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황금연휴 기간 동안 무려 78만 5천 명의 관광객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5월 1일 개막 이후 단 6일 만에 달성한 수치로, 여주시 출범 이래 단일 행사 기준 최대 인파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여주시뿐만 아니라 국내 타 지역 축제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로, 지역 문화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다. 주최 측이 기대했던 ‘관람객 100만 명 돌파’도 이제는 시간문제라는 분위기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축제 현장의 소비 열기다. 90여 개에 달하는 도자 판매 부스 중 다수에서 전
사하구는 장림2동 새뜰마을사업 대상지인 장평로125번길 일원에서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주민 설문조사와 주·야간 현장답사를 통해 주민들의 범죄 피해 경험과 불안감 수준을 측정하고 범죄예방에 필요한 환경개선 방안 및 시설물 등을 조사하게 된다.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025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전문가 집단의 맞춤형 범죄예방 컨설팅이 합해져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모델'을 구
부산 동구 수정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 2일 『걷기좋은 우리동네 수국길』 사업을 추진했다.『걷기좋은 우리동네 수국길』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수정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여 각급 단체원 및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정2동 관내 꽃밭 2개소에 수국을 식재하였다. 또한 화분에 수국을 심어 행정복지센터 인근 골목길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걷고 싶은 아름다운 수국길을 조성하고 동네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쾌적하게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다.이인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걷기
함안군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칠서면 강나루생태공원 일원에서 ‘제3회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41만㎡ 규모의 푸른 청보리밭과 4만6천㎡에 이르는 작약꽃밭이 조성되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마련된다.축제 첫날인 5월 9일 오후 5시에는 화천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과 가수 박서진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마련돼 있다.행사 기간 중에는 청보리밭 사잇길 걷기, 작약꽃밭 관람
산청군은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쉴곳살곳 산청곳곳’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관광홍보 강화와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추진한다.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참가자는 개인의 공개된 SNS 계정을 통해 산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30팀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사업 선정자는 7월까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해 산청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산청군은 최소 4박부터 최대 29박 기간 동안 숙박비(팀
사하구는 지난 2일, 피자1번가 본점은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지역 내 경로당에 전달될 피자 30판 기탁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전달식에서 배병호 대표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갑준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기탁된 피자는 7일, 하단2동에 위치한 각 경로당에 전
충북 청주서원도서관 문학상주작가로 김종일 작가가 선정됐다. 김 작가는 지난 2004년 제3회 황금드래곤문학상 대상으로 등단한 이후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 몸, 손톱, 삼악도, 마녀의 소녀 등을 집필했고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시리즈, ‘중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시리즈에 참여했다.김 작가는 오는 11월까지 서원도서관 4층 ‘작가의 방’에 상주하며 집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 작가는 “뜻깊은 문학프로그램으로 청주시민들과 만나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월 13일 아스타호텔에서 RCY 퇴임교원 및 현직 지도교사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RCY 제정 제62회 스승의 날 기념 ‘RCY 영원한 그날의 스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RCY 제정 스승의 날을 맞아, 청소년적십자 발전을 위해 공헌한 퇴임교원의 노고를 예우하기 위해 카네이션 배지 전달, 전·현직 교류의 장, 만찬 등의 의식을 진행했다.정태근 회장은 “오랜시간 RCY 단원들의 곁에서 헌신한 전·현직 지도교사들이 처음 함께하는 자리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RC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한 후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100일 이내 비트코인 가격이 13만5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1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P 500 지수 옵션의 내재 시장 변동성을 재는데 널리 쓰이는 미국 CBOE 변동성 지수는 2025년 60에서 20까지 하락하며 30년 평균치를 회복했다.이는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정이 체결되면서 90일 관세 유예와 115% 상호 관세 인하에 대한 합의가 나온 이후
NH농협카드가 최근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는 베트남 나트랑, 푸꾸옥, 다낭·호이안 지역에서 NH농협카드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월 오픈한 프로모션에서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혜택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8월31일까지 ▲현지 입국 패스트트랙 2인 무료▲현지 공항 픽업 또는 샌딩 서비스 무료 등을 추가했다. 더불어 오는 12월 31일까지 씀모이가든, 모닝글로리 시그니처, 오뚜기식당 그랜드월드점 등 현지 BE
의성군 보건소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계절성 감염병 증가와 감염병 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 원생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감염병 예방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안전교실은 계절별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포함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현장 방문 체험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교육청은 15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2025 교육장관회의에 참여하는 21개 회원경제체 대표단 140여 명이 도내 4개 초·중학교를 방문해 제주교육의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표단은 이날 안덕초, 제주남초, 제주북초, 서귀중앙여중을 방문해 인공지능 및 디지털 혁신교육과 국제 바칼로레아, 글로벌 역량 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K-급식을 체험할 예정이다.이번 학교방문 행사에서 참관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특색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참관하고 학교 급식 체험을 통해 제주의 우수한 교
김영환 충북지사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지지했다.장민주 정책기획관과 손중근 법무혁신담당관을 비롯한 시 직원들과 김일호 세종사랑시민연합회 기획실장은 14일 충북도청에서 두 번째 찾아가는 서명운동을 펼쳤다.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은 서명운동 취지를 청취한 뒤 행정수도 완성에 깊이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또 행정수도 완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도 진행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행정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판결을 둘러싼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대해 "사법부 독립에 대한 중대한 장애"라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동시에 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법관 증원 및 재판소원 도입 법안에 대해서도 "국민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것"이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천 처장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인용한 '대법원장 사퇴 여론 공감 48.6%' 언급에 대해 "재판 이후 책임 추궁이나 신변 변화는 법관이 소명을 다하는 데 큰 장애가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유공자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포상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오는 11월 초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에서 시상될 예정이다.이번 포상의 주요 특징은 평가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표 개편이다. 유사 항목은 통합하고, 추상적인 기준은 보다 명확하게 구체화했으며, 일부 항목은 지원자의 강점 중심으로 선택 평가가 가능
장보러 들렀던 마트에는 봄동이 가득하다. 이맘 때 봄동으로 겉절이를 해먹으면 정말 맛이 있지 않은가? 봄동 하면 떠오르는 사람, 엄마. 엄마가 마지막으로 해주셨던 음식이 봄동 겉절이다.첫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 부부는 친정집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직장을 다니느라, 아이를 전적으로 키우신 건 엄마셨다. 어느덧 아이는 금세 자라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되어, 우리는 친정으로부터 분가할 수 있었다.아이를 키워주신다는 게 결국 시집간 큰딸과 사위, 손녀까지 거둬주셨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월드컵으로 열광하던 그때, 좀 편안하게
포항시가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협치 기반을 공식화했다.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전·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산하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본행사는
1991년 5월의 봄날, 대학 캠퍼스에서 맞이한 첫 대동제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사진전과 그날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한츠페터가 찍은 흐릿한 영상을 보았다.사람의 얼굴 형상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두개골 함몰의 사진, 계엄군의 총검에 찔려 처참하게 도륙된 시신, 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