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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서예가의 동해안 지질 유물 탐방] (16) 장수거북이

영물로 알려진 ‘장수거북이’는 인간이 갈망하는 무병장수의 상징이다.

5000만 살이나 되는 이 장수거북이는 머리 쪽과 몸통 쪽의 색상이 완전 다르다.

그래도 자연이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참으로 자연스럽다.

거북 토우의 크기는 가로 23cm, 세로 15cm, 폭 15cm로 아담하고 탐스럽기까지 하다.

인간의 수명이 100년 정도면, 장수거북이는 1000년을 산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도시든 시골이든 인간의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곳에서는 거북이 형상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장수거북이는 또 다산과 다복의 상징이다.

사람들은 거북이가 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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