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주최한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가 18~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5만 명 이상이 박람회를 찾았고, 상담 공간마다 대기 줄이 이어질 만큼 현장 열기는 뜨거웠다. 전국 95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진학 정보와 상담, 체험이 어우러진 대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24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본 합천군에서 복구 지원 활동을 했다.이날 경남도서비스원 직원 20여 명은 침수된 집안 내 흙제거와 집기류 세척, 청소 등을 하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조철현 원장은 "주민들의 일상을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
창원시 구도심 곳곳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알리는 펼침막이 걸려 있습니다. 창원지역에만 재개발 사업 구역이 8곳, 재건축 사업 구역은 19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시시비비도 많습니다. 창원 가음1구역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19일 일부 조합원이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을 해임하려다 문서 위조
낮엔 연일 30도가 넘고, 바람 한 점 없는 거리에는 그늘조차 숨을 죽입니다. 에어컨이 없으면 한 시간도 못 버틸 것 같은 이 무더위 속을 묵묵히 땀 흘리며 일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죠. 건설노동자, 곳곳을 다니는 택배기사, 열기로 가득한 주방에서 다른 사람의 끼니를 만드는 조리사까지.
울산 동구가 지역특화 청년 사업으로 추진하는 일삶힐링 버스킹 공연 지원사업 ‘THE STAGE ON’이 지난 28일부터 동구 일산청년광장에서 시작됐다고 29일 밝혔다.버스킹 지원사업 ‘THE STAGE ON’은 울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직장인 버스킹 팀과 지역 예술단체 등 총 10팀이 함께 모여 ‘토너먼트 형식의 대결’이라는 색다른 형식으로 선보이는 길거리 공연이다.지난 28일에는 힙합 크루 ‘엑시트’와 발라드를 부르는 직장인 버스킹팀 ‘어몽’이 출연해 일산청년광장에서 관객 100여명이 응원하는 가운데 각각 힙합과 가요 공연을 선보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AI, 모빌리티, 로봇 등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전국 11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예타 통과이자, 대구시 자체적으로 산업단지 조성 예타를 통과시킨 첫 사례로 기록됐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제2국가산단 사업은 지난해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부터 현장실사와 기업 수요조사 등을 거쳐 지난 28일
지난 상반기 4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이 평균 6.5% 수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증시 활황과 금리 하락 등 업황 개선으로 증익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상반기 성과는 증권사별로 엇갈렸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증권은 상반기 연환산 ROE 10.1%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3389억 원, 자기자본은3.4% 증가한 6조8900억 원이다. 순이익 감소는 부동산 PF 자산에 대한 거액의 선제적
포항시 남구 해도동 일대에서 추진중인 '포항해도민간임대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수십억 원대 피해를 주장하며 집단 대응에 나섰다. 이 사업은 현재 자금 고갈로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임대주택조합에 돈을 맡겼던 서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해졌다.이 과정에서 조합이사장 A씨가 별도로 조합원들의 자금을 끌어들이면서 신탁사 명의가 아닌 별도 명의 통장으로 입금 받아 제약 없이 사용하는 등 횡령 정황까지 드러나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조합원비상대책위원회는 "조합원 다수가 추가로 약 5000만원씩 대출을 받아 계약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그라비티는 3D MMORPG ‘라그나로크: 백 투 글로리’의 첫 번째 글로벌 대회 ‘길드 최강전’의 참가 모집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길드 최강전은 한국,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글로벌 온라인 PVP 대회로 인게임 내 최강전 이벤트 탭에서 8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길드 최강전은 각 길드의 길드장 또는 부길드장만 신청할 수 있으며 베이스 레벨 20 이상, 길드원 30명 이상, 길드 시련 월드 랭킹 상위 20위를 모두 충족해야 참여 가능하다. 신청을 마치면 길드원 전원에
제물포고가 28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경기고에 10-0으로 5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제물포고는 지난 24일 첫 경기인 32강전에서는 올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팀인 성남고를 10-3, 7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제물포고의 8강 진출은 이번 대회 16강에 동반 진출했던 동산고와 인천고가 각각 안산공고와 대구고에게 패한 가운데 이뤄졌다.제물포고는 이날 경기고의 경기에서 황정현 투수와 남현서 투수가 상대 타선을 1안타로 봉쇄하고 타자들이 10안타를 치고 9사사구를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은 국내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보조배터리 안전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벨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중국 R&D 센터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안전성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보조배터리 분야에서도 낙하, 진동, 열충격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한 테스트를 거쳐 제품의 안정성을 검증했다.이러한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벨킨 보조배터리는 국내 KC 인증은 물론 유럽, 미국, 일본, 영국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월 22일 15:10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건설공사 현장을 사전 예고 없이 전격 방문하여 건설 노동자들의 안전 실태를 불시 점검했다. 이날 김영훈 장관은 직접 공사현장 곳곳을 다니며 건설공사 사망사고의 57.6%를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안전수칙 위주로 꼼꼼하게 점검했다. 실제로 거푸집 및 계단실 설치 작업에서 안전난간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 비계 설치 작업에서 작업발판이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은 점, 철골 이동통로에 안전대부착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점, 엘리베이터 피트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29일 오전 9시 44분쯤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가 충돌했다.사고 충격으로 튕겨나간 화물차에 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원인 60대 A씨가 부딪혀 숨졌다. 사고 열차는 목포를 출발해 용산역으로 가는 무궁화 열차로 250명이 타고 있었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사고 이후 화물차에서는 불이 났고 소방 당국은 약 20분 만에 진화했다. 이 사고로 호남선 및 전라선 상·하행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경찰은 화물차가 건널목에 진입하는 순간 동시에 차
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29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4분쯤 청주시 주성동 백화산에서 곤충 채집을 하던 초등학생 2명이 7.62㎜ 실탄 1발을 발견했다.해당 실탄은 70~80년대에 사용됐던 탄환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식상태가 심해 사용이 어려운 상태다.이에 37사단 EUD팀은 해당 탄환을 수거한 뒤 대공 용의점 없음으로 종결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2008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국으로 결혼 이주를 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남편과는 캐나다에서 처음 만나 몇 년간 장거리 연애를 이어오다가, 한국에서 함께 살기로 결심하게 됐습니다.평소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 어느 정도는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한국에 정착하니 가장 큰
어마무시한 폭우가 쏟아졌다. 비가 그치겠거니 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축이 울리고 굉음과 함께 산이 무너졌다. 이웃집이 휩쓸려가는 모습도 봤다고 한다. 사진과 영상만 보고도 공포에 떨었다. 사람보다 큰 바위들이 마을을 덮쳤다. 재난이 난 마을은 지도가 바뀌었다.홍수 피해도 컸다. 다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