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2028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수시·정시 전형을 조정하며 지원 문턱을 낮췄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가 지원자 증가로 이어질 수는 있지만, 합격선 자체에는 큰 영향을 주기 어렵다고 분석했다.서울대는 29일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 신입생 주요 사항’을 통해 수시 지역균형 추천 인원을 학교별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하고, 수시 지역균형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다고 밝혔다.정시에서는 지역균형 전형을 폐지하고, 일반전형 1단계에서 수능 100%로 3배수를 선발하도록 했다. 또한 특목·자사
2026학년도 정시전형에서 의대 합격 점수는 9월 모의평가 가채점을 기준으로 276점~29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이 7일 공개한 `9월 모의평가 가채점 토대 정시 예상 합격선'에 따르면 의대 합격선은 서울대 292점, 연세대 288점, 고려대 286점으로 예상됐다. 이어 성균관대 286점, 가톨릭대 286점, 울산대 286점으로 집계됐다.전국 의대 합격선은 292점~276점, 치대는 283점~272점, 한의대 276~269점, 약대 279~266점으로 예상도했다.메디컬학과를 제외한 서울대,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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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추석 앞두고 임시조립주택 거주 이재민 위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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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지난 26일 오후,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 댄싱카니발’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에는 조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함께해 축제 준비 상황과 현장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원주 댄싱카니발’은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원주의 대표 축제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세계적인 K-댄싱 문화예술축제이다. 시민 경연 무대, 유명 아티스트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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