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미아동 일대에 방치된 빈집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자연 연계형 감성 쉼터를 조성한다.이번에 조성되는 시민생활공간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주민 소통'을 핵심 가치로 한다. 총 188㎡ 규모로 조성되는 이 공간은 빈집 부지를 활용해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특히 쉼터는 '자연 연계 감성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조경 식재와 함께 편안
일제 강점기 격렬했던 수원 지역 저항의 역사는 10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구도심 곳곳에 남아 있다. 총칼 앞에서도 독립을 향한 굳은 의지를 지켰던 의인들은 사라졌지만, 그 흔적은 근대 건축물과 공간에 그대로 새겨져 있다.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길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수원시가 만든 근대 인문기행 중 대한독립의 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이다.총 4.5㎞가량을 둘러보는 데 넉넉하게 3시간가량이 소요되니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수원의 독립 운동 핵심지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머물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 4일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부모-자녀 관계’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개강좌는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영덕분소 1층 라운지에서 6월 4일 오전 10시 2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강의는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등을 쓴 양창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맡는다.양 전문의는 자녀의 정서적 요구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 부모-자녀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연할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한 ‘2025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모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오산시는 단일 기초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1유형에 지원해 선정됐다.‘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지원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 지역 불균형, AI·기후변화 등 복합적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을 단순한 교육 차원을
고흥군은 2일 마른김 생산업체인 어업회사법인 희망김에서 고흥 김 수출 상차식을 갖고, 인도네시아 수출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은 지난 3월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과 자바슈퍼푸드 간 체결한 고흥 김 수출 500만 달러 수출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100만 달러 규모의 고흥 김 60톤이 인도네시아로 수출됐다.고흥 김을 수입한 자바슈퍼푸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를 둔 농수산물 식품가공 기업으로 고흥 김을 활용해 김스낵, 김자반 등을 생산하고
서초구는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시즌을 앞두고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옥외광고물은 골목 상권, 전통시장, 거리 상점 등 업체의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한 광고 수단이지만, 관리가 소홀할 경우 낙하나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여름을 맞아 강풍과 호우가 잦아지며 간판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꼼꼼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리 예방하려는 취지다.구는 현재 동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순찰을 돌며 위험 요소가 있는 광고물을 사전에 확인하
오는 14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라벨’의 세련된 섬세함과 ‘베를리오즈’의 대담한 상상력 그려내는 ‘Fantastique’한 만남
경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난달 취임한 제4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의 취임연주회 ‘Fantastique’로 관객을 만난다.
12일 부천필에 따르면 오는 14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정계 은퇴를 언급하며 “상대 진영에 있었지만 밉지 않았던 정치인”이라며 “그의 국가경영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홍준표 선배님은 유머와 위트, 통합의 정신을 잊지 않는 진정한 정치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가 홍준표 선배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와 일합을 겨뤘다면 한국정치가 지나친 사법화에서 벗어나고,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쟁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담당 직원들과 콜센터 전문 상담사가 함께 참여하는 ‘콜센터 상담 동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들과 최접점에서 소통하는 콜센터 상담 현장을 방문해 민원인의 입장을 깊이 이해하고, 상담사의 고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감각 및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체험은 지난해 시행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콜센터 진단 컨설팅’ 결과에서 도출된 상담 품질 향상 방안의 하나로 기획된 것으로, 재단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참여 직원들은 사전
2024년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수급 동향에 따르면, 신재생 발전량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하며 전체 발전량의 10.6%를 차지했다. 태양광을 중심으로 발전설비가 확대된 결과다.총 발전량은 595.6TWh로 1.3% 증가했으며, 석탄발전은 발전량 기준 원자력과 가스에 밀려 17년 만에 3위로 내려앉았다.반면 원자력 발전은 신한울2호기의 본격 가동에 힘입어 188.8TWh로 18년 만에 최대 발전원이 됐다. 가스 발전도 167.2TWh(
인천서구구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총 8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검암·단봉늘봄·심곡·석남·신석도서관 등 5개 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분야
2023년 여름 부산 영상예술집단 '탁주조합'으로부터 서신교환 프로젝트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예술로 풀어보려는 '어떤 물길' 기획 중 하나였다. 세계 다양한 예술가들 사이로 편지가 '흐르는' 걸 보여준다는 취지였다. 나와 편지를 교환하기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던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양측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관세합의에 도달해서다.12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각각 상호관세를 115% 인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
비트코인이 조만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알트코인 시장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과 중국이 제네바에서 2일간의 고위급 협상을 마치고 무역합의에 도달했다고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이번 합의는 양국이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던 무역전쟁을 종식시킬 것으로 보인다.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RBC 로열뱅크에 따르면, 4월 CPI는 전년 대비 2.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3월 2.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이른바 '이재명 방탄 대응 허위사실공표죄 강화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고동진 의원은 7일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위한 법안 처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요건 중 '행위'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다"고 밝혔다.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가 '행위'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에 처벌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지난 2일 허위사실 공표 구성 요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1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를 주제로 참가한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다.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인천서구구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총 8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검암·단봉늘봄·심곡·석남·신석도서관 등 5개 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분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담당 직원들과 콜센터 전문 상담사가 함께 참여하는 ‘콜센터 상담 동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들과 최접점에서 소통하는 콜센터 상담 현장을 방문해 민원인의 입장을 깊이 이해하고, 상담사의 고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감각 및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체험은 지난해 시행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콜센터 진단 컨설팅’ 결과에서 도출된 상담 품질 향상 방안의 하나로 기획된 것으로, 재단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참여 직원들은 사전
인천 연수구가 올해 말까지 주택 정화조 청소 후 바로 모기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정화조 통합방역 사업’을 실시한다.기후변화로 모기 개체 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구는 감염병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보건소, 정화조 청소 대행업체와 함께 인천시 최초로 주민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