산청군이 내년 경남도 전환사업 예산 182억원을 확보했다.10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5년 경남도 전환사업에 신규사업 16개 등 총 31개 사업이 반영됐다.이로써 산청군은 신규사업 75억원과 계속사업 107억원 등 모두 182억원의 내년도 경남도 전환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이는 산청군이 수차례 경남도를 찾아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소통한 성과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산청군은 총 사업비 2212억원을 투입해 31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신규사업으로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플랜티넷은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263.8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 당기순이익 37.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5% 증가한 수치로, 자회사를 포함한 그룹 차원의 비용 구조 효율화와 지분법이익 증가가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37.9억 원, 영업손실 1.1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지속 되었으나, 부진사업 정리 등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둠비, 오합주, 제주 오메기술, 삼다찰, 수웨가 14일 국제슬로푸드협회의 ‘맛의 방주’에 공식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1986년 설립된 국제슬로푸드협회는 이탈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로, 161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맛의 방주’ 프로젝트는 전 세계 소멸 위기에 음식문화 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6,100여 종이 등록있다.‘맛의 방주’ 등재를 위해서는 해당 식품의 원료가 특정지역에서 생산돼야 하며, 전통적 생산방식을 따르고 있어야 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13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에서 경기 동부·남부 지역의 수출입 기업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기업고객의 선제적 환리스크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과 외환·파생 실무 담당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내년 금융시장 주요 이슈와 환율 전망 등을 강연했다.민 연구원은 내년 원달러 환율에 대해 ‘상저하고’로 전망했다. 4분기 미국의 성장둔화·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조기 금리 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표였던 자신에게 특정인의 구청장 및 시장 공천을 언급했다고 14일 주장했다. 이 의원이 언급한 구청장 후보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날 외국 출장을 마치고 입국하던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공천 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학업 및 입시 스트레스를 견뎌낸 대학 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게 12월까지 공연 관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챙겨 가면 밴드 뮤직, 연극, 미디어 퍼포먼스,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 뮤지컬 등 여섯 가지 공연을 50% 할인 받아 감상할 수 있다.첫 공연은 동구문화체육센터와 협력해 선보이는 이다.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푸르른 날들을 기대하며 치열하게 살아하는 청춘들을 응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인디 음악 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
DB손해보험이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DB손해보험 임직원과 함께 충주성심학교 교직원 및 야구부 학생들을 초청하여 훈련지원금 2백만원을 전달하고, 농구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청각장애 야구부의 감동실화 영화 ‘글러브’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던 충주성심학교와 2013년 6월, 첫 인연을 맺은 이후 12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되어 온 후원활동으로 인해 현재까지 전달된 후원금 및 장학금은 약 3억원에 이르며, 야구부뿐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
티쓰리가 '오디션' 판권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 성과를 토대로 실적을 이끌었다.티쓰리는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50억원, 영업이익은 12.7% 감소한 37억원에 그쳤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454억원, 영업이익 2.3% 감소한 91억원으로 나타났다.이 회사는 '오디션' IP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게임 서비스 부문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티쓰리는
셀트리온제약이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7.2% 증가한 약 1281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3% 증가한 약 136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10.7%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약 3423억 원, 영업이익 약 268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케미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매출 약 182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 2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약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9일 열린 2024년 중독폐해예방 행사장에서 이동상담 및 중독예방 도전 골든벨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게임 등 다양한 중독문제로 인해 예방과 치유가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음주 문화를 지역사회 내 확산하고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중독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전문적인 예방교육과 홍보사업을 하고 진행하고 있는 전문기관이다. 알코올,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마약 중독으로 인하여 어
극단이어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은 지난 10월 열린 제주어 연극제 참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준어 대사로 진행된다.연극은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 연기자인 동현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권유받게 되고, 은퇴식에 입을 정장을 맞추기 위해 준홍의 테일러숍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을 다룬다.돈으로 환산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을 부끄러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강명숙 연출가는 “자신의 부끄
서홍동과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서홍동 소공원에서 개최된 ‘제12회 귤향기 피어나는 서홍동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발표회, 마술 공연, 지역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볼 수 있는 시간들로 마련됐다.‘문화 나눔 행복더하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부 행사는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친환경 EM 비누 만들기 ▶뽀글뽀글 그립톡 만들기 ▶다육식물 꾸며
탈중앙화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이 토큰 에어드랍에 대한 군불을 지피기 시작했다고 더블록이 8일 보도했다.폴리마켓은 자체 토큰 출시 관련해 공식적인 확인을 해주지 않았지만 더블록이 확보한 이미지를 보면 "향후 에어드랍을 예측한다"는 문구가 있어 주목된다.앞서 디인포메이션은 9월 폴리마켓이 50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 및 자체 토큰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대선으로 폴리마켓은 암호화폐 판에서 주목받는 프로젝트들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선거일까지 대선 승자에 걸린 베팅 규모는
제주도는 둠비, 오합주, 제주 오메기술, 삼다찰, 수웨가 14일 국제슬로푸드협회의 ‘맛의 방주’에 공식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1986년 설립된 국제슬로푸드협회는 이탈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로, 161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맛의 방주’ 프로젝트는 전 세계 소멸 위기에 음식문화 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6,100여 종이 등록있다.‘맛의 방주’ 등재를 위해서는 해당 식품의 원료가 특정지역에서 생산돼야 하며, 전통적 생산방식을 따르고 있어야 한다. 또한
키움증권은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제14기 고객 패널'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키움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 패널 의견 덕분에 금융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큰도움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패널 의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 전시회인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에 참여해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과 프로젝트 성과를 성공적으로 알렸다고 15일 밝혔다.사우디 국립주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꾸린 팀네이버의 전시 부스에는 중동 지역 주요 도시 개발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사우디 전역에서 10여 곳의 지자체장들이 부스를 방문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지방세 환급금 찾아가세요” 춘천시는 지방세 환급금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환급금은 납세의무자가 납세액보다 더 많이 낸 세액을 납세의무자에게 돌려주는 돈이다.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과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폐차 등이다.춘천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지방세 미환급 건수는 4,054건, 환급금은 1억 4,200만 원이다. 미환급 건수 4,054건 중 10만 원 미만이 3,789건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한다.매월 환급 대상자들에게 안내문 발송 및 개별 안내를
동해해양경찰서는 김환경 서장이 지난 13일과 14일 2일간, 울릉도 연안해역과 동해 북방해역 등 주요 해상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첫날 13일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울진 후포에서 울릉도 사동항으로 운행하는 여객선을 직접 탑승해 여객선 항로대 안전상태를 점검했다.이어 오후에는 울릉도 연안해역과 주요 치안 취약지를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이용해 직접 확인하며 현장을 살펴봤다.울릉도 점검 중 김환경 서장은 “동절기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원거리 조업선 출항 전에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