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근무 중인 업체의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화성시 서신면의 한 업체 사업장에서 대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대리점에게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에 대해 10일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7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리점에게 자신이 공급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 상품에 대한 판매금액 정보를 자신이 운용하는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도록 요구했다.판매금액 정보는 본사에 제공되는 경우 대리점의 마진이 노출돼 향후 본사와의 공급가격 협상 등에 있어 대리점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
자기 노동조합의 건설장비 사용을 종용하며 공사를 훼방 놓은 노조 지회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창원지법 형사3단독 유정희 판사는 자신이 속한 노조 크레인을 쓸 것을 강요하며 건설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노조 지회장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21년 6월 창원시 한 건설 현장 출입구를 15t 덤프트럭으로 막고 현장소장에게 자신이 소속된 노조 크레인을 쓰지 않으면 집회를 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A씨는 공사가 중단되
자신이 낳은 신생아 2명을 잇따라 살해한 30대 친모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8일 인천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절대적 보호가 필요한 생후 1∼2일 된 갓난아기를 살해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범행 직후 시신을 야산에 유기하는 등 증거 인멸까지 시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후변론에서 “아이들에게 너무 큰 죄를 지었고 잘못했다. 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9월 초 서울 산부인과
3주전
이현웅 국민의힘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후보가 22대 총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자신이 진짜 부평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부평에서 태어나 지난 50년을 부평에서 살아온 진짜 부평사람"이라며 "국민의힘 입장에선 2009년 재보선서 이겨보지 못한 험지라 지칭되나, 내겐 고향이자 삶의 기반인 곳"이라고 했다.이어 "민주당은 지난 15년 동안 말뿐인 공약으로 주민들을 속이고 기만해왔다"며 "그 결과 부평을 주민들의 삶은 점점 팍팍해져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자신이 낸 ▲서울7호선 급행열차 유치 ▲1113공병단
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장애인주차증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공문서위조와 위조 공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위 판사는 “피고인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문서를 위조한 뒤 이를 행사해 죄질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6일 이틀간 경기지역 599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가져가야 한다.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자신이 거주하는 시‧군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자신이 거주하
자신이 받은 성형외과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인터넷에 병원 실명을 공개하고 의사를 모욕한 50대가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울산지법은 22일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인터넷 커뮤니티 여러 곳에 자신의 얼굴 성형을 담당한 의사에 대해 불만을 표현했다. 이어 자신이 게시한 글에 ‘저런 똥손으로 무슨 성형외과 의사를 하고 있는지 의아스럽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 글을 본 다른 회원들이 병원 정보를 요청하자 메신저로 해당 병원과 의사 실명을
21시간전
4.10 총선 패배 후 잠행 중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자신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연기를 요청했다는 정치권 일각의 전언에 대해 반박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와 부속 학원에서 신도들의 자녀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온 목사 등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최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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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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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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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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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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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주택전시관 오픈
동문건설은경기도평택시화양지구 6-2블록에 위치한 ‘평택화양동문둥이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을 25일 오픈하고 본격적 인분양에 나선다.평택화양동문둥이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 가구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84㎡A 530 가구▲84㎡B 139 가구▲107㎡ 84 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청약 일정은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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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향사랑기부금 18억 모금에 홍보비 10억 지출
제주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로 18억원을 모금하기 위해 모금액의 절반을 홍보비로 지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에서는 민간 플랫폼을 활용한 모금방법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만6608건에 18억2300만원을 모금했다.제주도가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쓴 홍보비는 지난해 8월 기준 9억6500만원이다. 작년 한 해 10억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했고, 홍보비는 모금액의 55%를 차지했다.이와 비교해 지난해 강원도와 강원지역 18개 시·군은 총 15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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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다 같이 ‘안전의 가치’ 즐기는 체험행사 ‘풍성’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실제 소방관과 함께하는 안전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안전의 가치, 온가족 다 같이’를 주제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다양한 안전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프로그램은 안전우산 만들기와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는 물 소화기 체험 등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컨텐츠가 마련됐으며, 소방차량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된다.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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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식 쇼핑몰 '서귀포in정', 가정의달 특별 기획전 30% 할인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감사한 사람에게 서귀포의 정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달 동안 애플망고, 카라향, 한우, 흑돼지, 수산물, 장류 등 20여종 행사상품을 대상으로 30%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할인쿠폰은은 1인 5매까지로 한하며, 1장당 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는 별도로 품목별 특별이벤트도 진행된다. 애플망고 구매자를 대상으로 우수 리뷰 작성자 10명을 선정해 5000원 쿠폰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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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중국 전기차도 판매 부진에 '휘청'
전기차 시장에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중국 전기차도 올 들어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30일 보도했다.중국은 2023년 기준으로 배터리 전기차 등록 대수가 5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이지만,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이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던 다수 중국 전기차 제조사가 판매량과 수익 감소를 발표하고 있으며, 현지 제조업체 간에는 구매자를 확보하기 위한 가격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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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찾아요… 최우수 상금 50만 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초저출산 지속, 고령인구 증가, 청년 인구유출로 인한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한 체감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공모기간은 1일부터 31일까지다.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인구변화에 따른 인구위기 대응 전 분야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교육 △주거기반, 생활인구 △출산·양육, 일·가정 균형 △고령친화, 외국인 △기타 분야로 구분되며, 개인별 응모건수는 제한이 없다.응모방법은 제주도청 누리집(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