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와 순천, 영호남 두 도시에서 펼쳐지는 오늘의 미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진주에서 열린다.㈔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실에서 ‘2024 진주·순천 교류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마련된 진주미협과 순천미협의 교류전이다. ‘자연 속의 정신, 정신 속의 자연’이라는 주제로 진주미협에서 50점, 순천미협에서 50점 등 모두 10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진주미협은 문화 예술 태동의 근본사 상인 진주 정신을 담은 작품을 출품한다

안산시는 한국 고전번역연구원 수석연구원 최채기씨로부터 성호 이익의 연구에 있어 가치 있는 유물 50점을 기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기증된 유물에는 퇴계 이황의 ‘주자서절요’를 비롯해 성호 이익의 학맥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들이 포함돼 있다.퇴계 이황은 조선을 대표하는 유학자로, 생전 성호 이익에게 학문적 스승으로서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익은 퇴계 이황의 중요한 말씀을 모아 ‘이자수어’를 집필하기도 했다.최채기씨는 앞서 ‘성호 전집’ 및 한국고전선집 ‘성호집’ 등 성호 이익과 관련한 다수의 저서를 번역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