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경북 구미시 도량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내부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불은 오후 5시 50분께 발생했으며, 당시 어린이집 안에 있던 교사 5명과 원생 10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세탁실에서 시작된 화재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차가 다시 격화되고 있다.경영계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을 위해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노동계는 차등 적용이 사실상 차별을 제도화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산정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도 전 회의에 이어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사용자위원 측은 숙박업과 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의 지불 여력이 이미 한계에 달했다며, 업종별로 최저
국정기획위원회가 20일 검찰청 업무보고를 30분만에 중단시킨데 이어 청문회를 떠올리게 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도 중단했다.홍창남 국정기획위사회2분과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방통위 업무보고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업무보고를 다시 받아야 할 수준이라고 말했는데 오늘 방통위 보고가 그릇된 상황에 정점을 찍지 않을까 시작부터 우려가 크다”며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끼친 해악은 내란 못지않다”며 “정권을 옹호하는 부적절한 인사를 공영방송 사장에 앉히는가 하면 정권을 비
21일 오후,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전면 취소됐다.포항시는 오후 5시쯤 긴급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호우주의보로 인해 국제불빛축제가 전면 취소됐다”며 “인파 밀집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귀가해달라”고 밝혔다.앞서 포항시는 이날 저녁부터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지하차도 및 저지대, 계곡과 같은 산간지역, 방파제 등 해안지역과 하천변 접근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경북도 역시 “새벽까지 도내 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경사지, 배수로, 하천변 저지대 등
롯데케미칼이 10여년간 추진해온 수처리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연면적 5775㎡ 규모 수처리분리막 생산공장을 시노펙스멤브레인에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롯데케미칼은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며 에셋 라이트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시노펙스멤브레인과는 영업양수도계약 체결 후 주요 이행 사항을 거쳐 7월 중에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는다.대구 수처리 공장은 지난 2019년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멤브레인 UF 기반의 하폐수 처리(생활 및 공장 폐수
목재 건조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건축물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이다. 함수율 조절, 균열 방지, 변형 억제, 색상 유지 등. 이 네 가지 조건이 제대로 갖춰져야 비로소 ‘쓸 수 있는 나무’가 된다. 하지만 이를 충족시키는 건조 방식은 여전히 드물다.우드코리아가 선보인 고주파 진공 목재건조기 ‘구트드라이’는 이러한 과제를 거의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주파와 진공, 저온 건조 기술을 결합한 방식으로 일반적인 열풍 건조의 한계를 넘었다는 설명이다.목재의 중심까지 건조하는 기술구트드라
고양시는 치유농업을 통해 공동체와 환경, 미래 세대가 함께 회복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커피박을 재활용한 자원 순환형 토양 개량제로 학교 텃밭을 조성하고 여러 유관 기관과 협업해 치유농업을 본격 확대한다. 또 산학 공동연구로 고령층, 암환자 등 특수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25일 "치유농업은 단순 체험을 넘어 농업이 가진 환경적, 교육적, 사회적 가치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시민 일상에 뿌리 내리는 지역 기반 치유농업 모델이
그동안 돼지고기 소비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지방이 최근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를 맞고 있다. 지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들면서 ‘건강한 지방’으로 재조명되고 있고, 이는 나아가 한돈 전반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드유’를 통해 돼지고기 지방에 대한 인식개선에 나서고 있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
거북이 등짝 사이에 꽃게 한 마리마치 세속 이전의 거대한 거북 무리가 잠든 듯 평평한 아치형 지붕이 산 사이에 나란히 놓여 있다. - 발터 스퇴츠너스퇴츠너는 강연 때마다 한반도의 초가지붕을 거론하며 감탄했다. 제주 체류 때도 제주의 초가 풍경을 사진으로 남겼다. 스퇴트너의 사진 속에 초가지붕 사이로 기와가 보인다. 마치 거북이 등짝 사이에 꽃게 한 마리가 있는 듯하다. 대문을 기와로 올렸으니 부잣집이라 해야겠다.(1904년 기록인 『삼군호구가간총책』에 의하면 당시 제주도 가호 총 51,355호 중 기와집은 237호로 전체의 약 5%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에서 브랜드 모델인 탁구선수 신유빈을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구현해 제작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에서 실제 촬영 없이 제작한 100% AI 광고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지 모락셀라’는 일반 세제나 섬유 유연제로 없애기 힘든 빨래 쉰내를 제거하는 신개념 세탁 용
김장·모의경매, 사연과 함께 이색 체험 프로그램 열려 서울 가락동 도매법인 대아청과가 지난 21일 성인 대상 김장 체험 프로그램 ‘두근두근, 김린이의 김치 도전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특별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 24팀이 선정돼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생애 첫 김치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전통 식품 명인 이하연 명인이 직접 김치 담그기를 지도했다.참가자들은 김치의 재료부터 채소 손질,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배
