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지역 건설경기 침체 및 내수시장 위축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경영 여건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세정 지원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제주상공회의소는 17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기업체 대표와 관계자 30여 명,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양문석 회장은 “코로나 이후 고물가, 고금리의 영향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제주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상황
챗GPT 등장으로 관련 콘텐츠들이 쏟아지며 각종 서적이 완판됐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유튜브 채널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특히 출판계와 미술계에서는 AI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직업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확산하면서 한동안 불안감이 커지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교육계에서도 해당 내용을 접목해 좋은 환경을 조성하자는 의견부터 일자리 상실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기도 했다.AI를 업무에 적용해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금융계에서는 AI 로보어드바이저의 간편 투자 서비스는 코로나
민선 8기 ‘김두겸 호’가 힘찬 항해를 시작한 지 전반기가 마무리 되어 간다. 김두겸 호는 지난 2년간 현란한 항해술로 울산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출항 당시만 해도 코로나 팬데믹 재확산과 3고라는 경제 역풍에도 “시민이 잘 먹고 잘살게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힌 김두겸 호는 거친 격랑을 헤치고 순풍에 돛단 듯 순항 중이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의 재림 같은 느낌이다. 끼니를 걱정했던 그 시절은 입에 풀칠하는 것 만으로도 잘 사는 것이었다. 지금은 생존을 위해 살기보
경남도는 고금리, 고물가 지속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기 위해, ‘2024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지원기준을 완화해 신속한 자금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고금리 장기화와 코로나 시기 확대된 소상공인 대출의 원리금 상환시기 도래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 고금리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시 논의되어, 이달부터 추진하게 됐다.먼저, 원리금 상환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을 위해, 100억 원 규모로 신설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에 유치하기 위해 렌터카 운행을 허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둘째 날인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열린 ‘제주·중국 관광 협력의 새로운 방향 모색’ 세션에서 김의근 제주관광학회장은 “제주와 중국 관광은 재도약 시기에 있다”며 “제주와 중국 간 관광협력 활성화를 위해 접근성을 확충하고, 개별 관광객 편의를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의근 학회장은 이날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 및 편의 증진 방안으로 “중국인 관광객 렌터카 운전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
중국 경제와 인천최근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 이후의 지속적인 경기 침체, 수요 부족으로 인한 제조업 성장 지체, 그리고 수입 측면에서 현지 조달률 상승 및 중간재 수입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를 남의 나라 일로만 치부하기 어렵다.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가장 중요한 수출 대상국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륙 진출의 관문인 인천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대중국 수출이 활발하다. 2023년 인천의 대중국 수출의존도는 27.3%로 전국 평균 19.7%보다 상당히 높다. 좀 더 주의 깊게 중국 경제의 구조 변화를 관찰하면서 인천
제주특별자치도가 현지인과의 교류와 로컬 중심 소비에 집중하는 MZ세대의 특성과 취향을 반영한 관광객 유치 강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제6차 관광정책 스터디그룹 회의를 열고 코로나 이후 제주관광 변화추이와 MZ세대 관광객 수용태세 등 유치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스터디는 MZ세대의 관광 소비 경향, 선호하는 관광상품, 정보 습득 경로 등을 면밀히 분석해서 이들의 소비 트렌트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련 콘텐츠 및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제주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
청도군 운문면 발전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25일 관내 주요 관광지인 운문댐 하류보 둔치 일대에서 장박 텐트 자진 철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이날 캠페인 활동에는 운문면 직원들과 운문면 발전협의회 회원 약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문댐 하류보 양쪽 둔치에서 장박 텐트 자진 철거 협조 알림문 게첨 및 청도 관광 지도 홍보 팸플릿 배부와 캠페인을 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운문댐 하류보 야영장은 지난 코로나 해제와 더불어 잔디 보호 구간이 끝나는 시점에선 벚꽃 상춘객이 늘며 예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
김해시가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오토바이 불법 운행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데 따라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합동 단속 실시를 밝혔다.시는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관내 경찰서 등과 함께 오토바이 배기 소음 불법 개조 등을 단속키로 했다.이번 단속은 가장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내외, 주촌, 장유 등 신시가지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이 진행된다.이에 소음기 덮개를 제거, 소음 허용 기준을 초과할 경우 소음·진동 관리법에 따라 개선 조치와 함께 과태료가 부과된다.시 당국은 이번 합동 단속에 앞서 지난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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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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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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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건에 대해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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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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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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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 과태료 부과’ 제도에 따른 안내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그동안 완속 충전구역 내 충전방해행위에 대해서는 2회 경고를 한 후 3회 위반 시부터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7월 1일부터는 모든 전기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경고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과태료 부과 대상은 전기자동차 전용구역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 모든 주차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행위 △충전구역 내 일정 시간을 초과해 주차하는 행위이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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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에 1400억원이라는 유통회사 기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내린 후 양측 간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반박과 재반박을 주고받으며 맞서는 모습이다.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도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반박은 반박한다"...공정위-쿠팡, 첨예한 대립쿠팡은 14일 설명자료를 내고 임직원 구매후기로 PB상품의 검색순위를 끌어 올렸다는 공정위 주장에 반박했다. 이로써 공정위와 쿠팡 양측은 네 번째 공방을 주고 받았다.공정위는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 중 하나로 관련 내용을 제시한 바 있다.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