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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계기로 동두천에 미군이 주둔한 지 73년이 지났다. 이는 1951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동두천시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특별한 희생을 감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두천시의 절대적인 희생 덕분에 정전 이후 우리나라는 눈부신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으며,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국가가 발전할수록 동두천은 더욱 어려워졌다. 특히 2000년대 초반, 이라크 파병과 주축 부대의 평택 이전으로 인해 병력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여파로 지역경제는 한순간에 몰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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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지방자치 주역들과 인천의 미래 논하다
인천시는 23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역대 시의원, 군수·구청장, 군·구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내년 민선 자치 30주년 기념해 인천 발전에 헌신해 온 지방자치 주역들과 인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 군수·구청장, 시의원, 군·구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송도 G타워 홍보관,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 등 인천의 주요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시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의 개발 현황과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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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딥페이크 성범죄 등 150건 법안 상정·토론...박상용 청문회는 내달 2일 실시
국회 법사위가 23일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 법안 등 고유법안 150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고 토론했다. 아울러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는 내달 2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영상물의 삭제·차단 등 응급조치의무를 도입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간첩죄의 적용 대상을 '적국'에서 '외국 등'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안 등 미상정 고유법안 150건을 상정하고 대체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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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보유 항만 감시정, 수사장비 3분의 1 이상 노후
관세청이 해상감시나 밀수 수사에 사용하는 주요 장비들 중 3분의 1 이상이 내구연한을 넘긴 노후장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된 장비가 관세청의 불법행위 단속, 수사 역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을 보면 올해 8월 기준 관세청이 보유한 30척의 해상 감시정 중 36.7%에 달하는 11척이 내구연한을 넘긴 노후 감시정이었다.구체적으로 2020년에는 34척 중 6척(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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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우주항공사업 육성 디딤돌 생겼다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국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개원 직후인 6월 4일에 발의한 국회 1호 법안이다.이날 개정법률안은 발의 114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231명이 출선한 가운데 228명이 찬성하며 법률로 확정됐다.강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력 유입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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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 무너지자 글로벌 1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눈독"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업 1위 기업인 고려아연은 “적대적 M&A를 선언한 영풍이 고려아연의 경영 정상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의 경우 ▲대표이사 구속 ▲제련소 조업정지 소송 ▲공장 가동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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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 10월 1일 ‘2024 가곡의 밤’ 공연
㈔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4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ROMANCE’를 주제로 한 이날 가곡의 밤에는 제주성악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성악가 12명이 무대에 올라 한국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이 담긴 노래를 들려준다.배서영, 이지영, 이채영, 공현진, 김지미, 박선영, 김광진, 문순배, 박태진, 고수일, 김훈석, 이영효 등이 가을에 맞는 서정적인 목소리로 가곡 진달래 꽃, 뱃노래, 달밤,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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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기초단체...국정감사에서 '공감대 얻을까'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결정할 주민투표 연내 실시 여부가 안갯속이다.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위해서 도의회 의견 청취, 발의, 공고 등 법정 기일에 60일이 소요된다.주민투표는 규정상 수요일에 실시되며, 연말 마지막 수요일은 성탄절이어서 곤란한 만큼 연내 투표를 위한 마지노선은 12월 18일로, 아무리 늦어도 10월 중순까지는 투표 실시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주민투표 실시에 대한 설명회나 공청회는커녕, 공식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23일 도청에서 열리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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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조화로운 미래를 찾아서 1
현대 사회는 기술 발전의 물결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이러한 변화는 예외가 아니며, 디지털 교육의 도입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교육의 확산과 함께 전통적인 아날로그 교육의 가치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이 두 가지 교육 방식을 어떻게 조화롭게 결합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현재 우리 교육계의 핵심적인 논쟁 중 하나이다. △디지털 교육의 장점 디지털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과 개인화된 학습이다. 학생들은 이제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학습 자료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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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끄라톤’ 북상에 제주 영향 촉각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오는 4일께 제주도 남쪽 먼 해상까지 북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끄라톤은 현재 북서쪽으로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끄라톤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마닐라 북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로 서북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끄라톤의 중심기압은 980h㎩, 최대풍속은 시속 104㎞이며 강풍반경은 260㎞다. 현재 대풍 강도는 ‘중’으로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정도 세기다.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은 다음달 초까지 강한 태풍으로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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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종합감사서 학교발전기금 용도 외 사용 잇따라 적발
도내 일부 학교에서 학교발전기금을 용도 외로 집행했다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적발됐다.‘제주도 학교발전기금의 조성·운용 및 회계관리지침’에 따르면 기부금은 기부 목적 범위 내에서 기부자의 희망과 용도를 존중해 사용해야 한다. 사용 용도를 변경하려면 기부자의 명시적인 동의를 받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그런데 A고등학교의 경우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5건의 장학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입 1696만원 사용 용도를 ‘학교체육활동 및 기타 학예활동 지원’으로 변경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장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