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항쟁과 르완다 제노사이드 대학살 생존자의 딸 ‘양경인’과 ‘파치스’의 가슴 아픈 여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의 딸들’이 4.3사건 76주년이 되는 지난 3일 개봉했다.상처받은 인간들의 연대와 치유의 순간을 순수히 기록하는 제주 출신 영화감독 고훈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의 딸들’은 4.3 항쟁의 구술 작가로 활동 중인 ‘양경인’과 먼 고국을 떠나 한국으로 유학 온 르완다인 ‘파치스’의 여정을 담고 있다.이들은 대학살 생존자의 딸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채 함께한다. 이들의 여정 속 가슴 아픈 이야기가 조금씩 새어 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서울에서 중동지역 재외공관장 간담회를 갖고 해외건설수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주요 재외공관장이 참석했다. 지난 11일 수주지원단을 파견한 르완다 재외공관장도 동석했다.박 장관은 “중동은 1970년대 최초 진출한 이후 해외건설 누적수주액의 50%를 차지하는 우리기업 중점 전략 지역으로 플랜트, 교통 인프라, 에너지,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오고 있다”고 말
관세청은 아프리카 10개국의 관세행정 최고책임자 및 아프리카 지역 국제기구의 고위급을 초청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무역 원활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10개국은 가나, 나미비아, 레소토,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잠비아, 카메룬, 케냐, 탄자니아, 튀니지 등이다.관세청은 그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고위급을 초청해 서로의 관세 현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세당국 간 협력체계를 형성해 왔다.특히, ‘AfCFTA 활성화 및 세관 현대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 세미나는 다가오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르완다를 방문해 신공항과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논의했다.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를 방문했다고 어제 밝혔다.이번 방문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르완다를 교두보로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우선 박 장관은 지난 12일 에두아르 은지렌테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폴 카가메 대통령의 참석을 요
주한 르완다 대사 바쿠라무챠 은쿠비토 만지 일행이 4일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소형모듈원자로...
한국전력기술이 지난 4일 주한 르완다 대사 바쿠라무챠 은쿠비토 만지 일행이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은 소형모듈원자로와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기술·사업협력 및 인적교류를 위한 것으로,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과 주한 르완다 대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르완다는 아프리카 지역의 대표적인 물류허브로서 정보통신기술, 항공·우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파른 경제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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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 대회 개최 ... 전국 약 1,400여명 참가
대한양궁협회가 제58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 대회를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한다.양궁 종별선수권 대회는 새로운 양궁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약 1,4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개막전 우승을 정조준한다.종별선수권대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에서 각 부별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되며, 총 네 거리를 발사해 기록을 합산하는 1,440라운드로 진행된다. 초등부는 20M, 2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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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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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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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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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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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신혼희망타운에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경기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된 공동주택 과천리오포레데시앙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인 과천시립 솔빛어린이집을 2일 개원했다. 과천시립 솔빛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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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산업 인프라 구축, 정부 적극적 지원을”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지난 4월 12일 조합회의실에서 관내 염소 양축 조합원을 대상으로 염소 사양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축종별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염소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및 사양관리를 주제로 관내 30여명의 염소 양축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김상우 연구교수를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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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언론 발전 기반 조성 조례 제정 추진
제주 지역언론의 건전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연구단체인 ‘균형발전특별자치입법정책포럼’과 제주도기자협회는 3일 오후 4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언론의 건전한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전문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제주도민 알 권리 충족, 지역언론 다양성 구현, 민주주의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공감대 속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지역언론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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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 복개천 도로 통제..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행정력 집중해 달라”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5월 2일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에 따른 도로 통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도로 통제는 한천교, 제2한천교, 한천 복개구조물을 걷어내고 캔틸레버구조물 설치를 위한 것으로, 한천교와 제2한천교를 잇는 용한로 구간에 대해 5월 7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한천 복개구간을 완벽히 정비하기 위해서는 도로 통제가 불가피하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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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편성...'늘봄학교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제주도의회에 제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0.5% 늘어난 1조 603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세입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118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3억 원 △기타이전수입 5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 167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