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동 푸른마을과 동산마을 주민들이 18일 안수일 울산시의원에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지난 20년간 노후 주택 재개발이 각종 규제와 사업성 부족, 이해관계 충돌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으며 이로 인해 주거 환경이 극도로 열악해졌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40년이 넘는 노후주택이 방치되면서 붕괴 및 누수 위험까지 커지고 있어 젊은 세대는 이탈하고 대부분 고령층 노인들이 거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청원서를 통해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이 사실상 마지막 희망”이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도시개발지구 A2블록에서 추진 중인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가 실질적인 사업지 확보로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모델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민간임대주택 공급이 지연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토지 소유권까지 확보한 사업지는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실현 가능성 높은 주거 대안으로 평가된다.해당 사업은 ㈜드림하우징이 시행을 맡아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2개 동, 1,90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 74㎡, 84㎡, 100㎡ 등 총 4가지 평형으로 구성돼 다양한 수요층을 아우른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시용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에서, 9년째 지연되고 있는
▲ 뉴스테이·누구나집·천원주택…인천은 공공임대주택 시험무대인천은 새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첫 출발지이자 시험 무대였다.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누구나집’이 그랬다. ‘천원주택’으로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도 지금 가고 있다.인천의 뉴스테이나 누구나집은 ‘대한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건수 2만건·피해액 4조5천억…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민간임대로 눈 돌리는 임차인들… 상품성 진화 거듭하며 주거 대안 ‘급부상’ 정부가 전세사기를 뿌리 뽑기 위한 다양한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피해가 끊이질 않자, 임차인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이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 등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전세금보증반환 사고건수는 총 2만941건으로 집계, 사상 첫 2만건을 넘어섰
울산 울주군 웅촌곡천지구에 들어서는 대단지 민간임대아파트 '울산 회야강 리버스테이트'가 홍보관을 열고 계약자를 모집한다.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84㎡, 총 1,99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전세 거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형태로 공급된다. 확정분양가로 가격 변동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계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임대 기간 중에는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등이 면제되며,
경기도 파주시 경의중앙선 문산역 앞에 들어설 ‘문산파르페온 민간임대주택’이 우수한 입지 조건과 10년간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보장하는 장기일반민간임대 방식으로 실수요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번에 공급되는 문산파르페온은 지하 4층, 지상 40층, 총 432세대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다. 전용면적은 59㎡, 84㎡로 타워형 구조와 3룸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예비임차인 모집을 통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실거주 및 투자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문산파르페온
울산 남구 신정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관련해 푸른마을·동산마을 일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반대위원회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해지가 어렵다는 점에서 우려되며 지금 시행사에 대한 신뢰도 바닥났다”며 철회를 촉구했다.24일 반대위원회는 남구 신정동 1637-55 일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에 대해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주민 반대 서명운동에 현재까지 50여명이 참여했다”며 “전체 주민 250명 중 5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안정적인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급은 급격히 줄어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최근 민간임대주택 공급이 급감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민간임대주택 공급은 지난 2018년 33만 4,685가구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2019년 26만 5,006가구, 2020년은 28만 853가구로 다소 반등했으나 이후 다시 감소세로 전환돼, 2023년에는 불과 6만 6323가구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만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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