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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고산농협 임직원들, 외국인 근로자 치료비 지원 '한뜻'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와 제주고산농협은 성금을 모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ㄱ씨의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다고 9일 전했다.

ㄱ씨는 지난달 16일 농작업 중 복부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정밀검사 결과 장기에 낭종이 발견돼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가족 부양을 위해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의 처지에서 고액의 수술비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치료를 주저했다.

이에 제주농협은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수술비를 마련했고, 제주고산농협 임직원들도 십시일반 성금을 보태어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는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구름 많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추석 당일인 6일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전남동부내륙에,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상권(경북북
제주소방서 아라남성‧여성의용소방대는 4일 추석을 맞아 아라동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 20여 가구에 대한 노인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아라 남성‧여성 의용소방대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운영했다.이번 활동에서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확인, 전기·가스 등 주택 안전 점검,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점검 등을 했다.
내년 6월3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전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각 지역구에서는 현역 의원에 도전장을 던지는 예비 주자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각 선거구별 예상 구도는 어느 정도 드러났다는 평가다. 주요 거리에 내걸린 추석인사 '플래카드'는 물밑 경쟁이 본격화됐음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내년 제주도의원 선거에서는 제도적 변수가 있다. 바로 선거구 획정의 문제다. 현재 제주도의원 정수는 지역구 의원 32명, 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1일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오 지사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연패탈출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제주SK와 우승확정을 향해 전진하고 싶은 전북현대가 3일 제주에서 만난다.제주SK와 전북현대는 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먼저 제주는 안찬기 키퍼, 장민규, 임채민, 임창우, 김륜성, 이탈로, 오재혁, 유인수, 김진호, 유리 조나탄, 남태희가 선발로 나선다.대기 명단에는 조성빈, 김재우, 정운, 권순호, 김정민, 페드링요, 지상욱, 에반드로, 신상은.제주는 U-20 월드컵 소집 해제 때까지 U-22 카드를 쓰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일주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제주시 서부보건소, 한림읍 소재 공공 심야약국, 제주서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비상근무 현장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먼저 서부보건소를 찾은 오 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추석 연휴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 덕분에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한림읍 현재약국을 방문했다. 이곳은 전
칠곡경찰서는 최근 공직사회의 청렴의지를 다지고 부패 없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칠곡서 청렴선도그룹 회원 및 희망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명절을 맞아 청렴과 반부패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가자들은 경찰서 내 각 부서를 방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떡과 음료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청렴실천과 인권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김재미 칠곡경찰서장은 “경찰관의 음주운전, 갑질 등 비위 행위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중대한 요인임을 강조하
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산재사고로 숨진 노동자 47.7%가 하청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이 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블랙핑크 제니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글꼴을 선보였다.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9일 신규 한글 폰트 '젠 세리프'를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글꼴은 서양 전통 서체인 블랙레터와 한글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장식을 최소화하고 유연한 곡선을 더해 딱딱한 인상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제니와 OA엔터테인먼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한글날을 기념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OA 측은 "젠 세리프는 세계
문경시가 지역 출신 홍보대사들의 역량을 활용한 복합 문화테마타운 조성 제안에 대해 닻별거리 조성사업을 우선 추진한 뒤 추진 성과와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평가해 실질적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원이 제안한 이번 안은 가은읍 또는 문경읍에 재즈·뮤지컬 공연장과 기
철강 수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산업 구조 전환을 겨냥한 해법이 이달 중 제시될 전망이다.최근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까지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50%까지 인상한 상황에서,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인천항을 찾아 수출 현장을 점검하며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문신
문음미 기자 = 장흥군은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다채로운 문학 릴레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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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하루 평균 한 번 이상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1만2천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고령층 비율이 높지만,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일부 과도한 의료 이용 경향이 확인됐다. 또한 건강염려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도 증가세를 보이며, 의료 이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9일,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외래 진료 횟수가 365회를 초과한
창원시립교향악단은 16일 오후 7시 30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2025 야외팝스콘서트>를 연다. 평소 활동 공간이었던 공연장을 벗어나 형식과 격식의 틀을 깨고 시민과 가까이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이를 위해 대중에 친숙한 클래식, 영화 음악과 뮤지컬 수록곡, 성인가요 등을 선곡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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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 추석 맞아 도심 대청결…“깨끗한 고향 만들기”
추석을 맞아 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가 시민들과 함께 도심 곳곳을 청소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3일 오전 구성공원 일대에서는 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이 열렸다.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귀성객들이 찾는 도시 곳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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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 동반 상승…미국 셧다운 여파로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미국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비트코인과 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알렸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9% 상승하며 12만달러를 돌파했고, 금도 2.9% 상승해 39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셧다운으로 SEC 직원의 90% 이상이 휴무에 들어갔고, CFTC도 최소 인력만 남아 업무를 진행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달 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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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강추게임] 넷마블 '모두의 마블'
올해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캐주얼 보드 게임이다. 다수의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이면 모일수록 더욱 즐거운 보드 게임의 특징을 감안하면 이번 긴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이만한 작품이 없다.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보드 게임 ‘부루마블’의 게임방식을 채용했다. 이 때문에 처음 이 작품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도 빠르게 규칙을 숙지하며 작품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폭력성 및 선정성 요소 등이 적은 점도 추석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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