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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중심지’ 예천에 모인 건각들, 금빛 레이스 완주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축제인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예천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부를 비롯해 대학과 일반부까지 4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2025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가 6년 만에 함께 열리며 대회 위상이 한층 격상됐다.

코리아오픈 국제육상경기대회는 13개국 1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예천이 명실상부한 ‘국제 육상대회 개최지’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열린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손다희 학생의 작품이 경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화재 예방과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범국민적 안전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손그림 포스터에는 화재 예방의 필요성을 고민하고 담아낸 다양한 메시지가 담겼다. 경북 최우수상 수상작을 포함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작품 8점은 현재 포항
iM금융그룹이 차기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로 강정훈 부행장을 추천했다.전략과 재무를 두루 거친 내부 인사를 전면에 세워 지역 기반 시중은행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강 부행장을 iM뱅크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iM금융그룹은 금융당국의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과 내부 규정에 따라 은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 19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그룹임추위를 연 끝에 이날 강 부행장을 제15대 iM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도시 위상을 높인 경주시가 도시 전략의 무게중심을 동해안 해양문화로 넓히고 있다. 내륙 중심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해양관광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행보다.경주시는 지난 15일 대외협력실에서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해양문화·해양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로 높아진 도시 브랜드를 해양관광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경주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해양관광 분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동해안권 해양문화 거점 도시로의 도약
- 최분숙나이가 무거우면대화 속에 단어가 숨바꼭질하고모임도 오전까지 알았는데“어디쯤 오고 있나”그제야 택시 타고 가니손발의 할 일이 잦아든다어디에 두었을까누가 훔쳐갔나 의심하게 되니정신은 자꾸 가벼워진다뒤돌아보니 깔끔하지 않은데마음은 추를 달고한숨만 늘어나네
한수원이 산불 재난 대응을 주제로 한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최고 수준의 포상을 받았다. 국가 핵심기반 시설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 재난 대응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평가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위기관리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이번 대회에서 산불 재난을 주제로 ‘산불 대응 행동매뉴얼’ 제정 및 개선 과정을 발표했다. 국가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산불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체계화하고, 현장 적용성을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8일 경북도청 본관 경북시대에서 퀀텀일레븐 컨소시엄과 함께 '구미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4조 5천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제프리 추 퀀텀일레븐 대표, Jing Yin 엔스케일 대표, 안효재 로호드파트너스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번 협약은 구미하이테크밸리 5산업단지 내에 2027년 상반기 30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단계별 투자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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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기초교육원은 12월 19일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인천대학교 정주대학 프로그램 성과평가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성과평가 캠프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주대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주대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초교육원장, 관련 교원 및 직원 등이 참석해 성과 공유의 자리를 함께했다. 정규트랙 필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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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2025년 제35회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갖고, 노사 상생과 관계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표창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산업평화대상은 1991년부터 ...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4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5.38포인트 오른 4105.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5.71포인트 오른 4096.26에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장 후반 들어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64억원, 1조6046억원 쌍끌이 매수하며 상승세를 일으켰고 개인은 2조6698억원 규모의 매도폭탄을 시장에 던졌다. 최근 코스피의 지지부진한 움직임이 길어지면서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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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18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 비전 2050’ 세미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남양주시정연구원이 주관한 것으로, 남양주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세미나는 남양주의 2050년 모습을 상상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원의 비전과 분야별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분야별 로드맵은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자족도시화
내년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창원지역 한 숙소를 예약한 ㄱ 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결제가 이미 끝난 뒤에 숙소 측으로부터 추가 요금이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으면서다.두산 베어스 팬인 그는 내년 3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두산의 원정 경기를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6월 말까지 신청한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후 모든 중도상환 건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오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10월까지 5만여 명의 고객에게 총 570억 원 규모의 중도상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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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오후 창원문성대학교 9호관 컨벤션홀에서 ‘2025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유회는 지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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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열풍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율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세계적인 흥행 돌풍으로 인해 성산일출봉, 제주목관아, 김녕해변 등 제주지역 주요 촬영지들이 해외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인기 명소로 각광을 받으면서 ‘한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현상은 외국인 관광객 조사 결과에서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3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드라마 전 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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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웹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지방자치기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원시는 시민 중심으로 개편한 시 공식 홈페이지의 완성도와 활용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웹 어워드 코
한양대학교 정태진·나현종 교수가 공동연구한 ‘대주주의 상속세 및 증여세 부담이 기업의 배당정책에 미치는 영향’ 논문이 ‘제3회 서현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서현학술재단이 22일 밝혔다.서현학술상은 세무·회계 분야의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차세대 연구자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서현학술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올해 3회를 맞이했다. 서현학술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 출연을 통해 조직된 세무·회계법인 최초의 학술재단이다.이 연구는 한국의 상속·증여세라는 특수한 제도적 환경을 활용해 대주주의 세부담이 기업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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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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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북은행과 공동대출 '같이대출' 출시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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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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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광주상공회의소와 현장 간담회 개최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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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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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구경북통합신공항 철도 신설 공론화…경제계·전문가 공감대 확산
구미~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잇는 철도 신설 필요성이 정책토론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론화되며, 지역 경제계와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구미시는 22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신공항 배후도시를 향한 구미~신공항 철도 신설 정책토론회’를 열고, 철도 신설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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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수산공익직불금 지급대상 906어가 확정
제주시는 2025년 수산공익직불금 지급대상 906어가를 최종 확정하고, 총 9억 6666만 원을 올해 안으로 지급한다.수산공익직불금은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제주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직불금 신청 1,567어가를 대상으로 어촌지역 거주 여부 확인과 국세청 자료 기반 소득 범위 확인 등 지급 요건을 면밀히 검증했다. 농·임업직불금 등 타 직불금과의 중복 수급 여부도 교차 확인했다.이 결과 지급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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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2026학년도 정시 88명 선발…간호학과 최다 모집
영남이공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88명을 선발한다.전형별로는 수능전형 38명, 일반전형 28명, 평생학습자전형 16명, 성인학습자전형 6명이다.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정시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진행된다.면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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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인천에서 즐기는 겨울여행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인천의 겨울 풍경은 더욱 다채로워진다. 도심 곳곳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야경부터 서해에서 만나는 해넘이·해맞이 명소, 겨울철 야외 액티비티까지. 인천관광공사는 22일 연말연시, 인천에서 즐기는 겨울 여행지를 소개했다.■ 크리스마스 가볼만한 곳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은 인천 도심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불빛 축제와 야간 경관으로 겨울 감성을 더하고 있다. 퇴근길이나 주말 산책길에 잠시 들러 연말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됐다.계양아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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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이민정책, 인구감소 대응 ‘대통령상’… 3년 연속 우수사례
경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 기반 이민정책으로 대통령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인구 감소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외국인 유입부터 정착, 사회 통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경북형 이민정책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 대안으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