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중국인의 '의료·선거·부동산' 등 '3대 쇼핑' 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해 당론으로 추진한다.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 역차별을 막기 위해 중국인 3대 쇼핑 방지 3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우리 국민은 해외에서 건강보험 혜택도, 선거권도, 부동산 거래 자유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며 "그런데 우리 땅을 밟는 외국인, 중국인들은 제도의 빈틈을 파고들어서 의료 쇼핑, 선거 쇼핑, 부동산 쇼핑 이른바 3대 쇼핑 중인데 바로잡아야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국제 구호선단에 한국 국적자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안전 확보와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전날 저녁 관련 상황 및 정부 조치 계획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구호선단은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국제 시민단체들이 추진한 것으로, 11척의 선박이 가자지구 해역에 접근하다 이스라엘 해군에 의해 나포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가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윤석열 정부가 아이 돌봄 공백 해소와 노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신설한 '노인 아이돌보미' 사업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5억7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은 맞벌이 가구 등 육아 부담이 큰 부모와 일자리를 원하는 고령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60세 이상 희망자가 120시간 교육 후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활동 중인 노인 아이돌보미는 252
돌 이전에 갑자기 숨진 '영아 돌연사' 사례가 가 지난해 5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영아돌연사증후군 사망 사례는 47명으로 전년보다 2명 늘어난 수치다. 이는 전체 영아 사망 원인의 8.3%로 전년 0.3%포인트 높아졌다. 돌연사 증후군은 출생 전후기에 기원한 특정 병태, 선천 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에 이어 영아 사망 원인 3위였으며,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20.4명이다.만 1세 미만 아기가 예상치 못
산청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다. 산청 흑돼지다. 산청 흑돼지는 일반 돼지고기와 비교해 풍미가 뛰어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두툼한 고기 한 점에 가득 배어나오는 육즙과 바삭한 껍질의 고소한 맛, 쫄깃한 식감은 산청 흑돼지의 또 다른 매력이다.산청 흑돼지는 지리산 자락
‘2025 산림녹화 유네스코 등재기념 포럼’이 20일 1시30분 강원대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열린다.이날 포럼에서는 △이경준 한국산림녹화UNESCO등재 추진위원장의 ‘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의’ △안중걸 한국산림녹화UNESCO등재 추진위원의 ‘산림녹화 UNESCO 등재와 강원 산림의 미래’ △김경남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녹색 휴머니즘을 담은 춘천의 미래’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발표 이후 최정기 강원대 산림과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한성주 강원대 사학과 교수, 박광서 북부
대형마트가 지난해 말부터 계란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그동안 산지 생산자들에 치우친 물가 당국의 계란 가격 담합 조사가 대형마트에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소매유통 유형별 계란 가격은 농협하나로마트 285원, 개인슈퍼 297원, 대형마트 309원, 체인슈퍼 337원, 편의점 339원 순서로 높았다. 유통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체인슈퍼, 편의점이
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의 원도심은 과거 서귀포시 최대 번화가로 한때 불야성을 이뤘지만, 최근에는 공동화 현상으로 갈수록 활력을 잃어간다는 지적이 많다. 하지만 여전히 매일올레시장을 시작으로 이중섭 거리를 지나 자구리 해안, 새연교로 이어지는 이곳의 관광 코스는 제주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이렇듯 침체된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중앙동주민센터에서는 올해부터 젊은층을 타깃으로 SNS를 활용한 홍보전략 ‘중앙동 39’를 시행하고 있다. SNS 전문채널 운영과 역량강화, 뉴미디어 연계 페스타 등 사업은 크게 세가지로 구성
풍년이 기대되던 올해 벼 수확철을 앞두고 ‘깨씨무늬병’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농가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기록적인 이상기후와 잇따른 가을비까지 겹치면서 쌀 생산량의 대폭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14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수확기를 맞은 농가들은 병해 피해에
태안군이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맞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개강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3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관내 교직원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을 돌보는 작은 약속- 청소년 자해와 마음 읽어주기’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청소년 자해의 원인과 특성을 알리고 자해 위험 신호 조기 발견 및 청소년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수원시 자살예방센
5억 장 이상의 명함 정보를 보유한 국내 대표 명함관리 앱 ‘리멤버’가 최근 해외 사모펀드에 인수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국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제도적 보완책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명함 앱 ‘리멤버’가 스웨덴 사모펀드 EQT 파트너스에 약 5,000억 원에 인수된 이후, 국내 이용자 500만 명의 개인정보와 5억 장 이상의 명함 데이터가 해외 자본 관리 하에 놓이게 됐다”며 우려
세바코리아는 오는 23일 웨비나를 열고, 돼지 환절기 흉막폐렴 컨트롤 전략을 알릴 방침이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정병열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고문이 돼지 흉막폐렴 특성, 백신 선택 방법 등을 전달하게 된다. 아울러 박새암 세바코리아 기술지원팀장이 ‘흉막폐렴 인식 전환, 농장 수익을 지켜주는 코글라픽스’ 강연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주식 잔고 50조 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가 고객 수익률 제고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1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해외주식 잔고는 51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말 40조 원을 넘어선 이후 9개월 만에 50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 중 고객이 거둬들인 평가이익은 약 15조 원에 달한다. 올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발생한 평가수익만 약 8조 원으로 나타났다.미래에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2, Nintendo Switch, Xbox Series X|S, Xbox One, PC 버전 ‘리틀 나이트메어 3’을 2025년 10월 10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리틀 나이트메어 3 ‘Hold My Hand’ 론치 트레일러 ■ ‘리틀 나이트메어 Enhanced Edition’ 지금 바로 플레이 가
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전남 순천시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친구 대상으로 시 캐릭터 '루미 뚱이'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루미 뚱이' 이모티콘은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협력해 제작됐다.
시 캐릭터 루미, 뚱이의 요정 버전을 활용했으며, 순천에 기반한 인스타툰 작가
직장 내 섀도우 AI 사용이 급증하며 기업 보안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13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영국 직장인 71%가 승인되지 않은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51%는 매주 반복적으로 활용한다고 전했다. 섀도우 AI는 기업 승인 없이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AI 도구를 의미한다. 이러한 도구들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지만, 기업 데이터 유출과 보안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고객 정보가 AI 모델에 입력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석준 의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20일이 다 돼 가고 있지만 법제처 정보시스템 가동 중단은 여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법제처가 송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라 가동이 중단된 법제처 소관 9개 정보시스템은 여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이 6개월을 맞으며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고 있다.미국의 경제력을 강화하려던 관세 정책이 오히려 글로벌 무역 질서를 재편하고, 중국이 새로운 경제 동맹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13일 여행 전문 매체 쿼츠가 보도했다.중국의 9월 수출은 8.3% 증가하며 최근 몇 달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27% 감소했지만,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이 급증하며 이를 상쇄했다. 특히 중국의 미
“광명시흥신도시 보상 지연 더이상은 안된다⋯조속한 보상 대책 내놔야”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신도시 보상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보상 시기 단축을 요청하기로 했다.박 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