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국권을 잃은 뒤 서간도로 망명한 유학자 경재 이건승의 한글 망명가사 ‘서행별곡’이 일반에 공개된다.국권 상실 직후 쓰인 작품으로, 당시 지식인이 겪은 망명 과정과 독립에 대한 염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료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주목된다.국립중앙도서관은 이건승이 1911년 작성한 ‘서행별곡’ 유일본을 후손인 이겸주 울산대 명예교수의 뜻에 따라 기증받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서행별곡’은 이건승이 1910년 한일강제병합 이후 일제의 통치를 거부하고 서간도로 떠난 직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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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완전표시제, 국산콩 산업의 만능 해법 아니다
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앞두고 국산콩 소비 확대와 국내 콩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가 GMO 원료 사용 여부를 명확히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산콩이나 비GMO 제품을 선택할 것이라는 논리다. 그러나 표시제 하나로 소비 행태와 시장 구조까지 바꿀 수 있다는 기대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과거 농산물 원산지 표시제가 이를 잘 보여준다. 정부는 2008년 말 음식점 김치 원산지 표시제를 시행했다. 국산과 수입산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 수입 김치 사용이 줄고 국산 농산물 소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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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저축은행·토스·PFCT, 중저신용자 대출심사 문턱 낮춘다
기존 신용점수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웠던 중저신용자의 상환능력을 보다 정밀하게 판단하기 위해 계좌·카드·투자·보험 등 대안정보를 활용한 모델이 저축은행 여신심사에 적용된다.고객의 상환능력을 정밀하게 구분해 기존 신용 평가에서 위험 고객으로 분류됐던 사람에게도 대출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태광그룹 금융계열사 고려저축은행은 지난 10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AI 기술금융사 PFCT와 함께 금융업권 최초로 맞춤형 대안정보 기반 신용평가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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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지방 기업 선별법!
지방 취업의 가장 큰 불안은 기업 정보의 부족이다.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기업을 어떻게 믿고 지원할 수 있느냐가 청년의 첫 질문이다. 지방 취업에서 실패를 줄이는 기업 선별법을 살펴본다. 부산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 손 씨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기업은 안전할 것 같고 지방 기업은 아닐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서울, 특히 강남 쏠림이 심하다보니, 집이 부산에 있어서 부산 근처에 있는 기업들을 찾고는 있지만, 중소기업은 위험하다는 인식이 만연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른 취준생들을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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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속으로 들어온 창호
16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 문신앤셀라 갤러리에서 정혜경 유리조형전 가 열린다. 창동예술촌 입주예술인인 정 작가의 개인전이다.작가는 20여 년째 유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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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檢보완수사권 폐지 반발...이번주 중 헌법소원 청구 채비
국민의힘은 12일 검찰의 직접·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한 개정 형사소송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 채비에 착수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번 주 중 개정 형사소송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키로 하는 등 법적 대응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번 주중에 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할 것이다. 심판 청구 주체는 당과 개인을 병행하는 식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헌법소원 청구 근거로는 적법절차 원칙, 신체의 자유, 검사 영장청구권,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피해자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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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달리는 자율주행택시 급증...예상 못한 사건사고 이슈로
실전에 투입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들이 확산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로보택시가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도 늘고 있다.자율주행 택시가 대처하도록 학습되지 않은, 미리 예상하지 못한 상황인 예외 사례가 늘면서 교통 흐름에 혼란을 가져오는 것을 넘어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장면도 종종 연출되고 있다.일부 예외 사례들은 언론들에서도 크게 다뤄진다.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웨이모 차량 약 1600대가 최소 2분 동안 멈춰 버린 것도 언론들에 대서 특필됐다.뉴욕타임스 최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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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 스타레일' 여름 휴양지로 떠난다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새 버전을 통해 청량한 여름 휴양도시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 전개와 함께 특별한 매력을 안겨주는 새 캐릭터를 앞세워 바람몰이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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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고 현장을 듣다…'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 미래를 잇다
2시간전
강원교육이 사람을 만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고 있다. 아이들의 배움에서 출발해 교육과 일자리,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강원을 만들기 위한 소통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하루의 시작은 9월 1일자 교육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이었다.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책임을 맡게 된 교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 강삼영 강원도교육감은 무엇보다 ‘아이 중심의 교육’을 강조했다. 어느 학교, 어느 자리에서든 학생 한 명 한 명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을 함께 만들어 달라는 당부도 전했다.교육감실에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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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4경기 만에 침묵깨고 '한 이닝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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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6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이정후는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친 것은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했던 지난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93으로 올랐다.출발은 다소 아쉬웠다. 이정후는 1회 2사 1루에 콜라라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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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종전 논의' 제안에··· 국힘 "한심한 평화 구걸"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6·25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다자 논의를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우리만 스스로 무장을 해제하는 ‘한심한 평화 구걸’”이라며 연일 공세를 이어갔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정권의 안보 무능의 정점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북한이 핵 능력을 고도화하는 상황에서도 대통령이 ‘당사자 간 종전 논의’와 ‘3대 평화 공존’이라는 껍데기뿐인 제안을 던졌다는 것. 최 수석대변인은 “한술 더 떠 통일부는 ‘북한은 주적’이라는 표현부터 대체하겠다고 나섰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