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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임신 검진 동행 아빠 공무원도 휴가 10일 준다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에 대한 특별휴가가 신설되고, 임신 초기·후기 여성 공무원의 모성보호 시간 사용도 보장된다.

인사혁신처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에 대해 ‘임신 검진 동행휴가’가 신설된다.

현재 임신한 공무원은 검진을 위해 10일의 범위에서 임신 검진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나, 남성 공무원은 검진에 동행할 때 본인의 연가를 사용해야 했다.

앞으로는 임신 검진 휴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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