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등교하던 학생이 교복을 입지 않은 문제를 지적한 교사에게 욕설을 하고 밀치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14일 제주교총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ㄱ군이 사복을 입고 등교를 하다 이를 지적한 교사 ㄴ씨를 밀치고 욕설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ㄴ씨의 고소로 ㄱ군은 폭행, 모욕 등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도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제주교총은 성명을 내고 "지난해부터 심각한 교권 침해 문제가 공론화됐지
진해 웅동1지구 개발 사업시행자인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민간사업자 ㈜진해오션리조트를 경남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경남도감사위원회가 지난해 특정감사에서 지적한 민간사업자 사기, 배임·횡령 의혹 관련인데, 사업시행자가 1년 만에 뒤늦게 수사기관에 진위를 확인해달라고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은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무엇을 혁신해야 하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8일 윤상현 의원의 주최로 정치평론가와 험지 당선인들로부터 듣는 총선 패인 문제점과 보수의 위기를 지적한 세미나에 이어, 22일 험지 낙선인들을 중심으
“148만원 못 받으셨네요.” 사회초년생들은 대부분 투자 공부를 시작한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재테크의 기본이 세금 공부라고 입을 모은다. 자산을 불리는 방법 중에 ‘새는 돈’을 틀어막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자문 상담사는 기자가 제출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에 빨간펜을 들었다. 그러면서 받을 수 있는 돈 148만원을 놓쳤다고 짚었다. 상담사가 지적한 부분은 바로 ‘연금 계좌’다. 자신의 노후를 위해 돈을 모으면 최대 148만 원을 다시 돌려주는 혜택을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IRP 수익률이 1
“한국, 이대로 망하는가”라는 제목은 영국 국영방송 BBC가 지난 4·10 한국 총선을 지켜보고 난 뒤 올린 논평의 제목이다. 이외에도 워싱턴 포스트, 뉴욕타임스, 에포크 타임스, 일본 NHK등 세계적 외신들이 한국총선 결과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무엇 때문에 외신들이 잇달아 이런 보도를 할까? 바로 법치 문란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투표결과도 한몫했을 것이라 짐작된다. 외신들이 지적한 이 두 가지에 대해 살펴보자. 국가란 무엇인가? 몬테비데오 협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 ‘초동수사 문제점 개선’은 명백한 수사 외압입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소통관에가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시원 당시 공직기강비서관과 나눈 전화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대통령실이 직접 초동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누가 봐도 수사 외압이자 지시성 압박이다. 이를 가리켜 ‘군 사법 정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잼버리의 실패의 원인을 한국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라고 지적한 세계스카우트 위원회 보고서에 대해 "정부가 답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세계스카우트위원회의 잼버리 보고서 공개됐고 이제 윤석열 정부가 답할 차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감사원이 ‘책임 소재를 가리겠다’며 감사에 착수한 지 8개월이 되도록 함흥차사인 상황에서, 세계스카우트위원회가 먼저 잼버리대회 파행의 원인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세계스카우트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실패의 원인을
험지 낙선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보수 재건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험지 낙선인에게 듣는다 -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8일 정치평론가와 험지 당선인을 중심으로 총선 패인을 분석하고 보수의 위기를 지적한 데 이어, 총선 참패를 딛고, 보수 재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연속 세미나를 주최한 윤상현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이 행정 사무감사를 앞두고 한탄강과 포천천 등을 둘러봤다.지난 1월 제176회 임시회 때 지적한 문제점 등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였다.당시 손 의원은 하늘다리 마당교 구간 낙석 및 토사 유출 방지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한 바 있다.손 의원은 지난 2일 한탄강 일대를 돌아보며 주상절리길 안전시설물 보강공사와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여기에 더해 신읍동 포천천 블루 웨이 조성 사업의 하천 꽃길 조성지도 살펴봤다. 내촌면의 방호벽 제거현장과 마을 상수도 전환
북러 무기 거래·밀착…한반도 정세 불안 경고佛 국방전략 새판 짜기…'전시 경제 체제' 전환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을 넘어 한국 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및 밀착이 한미일 협력의 반대 측면에서 작동하면서 한반도 정세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이 전쟁은 유럽에게도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프랑스는 '전시 경제 체제'로 전환, 국방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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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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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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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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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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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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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통산 10번째 10-1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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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EPL에서 3번째 10-10을 달성하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20일 영국 요크셔험버 브라몰 레인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 경기가 열렸다.이날 토트넘 손흥민은 전반 14분 팀 동료 데얀 클루셰브스키의 득점을 도우며 올 시즌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 10-10을 달성했다.'10-10'은 한 시즌 10골와 10어시스트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기록이다. 득점력과 패싱 능력을 골고루 갖춘 선수라는 증명으로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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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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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3-2024 우승을 거머쥐었다. 20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맨시티와 웨스트햄의 EPL 38라운드 최종전서 3대 1로 승리한 맨시티가 결국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최종 승점 91점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로써 맨시티는 지난 2020-2021, 2021-2022, 2022-2023시즌에 이어 4회 연속 EPL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2019-2020시즌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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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제조공장·야산 불, 인명피해 없이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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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45분께 울산 남구 부곡동의 한 소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가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53명, 소방차량 23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22분 만인 낮 12시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작업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장 내 발전시설 건설 현장에서 시운전을 하던 중 가스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에서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중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낮 12시44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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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기념 울산 글로벌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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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 울산 글로벌페스티벌이 19일 울산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각국의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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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70명 등 의대 1469명 증원안 이번주내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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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법원에 신청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기각되면서 늘어난 의대 모집 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울산대 의대는 심포지엄을 열고 법원의 결정을 규탄했다. 19일 의료계와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번 주 내로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전국 대학들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는 지난달 말 대교협에 수시 모집 요강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