청도군은 2022년 7월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를 슬로건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도시’ ‘농업대전환’이라는 3대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을 이끌어왔다.취임 3주년을 맞은 김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오늘보다 더 나은 청도를 만들겠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군민 앞에 밝혔다.2024년 한 해에만 37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1,566억 원을 확보했고, 군비 부담률은 27%에 불과하다. 예산은 2024년 7,018억 원으로 확대되
송도국제도시 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시설 2곳이 개장한다.인천시설공단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송도 랜드마크 1호 체육공원과 글로벌파크 4지구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들 물놀이장의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및 환경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도 물놀이장은 운영을 중단한다.인천시설공단은 송도국제도시 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 점검과 보수, 시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공단 송도공원사업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마음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 상반기 ‘LH 중소기업 성장 신기술 공모’를 통해 총 27건의 우수 신기술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는 LH가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LH 건설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초기 판로 개척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311건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해 선정했으며, 총 1,900억 원 상당의 기술과 제품을 LH 건설 현장에 적용했다.이번 2025년 1차 공모에서는 총 40건이 접수됐으며, 심의를 거쳐 최종 27건의 신기술이 선정됐다. 선정
KAIST 화학과 김성각 명예교수가 지난 24일, 강원대학교에 ㈜한켐 주식 1만주를 기부했다. 이날 김성각 교수는 1999년 KAIST에 ‘분자설계 및 합성연구센터’를 유치하고, 기술투자를 통해 ㈜한켐과의 협력을 시작했다.㈜한켐은 유기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OLED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개발 및 생산을 선도하며 성장해, 2024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김성각 명예교수는 "한켐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상장하게 되면서 도움을 받은 대학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하게
종합가구 브랜드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 가정용 가구 부문 8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웰빙 가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시상식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회장을 비롯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웰빙 소비 만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개최했다.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로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되었으며 이번은 올해 두 번째 정담회다.그간 정담회를 통해 반값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경감사업 지원 품목 확대 등 전국 최초 수준의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이번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대한한돈협회 산하 8개 지회가 지부로 승격됐다. 한돈협회는 지난 18일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갖고 ▲전북 순창 ▲전남 강진 ▲신안 ▲장흥 ▲진도 ▲경북 봉화 ▲영덕 ▲칠곡 등 3개도 8개 지회의 지부 승격안을 조건부 의결했다.지부의 조건을 ‘회원과 준회원의 합이 15인 이상이어야 하며, 최소 회원의 수는 10인 이상이어
김장·모의경매, 사연과 함께 이색 체험 프로그램 열려 서울 가락동 도매법인 대아청과가 지난 21일 성인 대상 김장 체험 프로그램 ‘두근두근, 김린이의 김치 도전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특별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 24팀이 선정돼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생애 첫 김치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전통 식품 명인 이하연 명인이 직접 김치 담그기를 지도했다.참가자들은 김치의 재료부터 채소 손질,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배
청도군은 2022년 7월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를 슬로건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도시’ ‘농업대전환’이라는 3대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을 이끌어왔다.취임 3주년을 맞은 김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오늘보다 더 나은 청도를 만들겠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군민 앞에 밝혔다.2024년 한 해에만 37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1,566억 원을 확보했고, 군비 부담률은 27%에 불과하다. 예산은 2024년 7,018억 원으로 확대되
정부가 가축재해보험 대상에 PRRS를 포함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PRRS의 발생 현황 파악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민 · 관 · 학 합동 양돈방역대책위원회’의 PRRS대책반 제1차 회의를 통해 PED와 PRRS 등 국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에서 브랜드 모델인 탁구선수 신유빈을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구현해 제작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에서 실제 촬영 없이 제작한 100% AI 광고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지 모락셀라’는 일반 세제나 섬유 유연제로 없애기 힘든 빨래 쉰내를 제거하는 신개념 세탁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