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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생육 후기 ‘벼 병해’ 철저한 방제 당부

사천시는 최근 잦은 강우로 벼 병해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자가 방제를 당부했다.

시는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며, 적기에 방제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깨씨무늬병은 양분이 떠내려가기 쉬운 사질토나 오랜 기간 벼를 재배한 논에서 잘 발생한다.

초기에는 황색 테두리에 짙은 갈색 타원형 무늬가 깨알처럼 생기고 병이 심해지면 크기가 점점 커진다.

병이 발생하면 오리사스트로빈, 트리사이클라졸, 헥사코나졸 계열 등의 약제로 방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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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죄는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가 그 재물을 임의로 처분할 때 성립한다. 하지만 단순한 처분행위만으로 범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보관자가 자기 또는 제3자의 이익을 꾀할 의사로 위탁의 취지에 반해 재물을 자기 소유물처럼 처분했는지, 즉 ‘불법영득의사’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이 의사가 존재하는지에 따라 행위의 법적 성격이 달라진다. 재단법인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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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멈췄던 우체국 금융서비스가 재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9시부터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 인터넷뱅킹, ATM 기기 사용, 보험청약 및 보험금 청구 등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우체국금융 서비스 장애는 지난 26일 국가자원 내부 시설 화재로 인해 발생했다. 화재 진압 후 정부는 국가자원 시설 네트워크 장비 점검을 진행하고 우체국 서버 등 행정정보시스템 재가동을 위한 작업을 벌였다.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 또한 27일 밤부터 우체국 서비스 정상 작동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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