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섰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오후 상습 침수피해지역인 대정읍 상·하모리와 한경면 신창리 일원을 찾아 주요 시설물 관리 상태와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대정읍 상·하모리 일원은 집중호우 때마다 도로 침수가 반복되던 지역으로, 배수 능력의 한계와 인근 저지대 구조가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제주도는 총 사업비 15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배수로 535m를 신설하고, 8000㎡ 규모 침사지 등을 정비하는 ‘상·하모리 상습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은 오는 7월1일로 취임 3년을 맞는 오영훈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KCTV제주방송과 헤드라인제주, 삼다일보 등 언론 3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현안 설문조사에서는 오 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가 눈길을 끈다.2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 오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는 긍정적 응답은 25.0%에 그쳤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응답 비율은 54.5%로 높게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응답은 18.2%, '모르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증가하는 불법 산림훼손 행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원상복구 명령 이후에도 추가 훼손이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원상복구 이행을 철저히 감독하기로 했다.제주도는 불법 산림훼손지에 대한 원상복구 이행 실태를 행정시 공원녹지과, 자치경찰단과 협업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상복구 명령 후에도 계속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원상복구가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또 2018년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불법 산지전용지 원상복구 지침'의 실
서귀포시는 강정항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원도심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연계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여행코스는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이 짧은 기항 시간 동안 원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가운데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중정로, 명동로, 소암기념관, 자구리공원, 정방폭포 등이 여행코스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여행코스를 담은 팸플릿을 제작해 집중 홍보한다. 낯선 외국인도 강정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원도심으로 이동한 뒤 도보로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글자 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있어 '제주도의 시간'으로 불리는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 시작된다.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준비서면 제출은 환경영향평가의 시작 단계로, 제주도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협의회를 구성해 평가 항목을 결정하게 된다.당초 제주항공청은 지난주쯤 준비서면을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다소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협의회는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기 전 평가 항목 및 범위, 협의 내용 등을 결정.조정하게 된다.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위치한 ‘왕빵팜’에서 저비용 스마트팜 구축 현황을 살펴봤다. 이곳은 청년농업인 현왕철 씨가 운영하는 2970㎡ 규모의 감귤 비가림하우스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스마트팜을 구현한 사례다.현 씨는 농업용 전문 장비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사물인터넷 기기를 활용해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스마트팜 센서, 제어시스템, 구동 장치 등 첨단 장비를 개별적으로 구매해 조립하는 방식을 채택해 초기 투자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은 어버이날인 8일, 춘천시 신북읍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열린 시니어웰라이프 프로그램 ‘버스타고 숲체원가자’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춘천시 시내버스를 타고 숲체원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춘천숲체원 직원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따뜻한 감사를 전했다.‘버스타고 숲체원가자’는 춘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건강복지 프로그램으로, 봄·여름철 17회, 가을철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저속노화 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일 도서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해 가파도에서 현장위원회를 개최했다.제2기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현장위원회는 도서지역의 특수한 치안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회는 가파도치안센터를 방문해 현장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이어 가파리 마을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도서지역 치안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간담회에서는 가파도치안센터의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1인 근무체제로 인한 상황대처의 어려움과 인력 충원의 시급
성남문화재단이 업무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 기구로서 2030 세대 실무진으로 구성된 ‘보드 Y’를 새롭게 운영한다.본부별 입사 7년 이하의 실무자 12명으로 구성된 ‘보드 Y’는 젊은 시각과 참신한 사고를 바탕으로 조직 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플랫폼이다.5월 8일, 위촉장 수여와 함께 본격 활동을 시작한 ‘보드 Y’는 앞으로 1년간 정례 회의와 수시 간담회 등을 통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소통하며, 재
경기 군포시 군포기업인협의회가 지난 7일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장학금 출연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군포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23년부터 군포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8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1000만 원을 지역 꿈나무를 위해 군포사랑장학회에 소중한 기금을 기탁했다.군포기업인협의회 추봉세 회장은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사회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잘 사용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군포기업인협의회 추봉세회장 ㈜씨엔에프는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이사가 8일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위약금 면제와 매출 손실을 포함하면 3년간 7조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유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 명 정도가 이탈했고 곧 지금의 10배 이상인 250만 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인당 해약 위약금을 평균 최소 10만 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단순 계산하면 SK텔레콤은 위약금으로 약 2500억 원을 지출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이어 그는 "한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서면·인터넷으로 거소투표·선상투표를 신고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는 선거인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이번에 GH가 공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수탁받아 시행하게 된 것이다.사업 대상지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국립과학원의 가리예프 식물원으로, GH는 이곳에 ‘경기도 평화의 정원’ 정비, 양묘장 조성, 탄소중립 숲 묘목 식재,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1억9000억원이 넘는 AI 분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으로 첨단 GPU 1만장을 확보하고 국산 AI 반도체 조기 상용화 등을 추진해 AI G3 발판을 마련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안 대비 618억원 증액한 1조9067억원 규모 AI 분야 추경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으로 글로벌 AI G3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AI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차세대 AI모델 개발, 인재양성에 집중 투자한다. 1조6341억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산청소년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전국 청소년 가요&댄싱 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오후 4시 경산 중산지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단위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지난해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 극복에 모든 역량을 투입한 경북도가 올해는 더 강력한 ‘저출생과 전쟁 시즌 2’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 대전환을 위한 각종 정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저출생 대전환 1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