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조성된 지 3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도장이 벗겨지고, 이를 지탱하는 케이블을 고정하는 볼트 등은 녹이 슬고 있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일면서 초기 진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지난 11일 찾은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방문객이 밟고 지나다니는 철제 데크의 도장이 많이 벗겨진 상태다. 특히 해상 쪽에 가까워질수록 도장 벗겨짐이 심해졌다. 출렁다리를 지탱하는 케이블을 고정하는 볼트와 너트 등 고정 피스도 염분 때문인지 녹슬어 있었다.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지난 2021년 6월 준공돼 운영을 시작한 지 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발견된 전설의 명검 '엑스칼리버'가 10세기 이슬람 시대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엑스칼리버'라고 불리는 이 검은 스페인 발렌시아의 무슬림 가옥에서 1994년 발견됐다. 약 46cm 길이의 철제 검은 오랫동안 그 기원이 알려지지 않았다.이후 검은 발렌시아 시의회의 고고학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금속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정확한 측정이 이뤄졌다. 그 결과 10세기경 이슬람 시대의 것으로 확인됐다.검의 손잡이는 청동 판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칼을 다루기
여주 한 제조업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철제 거푸집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30분쯤 여주시 신지리 소재 외벽 거푸집 제작 공장에서 작업하던 미얀마 국적 30대 A씨가 너비 3m, 높이 2m 철제 거푸집에 깔렸다.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가 된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사고 당일 숨졌따.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 북구 진장·명촌지구 내 위치한 A 폐기물 재활용업체의 펜스가 과적으로 인해 인접 명촌천으로 무너지는 등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된다. 진장명촌지구가 준공이 되지 않은 채 진장·명촌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이 파산했기에, 북구는 관리·감독 권한이 없어 단순 구두 행정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29일 북구 진장동 571-3 일원. 명촌천을 따라 조성된 폐기물 재활용업체의 철제 펜스들이 부지 안 고물 과적치로, 인접한 명촌천으로 무너질 듯 기울어져 있다. 이미 일부 고물들은 하천변으로 떨어져 방치돼 있다. 인접한 산업로를 따라 골
2년 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사제로 만들어진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런 가운데 일본에서 사제총을 제조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일본 FNN 프라임 온라인에 따르면 용의자 타시로 야스시는 지난해 6~9월, 자택에서 철제 파이프 총 1정을 불법으로 제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그의 다른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자택을 수색했고 그 과정에서 총이 발견됐다. 경찰은 총을 감정한 결과 살상 능력이 인정됐다고 밝혔다.타시로는 경찰에 "일본 정치를 포함해 세상에
헌옷수거함 주변으로 생활 폐기물이나 쓰레기 등이 무작위로 버려지는 문제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지만 명확한 해결책이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3일 울산대 후문 대학로 1번길 일원. 헌옷수거함은 곳곳이 녹슬고 빛이 바랜 채 방치돼 있었다. 헌옷 수거라는 글씨도 거의 지워져 있고, 옆으로는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신정동 옛 S-OIL사택 입구 일원도 마찬가지다. 전봇대에 굵은 철사로 연결된 헌옷수거함은 얼핏 보면 방치된 지 오래된 녹슨 철제 상자로 착각할 정도였다. 주변에는 책상, 스티로폼 박스 등이 버려져 있었다.통
울산 동구가 방어진항 공동어시장 시설과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 기간 동안 장사터를 잃은 상인들이 어항 내 도로가로 나와 아슬아슬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찾은 방어동 198-16 일원. 방어진항 공동어시장 시설 개선 사업을 위해 도로가에는 철제 펜스가 쳐져 있고 내부에서는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펜스 옆으로는 얼음을 가득 실은 트럭이 정차해 하역 작업을 하고 있었다. 트럭이 한쪽 차선을 막고 작업을 하는 탓에 맞은 편에서 오던 자동차와 나가려는 차량들이 섞여 일시적인 정체가 발생하기
공사 현장에서 건설 기계 관련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충분한 점검이 이뤄졌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대다수다. 노후 기계 점검 강화 등 촘촘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8일 낮 12시 20분께 합천군 율곡면 한 하천 배수로 공사 현장에서 부러진 펌프카 붐(철제
16일 오후 1시3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50대 대표 A씨가 자재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A씨가 공장 내에서 작업 중이던 상황을 점검하던 중 약 600㎏ 무게의 철제 롤에 의해 발 부위 등이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이 철제 롤은 이동 중 고정 밴드가 풀리면서 A씨 위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
16일 오후 1시30분쯤 안산시 단원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업체 대표가 자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업체 대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사고는 공장 상황을 점검하던 A씨가 600㎏ 무게의 철제 롤을 옮기던 중 롤을 고정하고 있던 밴드가 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원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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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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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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