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은 더위가 한층 누그러진 가운데 연일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낮 최고기온이 28도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충청 대부분 지역에는 오후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다가 저녁 6시 이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기온은 19~22도로 떨어져 선선하겠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2도 가량 높게
충남도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최한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문화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민선 8기 공약과 주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국내 가스공공기관 3사에서 심각한 비위행위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경징계에 그치고 수백만 원의 성과급까지 지급된 사실이 확인돼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은 22일 해당 3개 기관으로부터 받은 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희롱·폭행·음주운전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직원들 다수가 가벼운 징계만 받고 성과급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가스공공기관 비위행위 및 성과급 지급 내역 요약
지역 도시가스 공급기업인 대성에너지가 대구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세 번째 희망 나눔 프로젝트에 나섰다.대성에너지는 22일 대구 중구 태평로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찾아 ‘꿈을 이뤄, 드림 시즌3’ 지원금 3600만원을 전달했다.이 기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꿈을 이뤄, 드림’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 수강이 힘든 청소년에게 1인당 한 과목의 학원비를 지원, 학습 공백을 메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첫 시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 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2일, 오는 24일 오후 2시10분 열리는 김 여사 사건의 첫 공판기일에 대해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촬영은 공판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가능하며, 판사석 위 촬영은 금지된다.촬영은 사전 협의를 거쳐 지정된 구역에서만 이뤄지며, 재판장이 종료를 선언하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공판기일은 피고인의 출석이 의무인 정식 재판 절차로, 김 여사
의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성군교육발전연구회’는 19일 의성군의회 회의실에서 ‘의성군 교육정책사업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지난 4월부터 진행돼 온 것으로, 지역 교육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데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신흥리 포구 레저보트 전복 사고와 관련해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한 모래 준설공사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22일 위원회에 따르면 신흥리 레저보트 협의회 회장인 민원 신청인은 해양 바닥 준설 후 접안시설 주변에 1.5∼2m 깊이로 모래가 퇴적돼 2024년 6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레저보트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물길 변화로 인한 모래 퇴적이 사고 원인이라며 신속한 준설공사를 요구했다.이에 행정청은 이상기후로 인한 너울성 파도 증가로 토사 유입이 늘고 있어 선박 안전을 위해 준설공사
울산항만공사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항만 시설물 안전 점검 결과 모두향호해 안전 '이상무'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중대시민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약 2주간 울산본항, 용연부두, 장생포부두 등 총 6개 항만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점검 통해 시설물의 손상 및 균열 여부, 안전 시설물 설치 및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시정 사항은 긴급 유지 보수를 통해 한가위 전까지 조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추
석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1만여톤을 수년간 농지에 불법으로 매립한 제주도내 석재 제품 제조 업체 대표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환경범죄등의단속및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제조업체 대표 70대 ㄱ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또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공장장 60대 ㄴ씨, 폐기물 매립을 알선한 중장비업 운영자 40대 ㄷ씨, 폐기물이 매립된 토지 소유주 40대 ㄹ씨, 폐기물을 운반한 덤프트럭 기사 40대 ㅁ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22년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저희 식당 앞에 렌터카가 주차됐는데 차 좀 빼달라고 연락 좀 해주세요!""렌터카 업체도 퇴근해서 차량에 연락처가 없으면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늦은 야간근무 시 흔하게 반복되는 음식점 사장님과의 대화내용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번화가와 주택가 골목은 늦은 밤 무단 주정차된 렌터카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운전자에게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렌터카 업체에는 영업시간 외라는 이유로 '연락 불가' 딱지가 붙은 차량들은 주차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이 문제는 단순한 주차 불편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커다란 구멍을 내
전남 나주시가 청년의 날과 JOB 페스티벌을 연계한 특별한 청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20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나주시 청년의 날 및 JOB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 청년 등 1
전 세계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미국 월넛 밸리 페스티벌 국제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포항 출신의 기타리스트 김화종. 김 씨는 지난 18일 미국 캔자스주 윈필드에서 열린 제53회 월넛 밸리 페스티벌 국제 핑거스타일 기타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경남도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도비 부담을 거부하자 경남 지역 농어촌 주민들이 반발했다.농어촌기본소득운동경남연합, 전국어민회총연맹 경남본부, 서부경남민주개혁협의회는 2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남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