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우후죽순 늘어난 부실 항공사들이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차제에 항공기 정비 문제가 부실한 항공사들은 관계 당국이 전수조사해 허가 취소를 검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어느 항공사가 아무런 전문성이 없는 문재인 사위 부당 취업 문제로 말썽이 된 적이 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홍 시장은 "안전을 이유로 비행을 거부한 기장을 중징계한 몰지각한 항
세계 각국의 정상이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한국 국민과 유가족 등에게 애도를 표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국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가까운 동맹국인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깊은 우정의 유대감을 공유하며 이 비극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생각하며 기도한다. 미국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정부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다음달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기로 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3차 중앙재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최 권한대행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금일부터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 여야는 2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이어가던 정쟁을 잠시 멈추고 애도시간을 갖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은 비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목소리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계 부처와 당국은 절차와 재난 대응 시스템에 따라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에 전
청주지검은 23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미호천교 확장공사 시공사 현장소장·감리단장에 대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검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심 재판부는 사고 발생 직전년도 임시제방 부실 축조 및 철거와 침수 사고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또 임시제방 시공계획서 등 위조한 증거의 사용을 일부 인정하지 않은 부분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주지법 형사항소1-1부는 업무상과실치사·증거위조교사·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된
한국상담학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유가족 및 국민을 대상으로 핫라인 무료 전화 전문 상담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한국상담학회는 학회 소속 1급 전문상담사를 중심으로 심리상담 지원팀을 구성해 피해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심리적 외상을 호소하는 국민의 슬픔과 고통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우울, 불안, 불면 등과 같은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무료 심리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은 국번없이 1533-7170이며,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179명이 숨진 참사와 관련해 제주에서도 애도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열릴 예정이던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됐다.제주의 대표적 신년 해맞이 축제인 제32회 성산일축제가 전면 취소되는 것을 비롯해, 제주시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신년 카운트다운의 '제야의 용고토타고' 행사도 전면 취소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3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32회 성산일출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취소 결정은 제주항공
1주전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다음 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면서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연말연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3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기로 한 송년 제야 문화축제를 취소했다.인천시교육청도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계획한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서구는 정서진에서 열릴 해넘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기존 조형물만 유지하기로 했다.강화군은 고려궁지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열기로 했으나 취소했다.동구는 송현근린공원에서 예정한 해맞이 행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연말과 연시 예정돼있던 대전·세종·충남지역내 해넘이·해맞이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다.충남 태안군은 31일 예정했던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도 잠정 연기했다.가세로 군수는 “유가족들의 아픔을 군민과 함께 나누겠다”며 행사 취소배경을 대신했다.당진시도 31일 저녁부터 석문면 왜목마을에서 진행하려던 각종 공연과 희망엽서 쓰기, 전통놀이,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등을 취소했다.1일 새해 첫 해돋이와 함께 계획했던 떡국 나눔행사도 역시 취소했다.서천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희생된 분들을 마음 깊이 애도하며, 가족을 잃은 슬픔과 충격으로 고통받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와 관계기관, 제주항공이 무한 책임으로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고 수습, 유가족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또 "사고 수습과 추모 과정에 희생자와 유족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를 위해 관계당국과 제주항공은 참사의 처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유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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