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한 대학 전시장에 전통 민화의 소박한 색감이 펼쳐졌다. 전문 작가가 아닌 지역 주민들의 손끝에서 되살아난 작품들이다.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148아트스퀘어 동아리실에서 ‘꽃피는 민화, 마음을 담다’를 주제로 민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 RI
영주시가 지역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정책 설계도를 완성하며,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까지 청년의 현실적 고민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영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문경시 농업기술센터가 전국과 경상북도 단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역량 향상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영주시 가흥공원이 낮과 밤 모두 시민의 발걸음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산책 공간으로 탈바꿈했다.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산책로’가 조성되며, 도심 공원의 접근성과 공공성이 한층 강화됐다.영주시는 가흥공원 일원에서 추진해 온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13일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의 고색창연하고 아름다운 돌담길이 마을 전체를 감싸며 4km 정도 이어지고 있다.미로 같은 돌담길 돌은 지름이 10㎝ 정도 되는 주먹 돌부터 80㎝ 정도 호박돌까지 매우 다양하다.‘내륙의 제주도’라 불리는 한방마을은 부림 홍 씨 집성촌으로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는 미래농업의 해법이 경북 영천에서 구현됐다.영천시는 지난 12일 경북 도내 최대 규모의 ‘아열대 스마트팜단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국내 아열대 농업 연구·교육의 중심지로 도약을 선언했다.영천의 아열대 스마
맨발걷기의 운동 효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맨발 인구가 200만을 넘어서는 등 국민운동으로 번지고 있다.하지만 접지 효과를 위해 신발을 벗고 맨발로 해야 하는 특성상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몇 달은 맨발걷기 운동을 지속하는데 제약이 있어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이에 따라 동절기에 치유의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동남아로 걷기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적잖다. 문제는 안전한 맨발걷기 코스 등 인프라와 청결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숙소, 먹거리 등 주변에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냐는 것이다.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맨발걷기국민운
썬테크가 12월 19일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억74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신주의 종류는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로, 26만9180주가 발행된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며, 증자 방식은 제3자배정증자다. 신주 발행가액은 7430원으로 책정됐다.상환 및 전환 조건에 따르면, 상환은 2027년 12월 30일부터 2035년 12월 29일까지 가능하며, 주당 상환가액은 7430원이다. 전환비율은 100%로, 전환가액은 7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법’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나 의원은 “대법원이 국가적 중요 사건 전담재판부 예규를 제정한 상황에서, 진정한 국가적 중요 사건은 이재명 대표의 중단된 재판”이라고 주장했다.나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에 대해 “헌정유린이자 내란사태로 볼 수 있다”며 “법사위 회의에서 위헌성을 조목조목 지적했고, 법원행정처장조차 위헌 소지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입법을 강행한다면 이는 사법부에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연제구는 부산시가 주관한 출산정책 추진평가에서 ‘우수’, 보육정책 추진평가에서 ‘장려’를 각각 수상하며 출산과 보육 전반에 걸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부산시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출산 친화 환경 조성 노력과 보육정책 추진 성과, 지자체장의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 것이다.연제구는 출산정책 분야에서 다자녀 우대 지원 강화와 함께 함께육아 친화 환경 조성, 저출생 인식 개선 홍보, 출산정책 참여도 제고 등의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돼 ‘우수’ 기관으로
대법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예규를 제정한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고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특별법 제정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대법원은 18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2025년 12월 18일 개최된 대법관 행정회의에서 ‘국가적 중요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iM금융그룹이 iM뱅크의 차기 최고경영자로 강정훈 부행장을 선정했다.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강 후보자는 iM뱅크 주주총회를 거쳐 금년 중 제15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이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시협의회는 지난 12월 10일, 시청에서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개회식 △제22기 임원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2025년 주요 사업실적 보고 △2026년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했다.김금주 회장은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13일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의 고색창연하고 아름다운 돌담길이 마을 전체를 감싸며 4km 정도 이어지고 있다.미로 같은 돌담길 돌은 지름이 10㎝ 정도 되는 주먹 돌부터 80㎝ 정도 호박돌까지 매우 다양하다.‘내륙의 제주도’라 불리는 한방마을은 부림 홍 씨 집성촌으로
동해시자원봉사센터 지난 12월 1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하고 김장김치 200박스를 동해시청에 기탁했다.이번 김장 나눔은 지역사회 온정 확산과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3개 단체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만들었으며, 동해시청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200가구에게 전달되었다.황윤상 센터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원봉사자들
인천교통공사는 어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온기나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온기나눔 활동은 아동양육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평구 ‘신명보육원’을 방문해 진행됐다. 공사 임원을 포함한 ‘ITC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 시설 환경 정비와 공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아울러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우수리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더했다. 공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대한
2025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올 한해 채용시장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2025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26년을 준비한다.글 | 탁정인 기자 [email protected] 01. 역량 경쟁의 폭발적인 변화 중!- 02. 기회의 밀도가 높은 시장!- 03. 뜨거운 K-엔터 열풍!- 04. 바이오·헬스, ‘제 2의 반도체’ 될 수 있을까?- 05. 2030년, 취업 전망 밝은 산업 TOP3!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8일 이라크 노동사회부와 니나와주 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대상으로 인천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과 유네스코가 추진 중인 '이라크 니나와주 취약계층 청년 취업률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전쟁 피해 지역 청년들의 자립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이라크 대표단은 인천시교육청 직업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기반 직업교육 정책 방향과 학생 진로·취업 지원 체계, 학교와 산업체를 연계한 운영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