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으로 억제됐던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외식·식품·유통가에서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충북지역 물가 상승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1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이날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올렸다. 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도 이날 치킨, 샌드위치, 디저트류,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업계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억눌려 왔던 가격 인상이 소비자 접점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