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전국 검사장 18명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경위 설명을 요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강경 대응에 돌입했다. 범여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 10명이 지난 19일 해당 검사장들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여권이 ‘검란’ 진압에 다시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집단 항명은 단순한 이견 표명이 아니라 명백한 정치적 집단행위”라며 “국가공무원법이 금지한 집단행위에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최정헌 부위원장은 21일 상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감사에서 최 부위원장은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수도관 파손·파열 사고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특히 상수도관 노후화로 인한 싱크홀·침하 사고가 반복되며 시민 안전과 재산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한편, 24일에는 그린도시추진단, 도시디자인단, 권선구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인천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단체 부문 대상과 함께 국회 상임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11월 2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 및 우수사례 보고회는 주거약자 지원, 단지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등 주거 복지의 다양한 영역의 기관 및 단체를 발굴하여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기 위해 8회째 시행중인 주거복지 분야 민간 최대의 행사이다.인천광역시 광역주거
광주 동구는 서석동 일원에 장기간 방치돼 안전 우려가 컸던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재탄생시킨 ‘빈집 순환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석동 5-4번지 빈집을 광주 최초로 직권 철거한 뒤, 민간기업인 SM스틸의 사회공헌으로 주민 중심의 소규모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완료식에는 임택 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성낙원 SM스틸 대표, 주민자치회,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은 11월 18일 창동역 1번 출구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셔틀버스 창동역 정류장’ 개선 개소식에 참석해 정비된 시설을 확인하고, 개소식을 축하하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의회의 지속적인 의지를 밝혔다.이번 정류장 개선은 기존 노후 의자를 온열 기능이 있는 의자로 교체하여 한층 더 따뜻하고 쾌적한 대기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을 이용하는 상이군경 회원들이 보다 편안하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안병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는 지난 19일 샘터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년 4분기 강동모범운전자회 근무상황점검에 방문하여 현장 곳곳에서 봉사하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강동모범운전자회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리와 지역 내 각종 행사장의 안전관리 등 다양한 교통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안전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근무상황점검에는 운수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교통관리 지원 근무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모범운전자 회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당원 70% 경선룰' 비판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내며, “당심을 민심과 분리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 글에서 “정당의 기초체력은 당원이고, 당원이 흔들리면 당도 뿌리째 흔들린다”며 “당심 강화는 민심과 단절이 아니라 민심을 받드는 뿌리 내리기”라고 강조했다. 이는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건의한 ‘당원 70% 반영 경선룰’에 대한 반발 여론이 커지는 상황에서, 해당 경선룰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강변한 것이다.당심
KT&G 울산지사는 26일 지역 내 소규모 시설의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중구 해솔주간이용센터에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해솔주간이용센터를 비롯해 중구지역의 소규모 장애인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며, 장애인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한 식료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해솔주간이용센터 관계자는 “KT&G 울산지사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 이용인들에게 더 다양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KT&G 울산지사 김창동 울산지사장
삼양바이오팜의 사실상 지배주주 김건호가 11월 26일 공시를 통해 삼양바이오팜의 보통주 31만481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4.23%에 해당한다.이번 공시에 따르면, 김건호는 신규상장과 시간외매매를 통해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신규상장으로 인해 11월 24일 보통주 24만460주가 보고됐으며, 11월 26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7만4350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취득 단가는 3만200원으로 집계됐다.삼양바이오팜의 주가는 11월 26일 16시 10분 기준으로 전일
네이버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계열로 편입하고, 웹3 및 미래 디지털 금융산업 도전의 기반을 마련한다.26일 네이버 이사회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계열로 편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이사회에서도 같은 안건이 각각 의결됐다. 이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의 간편결제 인프라와 두나무의 블록체인·디지털자산 기술력이 결합하게 된다. 양사는 AI·블록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오던 이스타항공기가 화물칸 문이 열린채 제주공항에 착륙한 사실이 확인돼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다.2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45분쯤 김포발 제주행 이스타항공기 ZE217편이 앞쪽 화물칸 문이 조금 열린 채 제주공항에 착륙했다.이 여객기에는 승객 177명이 타고 있었는데, 승객 안전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하지만, 사고 여객기 점검이 진행되면서, 연결편 항공기 지연이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이스타항공 측은 "현장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이륙 전 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다
공용도매시장 도매법인 하위 10% 부진 평가 실시시설현대화·물류허브 전환 등 구조개편 본격화도매법인·중도매인 역할 재정립 과제로 농산물 유통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정부와 공영도매시장이 향후 방향을 놓고 대대적인 재정비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을 열고 도매법인 평가제도 강화, 도매시장 물류·기능 재편, 온라인 도매시장의 확산 등 현안 전반을 공유했다. 공공성 중심의 도매법인 평가 개편, AI·디지털 전환에
지역사회 문제 해결·사회적 가치 확산 기여 ‘공로’다양한 봉사·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재능봉사 등 지속 추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았다.공단은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의 교류‧협력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인정하는 제도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건조일수 증가와 지역 내 산불 발생 위험의 증가 등 변화된 기후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초기 대응 장비에 대한 현장 실증 실험을 11월 25일 팔공산 수태골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실증 실험은 지형에서 장거리 산불 대응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산불 진화 호스릴의 신속한 전개성, 험지 펌프차량을 활용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정유통 등을 단속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1년부터 연 두차례씩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거래금액
203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수소 트램은 도민 수용성과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린수소를 이용하는 제주형 수소트램은 제주항~동문시장~제주공항~연동사거리~노형오거리~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에 설치한다.총사업비는 5293억원으로 국비는 60%가 투입된다.도는 수소 트램 1일 예상 이용객은 5만3841명으로 대중교통 분담률이 2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1500만명 제주 방문 관광객의 주요 이동수단 가운데 79.4%는 렌터카인데, 이 수요를 트램이 흡수하면
기아자동차 우리사주조합이 지난 25일 영주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양모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이번 전달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조합원 30여 명과 함께한 1000만 원 상당의 기탁은 조합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으며, 기탁된 이불은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할 예정이다.김태현 조합장은 “어르신들께서 올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으며 조합원들의 따뜻한 위로가 힘이
360년 역사의 대구약령시가 전통 한방 원료에 ‘K-디저트’ 감각을 입혀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중구는 26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이틀 간 옛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서 ‘대구약령시 한방 디저트 페스타’를 연다. 앞서 중구는 지난 9월 약령시 한방 특구 내 카페·제과점 등 일반 및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참여 업체를 모집, 총 9곳을 선정했다, 이어 관련 분야 교수 등 전문 컨설팅 팀과 함께 일대일 맞춤형 메뉴 개발 및 레시피 교육을 거쳐 한방 디저트 라인을 구축했다. 또 업체별 디저트 포스터와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참여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