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 주사제 특화공장 신축 투자를 중단한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회사는 대전 신탄진 공장의 키트 및 연고제 생산시설에 대한 일부 투자는 완료했으나 앰플, 바이알 생산 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투자금액은 417억원에서 43억원으로 정정됐다.회사는 “전반적인 사업성 재평가와 글로벌 기술 수출 계약 체결에 따른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 사업환경 변화로 투자효율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청주오스코에서 `항공정책자문위원회 미래전략 토론회'를 열어 청주국제공항과 에어로폴리스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의된 `항공종합정비업 발전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과 2030년부터 전 세계 공항에 적용되는 ICAO 고도제한 기준 개정 등 항공산업에 미칠 주요 정책 변화에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토론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항공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충북도, 청주시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1부에서는 `항공종합정비업 발전 및 육성법안
충북 음성경찰서가 17일 오후 3시 음성읍 봉학골 산림욕장 일대에서 음성군, 음성소방서와 함께 ‘2025년 겨울철 폭설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설로 인한 눈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경찰관이 수행해야 할 현장 통제와 제설 지원, 인명구조 지원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눈사태로 도로와 차량이 매몰된 상황을 가정해 군청 제설 차량과 소방 구조 장비가 투입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금전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이번 주말 경찰에 재출석한다.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는 21일 청탁금지법 위반,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로 김 지사를 불러 조사한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지난 4월과 6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 등 체육계 인사 3명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총 1천100만원의 현금을 출장 여비 명목으로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김 지사는 괴산에 있는 자신의 산막 인테리어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피의자 조사가 8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서울구소치소에 수용된 윤 전 대통령은 20일 오전 9시 30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광화문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입실했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조사는 11시 56분께 점심 식사를 위해 중단된 후 오후 1시 재개해 5시 10분께 종료됐다.윤 전 대통령은 이후 5시 26분부터 6시 30분까지 자신의 신문 조서를 열람하고 퇴실했다.이날 특검팀은 이날 준비한 160쪽 분량의 질문지를 모두 소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문 내용은 김건희 여사와
충북 청주 지역 전문건설업체인 신영산업안전㈜은 1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박종덕 대표는 “누구에게도 춥지 않은 겨울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기탁된 성금이 청주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형모 선임기자
가끔 주위의 지인들에게 받는 질문이 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면서 듣는 클래식음악으로는 어떤 곡이 좋을가 하는 질문이다. 필자 역시 스스로에게 물어보곤 한다. 한 해의 끝자락에 와서 듣는 음악으로 필자가 꼽은 곡은 바흐의 칸타타다. 그런데 칸타타나 오라토리오는 왠지 길고 성악을 위주로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쉽게 접하지 않았던 쟝르다. 따라서 좀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려다가 그만 손을 놓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그러나 오늘 소개하는 바흐 칸타타의 아리오소는 좀 다르다. 이미 그 음률이 널리 알려져서 누구라도 들으면 금방 알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의 자연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어린이 공연 '푸르리와 푸른 바다의 전설'을 24일 오전 10시 30분과 25일 오후 2시,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문화예술굼터 뽱이 2025년 강원문화재단 공연장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마지막 작품으로, 고성을 배경으로 한 창작극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작품은 고성에 사는 청개구리 ‘푸르리’가 부모님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넓은 바다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푸르리가 송지호와 화진포, 청간정 등 고성의 장소를
한라캐스트가 글로벌 인공지능 자동차사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자율주행과 전기변환,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누적 수주잔고가 1조 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장 및 미래 모빌리티 부문을 중심으로 중기 실적 가시성이 비교적 높은 구조를 갖춘 것으로
기후테크 전문기업 에코매스가 비목재 사탕수수 기반 사무용지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국내 종이 산업에서 비목재 원료 제품이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4일 에코매스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사탕수수
인하대학교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3일 인천해역 해양환경 공동조사·연구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를 맺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이번 협약은 인천의 해양환경 관리·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 조사·연구를 통해 인천해역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안 퇴적물 지화학 특성, 해양수리모델 이동 연구를 함께 수행하며 인천 주요 해역의 퇴적환경 변화와 물질 이동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연구 결과는 해양환경 정책 수립과 관리계획 마련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인하대는 인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역사회의 필요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세대의 일상에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재단은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2015년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출연을 통해 설립됐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정기적인 출연을 바탕으로 2025년 현재 850억원 상당의 자산규모를 보유한 사회공헌 전문재단으로 성장했다.지난 10년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제2경인선을 중심으로 신구로선과 신천~하안~신림선을 하나로 묶는 ‘수도권 서남부 광역철도’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제2경인선의 지선 형태다. 이 사업은 국토 국토교통위원장인 맹성규 국회의원이 주도하고 있다.제2경인선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선결 과제인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무산되면서 난항을 겪었다. 이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해 광명시흥선을 연계해 2023년 12월 민간 적격성 조사에 착수했지만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5년 의정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국회 활동 성과와 지역 발전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여수 시민 약 1,500명이 참석했으며,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이건태·김문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는 영상 축사로 참여했다. “정치의 본질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조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에 의한 불법계엄 시도는 대한민국을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의 네 번째 영상을 공개하며 포용금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B금융은 18일 ‘KB마음가게’ 네 번째 영상인 ‘Ep.4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 편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KB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KB금융은 참여 업소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강동구는 연말을 맞아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공연은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음악 산책’을 주제로, 클래식 앙상블 ‘쁘띠꼬숑’의 연주와 전문 성우의 그림책 낭독, 육아 공감 토크를 결합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지난 12월 6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유아 가족 485명이 참여했다.공연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아이도 즐겁게 관람했다”, “육아에
경기 포천축협은 지난 11월 28일 용정산단지점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2026년에는 TMR사료공장 활성화와 에그빌 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제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78억2천200만원 증가한 1천536억1천500만원으로 설정했다.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상호금융 예수금이 잔액 기준 6천541억
메가존클라우드가 ‘2025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우수과학자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시상식 및 노벨사이언스 포럼’에서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가 ‘우수과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은 국내 과학기술 성과의 확산과 미래 비전 제시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술 리더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김동호 CQO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산업 적용과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
경기 안양축협은 지난 9일 열린 경기지역본부 12월 정례회에서 ‘KING of 디지털’ 연간 우수 조합으로 선정된 데 이어, 통합 마케팅 프로모션 부문에서도 연간 최우수 조합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경기지역 내 다수 농·축협을 제치고 거둔 성과로, 조합 내부는 물론 지역 축산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세아베스틸지주가 주요 고객사인 스페이스X의 상장 이 거론됨에 따라 미국 특수합금 공장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미국 텍사스 주에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스 완공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스페이스X의 상장 기대감으로 그 잠재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지주의 100%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스페이스X와 특수합금 공급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12월 23일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하남 보바스병원에서 사진 촬영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장기간 재활 치료로 병원에서 성탄절을 보내는 영유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캐논코리아는 전문 사진작가를 초청해 60여명의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촬영을 지원했다. 현장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진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환아 개개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