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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 소나무재선충병, 실용적 방제와 수종 전환 절실하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울산 산림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심각하게 황폐화되고 있다.

고온 현상이 심화되며 재선충병의 매개충 활동 기간이 앞당겨지고, 개체 수까지 늘면서 병해 확산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문수산, 무룡산, 동대산 등 도심 인근 산림은 가을도 아닌데 벌겋게 물든 상태다.

울산은 매년 수백억 원을 투입하고도 소나무 숲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

울산은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 경남에 이어 재선충병 피해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최근 5년간 울산 산림에서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는 총 35만 그루에 달한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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