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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울산 첫 DRT ‘울산마실고래버스’ 타보니…시간 관계없이 택시처럼 호출

18시간전
울산에서 처음 도입된 수요응답형 버스 ‘울산마실고래버스’가 29일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기존 시내버스처럼 정해진 시간표에 맞춰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호출하면 차량이 배차되는 구조다.

29일 본보 취재진이 직접 마실고래버스를 이용했다.

마실고래버스를 탑승하려면 먼저 전용 앱을 다운 받아야 한다.

앱 실행 후 이름과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자 곧바로 이용이 가능했다.

지도 화면에는 주변 정류장이 표시됐고, 현 위치에 해당하는 정류장을 선택한 뒤 목적지를 입력하면 호용이 완료된다.

북구청 앞 정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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