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피고 잎은 진다. 같은 땅에서 자라면서도 서로의 모습을 마주하지 못하는 꽃이 있다. 바로 상사화다.상사화는 잎이 먼저 돋아난 뒤 사라지고, 잎이 자취를 감춘 뒤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운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특성 때문에 예부터 ‘그리움’, ‘기다림’, ‘이루지 못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품어왔다.매년 9월이면 영광 불갑산 일원은 붉은 상사화로 물든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상사화 군락과 천년고찰 불갑사가 어우러지며 영광을 대표하는 가을 풍경을 만든다. 영광군은 상사화를 군화로 지정하고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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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추경 심사 돌입…재정 점검·청렴 의정 ‘두 토끼’
2회 추경안 심사 착수…재정 비상 상황 속 대형사업 실효성 점검 전체 의원·직원 청렴교육…공정·투명한 의정활동 실천 다짐 경북 포항시의회가 제333회 임시회를 열고 제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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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권력구조 개편, 국민 원하는 선까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7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5·18, 부마항쟁 등의 헌법 전문 수록은 개헌의 출발이고,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행 헌법과 법률의 절차적 정신을 지키면서 시대의 변화와 국민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이러한 개헌 언급은 지난 7월28일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은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한 조정식 국회의장의 발언이 논란이 됐던 상황에서, 국민 공감대를 중심에 두고 교집합이 있는 부분부터 개헌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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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호우 대비 현장 점검 강화
충남도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서천군 일원에서 태풍·호우 대비 취약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도는 8일 홍종완 행정부지사, 도와 서천군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마량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및 항포구에서 정비사업 추진 상황 등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도내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급경사지 등 재난 취약지역의 위험성이 높아진 데 따라 추진했다.  실제 지난달 31일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은 112.4㎜를 기록했으며, 서천군에는 195.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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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세이프가드 구축 등 검토...울산시, 시민·복지분야 업무보고회
울산시가 인공지능과 5G 기술을 활용해 국가산업단지의 지하배관과 침수, 지반침하 등을 사전에 감시하는 복합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 3월 울산교 위에 문을 연 세계음식문화관은 교량 안전성과 이용 실적,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 지속 여부를 재검토한다. 울산시는 8일 김상욱 울산시장 주재로 시민·복지 분야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시민안전실과 복지보건국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민안전실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AI·5G 기반 울산 국가산단 복합재난 대응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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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밀·콩 자급정책…목표 번번이 후퇴하고 수매대금 지연
정부가 밀과 콩을 식량안보를 책임질 전략작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자급률 목표는 번번이 달성하지 못하고 수매대금마저 제때 지급하지 못하면서 정책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생산 확대만 독려한 채 안정적인 수요처와 재정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정부 정책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다.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6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2025년 밀 자급률은 1.7%에 그쳤다. 정부는 ‘제2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밀 재배면적을 2025년 9072㏊에서 2030년 5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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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추석 맞아 청렴서한문 발표
  충북 괴산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과 깨끗한 군정 구현을 위해 군 홈페이지와 내부망에 ‘추석 명절 청렴서한문’을 발표했다. 이 청렴서한문은 군민을 향한 대외용과 공직자 대상 대내용으로 이원화해 맞춤형 메시지를 담았다. 대외용 서한문에서는 군민들에게 ‘청정괴산을 더 청렴하게, 더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명절 기간 감사의 마음은 금품이나 선물이 아닌 따뜻한 말 한마디로 나눌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정한 민원 처리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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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민원창구 ‘군민에 더 가까이’
  충북 증평군은 군민이 군청을 찾는 대신 군민의 일상으로 민원창구가 찾아가는 행정을 펴고 있다. 군은 2023년 2월 군청 민원실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증평은 지역에 등기소가 없어 법인인감증명서나 등기부등본 등을 발급받으려면 괴산까지 이동해야 했다. 지난달까지 발급된 민원서류 발급 건수는 4만4900건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무인민원발급기에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 등 5개 국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서비스를 적용해 외국인 주민도 쉽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개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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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용두초 병설유치원, 하소 숲에서 ‘숲속 가을운동회’ 개최
충북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운동회를 열었다. 용두초 병설유치원은 지난 11일 하소 유아 숲체험원에서 열매반과 줄기반 유아들이 함께하는 ‘숲속 가을운동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은 숲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유아들이 즐겁게 신체활동을 경험하고 형님과 동생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됐다. 유아들은 팀을 나눠 줄다리기를 하며 힘을 모으고 양 팀 대표 유아의 몸에 솔방울을 붙여 ‘사람 나무’를 만드는 등 자연물을 활용한 신체놀이를 즐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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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의 ‘섬 추억’ 예술작품으로…섬비엔날레 ‘섬의 기억’ 공모
충남도민의 ‘섬 이야기’가 예술작품으로 남는다.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7년 국내 최초로 열리는 ‘1회 섬 비엔날레’를 앞두고 도민참여형 공모전 ‘섬의 기억’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이 보령을 비롯한 서해 섬에서 쌓은 추억과 일상, 풍경과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어 비엔날레 전시공간을 함께 완성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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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매력에 푹 삼(蔘)며드네~"… '2026 진안홍삼축제' 18일 개막
전북특자도 진안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6 진안홍삼축제'가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는'홍삼의 매력에 삼며들다!'를 주제로 9월 18일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