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대강면 청련암 일원에서 지난 5일 열린 ‘제3회 역동 우탁 시조문학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단양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려시대 유학자이자 문인인 우탁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문학정신을 기리고 전통 시조문학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주요 프로그램인 전국 초·중·고등학생 시조백일장에는 1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현장에서 제시된 시제에 따라 창작의 열정을 펼쳤다.전문가 4인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4명, 참방 8명 등 총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