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2일 토요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열린 ‘백마강달밤야시장’ 개장식이 우천 속에서도 철저한 사전 대비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개최됐다.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예보된 비에 대비해 사전 방수 시설 점검 및 긴급 대응 체계를 갖추었으며, 행사 당일 기상 여건 속에서도 방문객과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이 돋보였다.특히 개장 첫 주말 이틀간에는 약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야시장을 찾아 부여의 밤을 즐겼다. 지역 특색이 가득한 먹거리, 수공예품, 공연 등이 한데 어우러지며 부여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김만식 기자 = 부여군은 25일 14시 30분 홍산면 정동리 일원에서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은 박정현 부여
부여군은 25일 홍산면 정동리 일원에서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은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충남도의원, 부여군의원, 기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시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부여일반산업단지는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에 약 463,134㎡ 규모로 조성하는 부여군 최초 일반산업단지이다. 부여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로 추진 중이다. 2028년까지 조성 완료하고 배터리·식료품·
충남 부여의 신동엽문학관을 다녀왔다. 세미나 준비로 달포 넘게 그의 시와 산문 전집을 읽고 난 후였다. 복원된 생가, 육필 원고와 그가 입던 잠바 등 세심한 전시관을 둘러보며 감회가 새로웠다. 가난과 외세, 분단과 부패한 권력 따위의 껍데기를 걷어치우고, 향기로운 흙 가슴 알맹이만 남는 세상을 꿈꾼 신동엽 시인은 39살로 죽었어도 현재를 일깨우며 살아 있었다.1930년생인 그는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혼란했던 해방 정국, 6·25전쟁, 4·19혁명과 5·16의 좌절을 경험하면서도 끝끝내 희망을 놓지 않았다. “3·1의 하늘로 솟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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