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울산지역 내 도시공원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음수대 수질검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울산체육공원, 선암공원, 대왕암공원 등 5개 정원 및 공원에 있는 음수대 15곳이다. 검사 항목은 수소이온농도, 분원성 대장균군, 탁도, 철, 구리, 아연 등 6개이며, 수도꼭지 관리상태나 수인성 질병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검사 결과는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음수대에 수질 성적서 스티커를 부착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