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지의 고유한 결 위에 현대적 감각을 덧입힌 10인 작가의 이야기가 전시장에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K-water 낙동강 유역본부가 초대한 기획전 ‘한지, 시간을 담은 결’이 갤러리 水에서 관람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12월 1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전통 한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2025 자활 아카데미 일상’ 작품 전시회를 23일부터 26일까지 센터 4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참여자들의 소양함양과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 아카데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전문 강사의 강의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서예, 손바느질, 사진, 캘리그라피 4개 분야의 ‘자치모임’이 운영되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자치모임 시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실력을 쌓았고, 그 과정에서 깊은 소통과 유대감을 쌓는 경험을 나눴다.전시장에
섬은 말이 없지만, 귀 기울이면 분명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수 앞바다의 안도·연도·초도에서 채집된 바다의 소리와 해녀들의 삶이 하나의 기록으로 엮여 관람객을 만난다.여수 지역의 섬과 해녀 문화를 기록해 온 여수와는 12월 17일, 관광호텔 마띠유 지하 1층 더마스 전시장에서 ‘해녀와 섬 생태 아카이브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수집한 섬의 자연음과 해녀들의 인터뷰 영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전시장에 들어서면 파도와 바람, 갯바위에 부딪히는 물소리 등 섬 고유의 소리가 공간을 채운다. 영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팔에서 서로 다른 세대의 예술가들이 한 시대의 흔적을 공유하는 특별한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이시동시’라는 이름을 단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시간에 태어나 각기 다른 예술적 여정을 걸어온 작가들이 한 장의 시간 속에서 조우하듯 같은 풍경을 바라본 경험을 담아낸다.전시장에 걸린 작품들은 백제의 조용한 숨소리와 작가들의 개별적인 시선이 교차하며 빚어낸 울림으로 채워졌다. 이곳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나란히 걸음을 맞추는 순간을 관람객에게 건넨다.이번 전시의 시작은 지난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주의 한 대학 전시장에 전통 민화의 소박한 색감이 펼쳐졌다. 전문 작가가 아닌 지역 주민들의 손끝에서 되살아난 작품들이다.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148아트스퀘어 동아리실에서 ‘꽃피는 민화, 마음을 담다’를 주제로 민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 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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