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교동도에서 운행 중이던 모노레일이 돌연 멈춰 관광객 20여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8분쯤 강화군 교동도 화개산에서 “모노레일이 멈춰 관광객들이 갇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관광객 27명은 모노레일 운영사 관계자들에게 모두 구조된 상태였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개산 정상 쪽에 있던 모노레일 한 대의 출입문이 고장 나면서 운행 중이던 나머지 7대도 비상 정지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필자가 자주 다니는 6차선 도로로 비교적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이 길을 지나려면 보행자들의 횡단을 위한 신호등을 만나게 된다. 사거리도 아니고 보행자도 거의 없는 신호등이어서 그런지 교통 신호를 지키는 차량은 거의 없다.빨간 신호등이 켜지면 멈춰 서라는 의미라는 것을 모르지 않지만 대부분의 차량은 무시하고 그냥 달린다.필자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녹색 신호를 기다리면서 묘한 기분을 종종 느끼게 되곤 한다.멈춰 서 있는 필자의 차량 곁으로 씽씽 달리는 차량을 보면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바보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뒤에서 달려오
늦은 점심을 먹고 밭에 나가려는데 택시가 집 앞에 멈춰 섰다. 택시는 멀리 부산에서 왔다. 두 여자 손님이 내렸다. 할머니였다. 한 할머니는 아흔은 족히 된 듯했고, 한 할머니는 일흔쯤 돼 보였다.퍼뜩 오늘 예약한 민박손님이 생각났다. 두어 달 전 국제전화가 걸려왔었다."여기 일본인데
턱밑까지 차 있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특별법이 20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된 것처럼 21대 국회에서도 폐기될 위기를 맞고 있다. 이번 국회 회기에 고준위법이 불발돼 고준위 방폐장 건설이 어려워지면 각 원전 내 임시 저장시설 포화로 원전을 멈춰 세워야 할 판이다.산
창원시 원이대로 BRT 개통 둘째날인 16일 직장인 출근, 학생 등교길에도 큰 혼란은 없었다.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BIS 단말기 작동이 멈춰 이용에 차질을 빚었지만, BRT 구간 버스 주행은 안정적이었다.이날 오전 7시 50분께 창원시 의창구 서상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당선인이 26일 서울지역 4선 중진인 우상호 의원을 “맛이 간 기득권, 맛이 간 586”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양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시대정신이 20년 전의 기준으로 멈춰 선 작자들이 민주당 전통 운운하며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창원시 원이대로 BRT 임시개통 둘째 날인 16일 직장인 출근, 학생 등굣길에도 큰 혼란은 없었다. 시내버스 정보를 제공하는 BIS 단말기 작동이 멈춰 이용에 차질을 빚었지만, BRT 구간 버스 주행은 대체로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일부 시민은 보완
5월6일은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이라 집에 쉬었다. 종일 비가 내려서 집 앞에 인천대공원을 두고도 가 보지도 못하고 거실에서 서재로 왔다갔다 하면서 하루 종일 빈둥거렸다.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도 볼 것이 별로 없다. 한참을 돌리는데 기와를 만드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방영하는 곳이 있었다. 오랜만에 기와 굽는 것을 보니, 옛날 생각도 나서 거기서 멈춰
초리단길에서 열린 「하버시티동구 K-POP데이 랜덤플레이댄스」 1회가 지난 18일 열렬한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유소년들과 구경하기 위해 멈춰 선 외국인 관광객들 등 초량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사회의 활기를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한편, 「하버시티동구 K-POP데이 랜덤플레이댄스」는 관객참여형 케이팝 콘텐츠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이번 6월 공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AG의 자회사 다임러트럭이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세미 트럭을 공개했다고 8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다임러트럭은 자율주행 트럭 양산형 모델을 공개하며,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 물류 허브가 몰려있는 남서부 지역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덧붙였다.회사가 공개한 트럭은 프라이트너 브랜드의 이캐스카디아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자율기술 개발업체 토크로보틱스의 레벨 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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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다음 지방선거, 대구경북특별시장 1명만 선출" 추진
홍종락 기자 = 1일 홍준표 시장이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대구경북특별시장 1명만 선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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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난립...제주특별차치도 '일반자치도 될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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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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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
대구 북구청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ㆍ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담장이 바뀌면 도시가 바뀐다’ 프로젝트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구ㆍ군,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사업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지난 31일 발표심사에서 전문가평가단의 현장 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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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천, 그 물길을 다시 열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변하고 있는 범어천 주변전경 등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범어천은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에서 발원하여 동신교, 신천에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악취가 가득한 복개천이었던 범어천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인하여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바닥이 제거되자 예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그 옛날 범어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하천으로 수성못과 더불어 수성 들판 농작물의 생명줄이었다. 이후 1970년에서 1980년대 동대구로 건설 및 토지구획정리 대단위 아파트 건설 등의 도시화로 인해 자연하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1989년 하천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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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2024학년도 1학기 학습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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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교육혁신센터는 6월 7일, e+강의실에서 ‘2024학년도 1학기 학습지원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영동 교무처장의 격려사로 시작해, 각 프로그램 별 시상과 성과발표회가 진행됐다.2024학년도 1학기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한림멘토링’, ‘Learning Portfolio 공모전’, ‘좋은 수업 추천하기 공모전’, ‘AI 결합 좋은 수업 추천하기 공모전’, ‘한림 알리기 AI 영상 제작 콘테스트’, ‘지역사회 문제해결 PBL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등 총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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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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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가 8일, 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춘천지구전투의 의미를 상기하고 호국영웅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 김 지사를 비롯해 한기호·허영 국회의원,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이영림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제74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는 7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일차에 故심일 소령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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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이랜드 리테일(동아百/NC)‘, e-이득데이 가장 빠른 여름세일’ 행사
대구경북권 이랜드 리테일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상반기 결산 e-이득데이, 가장 빠른 여름세일’ 스페셜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스페셜행사는 전국 이랜드리테일 전지점 동일하게 진행된다. 전국 전지점 대상 공동 사은프로모션/스페셜이벤트 행사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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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오물 풍선 살포 때 '음주 회식'한 1사단장 직무 배제
육군이 파주 최전방을 책임지는 제1보병사단장에 대해 직무 배제 조처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이날 육군에 따르면 1사단장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내려보냈던 지난 1일 저녁 참모들과 음주 회식을 하느라 작전 지휘 현장에 없었다.상급 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는 이에 대한 제보를 접수하고 감찰을 진행하면서 1사단장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향후 감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 조차 및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육군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전방 부대의 중요 지휘관이 주요 직위자들과 음주 회식을 갖는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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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총리도 당했다... 극우 바람 유럽, 정치인 테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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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독일에서 극우 정치인이 흉기로 공격받는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 만에 7일 이번엔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수도 코펜하겐의 한 광장에서 남성에게 공격을 당해 유럽이 충격에 빠졌다.파이낸셜타임스, AP 등 외신에 따르면 프레데릭센 총리는 이날 오후 코펜하겐의 주요 광장 가운데 한 곳인 쿨토르베트에서 유럽의회 선거 유세 도중 한 남성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총리실은 "프레데릭센 총리가 '맞았다'며 "총리가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남성은 이후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