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의 유심 관련 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통신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즉각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자사 시스템에 저장돼 있던 고객 유심 정보 등이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유심은 통신망 내에서 사용자를 식별하고 인증하는 데 쓰이는 핵심 정보로, 유출될 경우 불법 유심 복제나 문자메시지 가로채기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우려가 크다.SK텔레콤 관계
평택시 임종철 부시장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적 현장 관리의 하나로, 지난 14일 오후 3시, 평택시 관내 수소버스 충전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압가스를 저장·충전하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 여부, 고압가스 관리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법적 준수 여부, 현장 근무자의 안전 확보 상태 등을 확인했다.특히 수소 충전소는 고압의 가스를 취급하는 시설이므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가스 누출 감지 시스템과 비상 차단 장치 등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13시간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다.김 후보는 이날 채널A 뉴스에 출연해 "계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제와 국내 정치는 물론 수출과 외교 관계 등도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김 후보가 비상계엄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발언은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김 후보는 "국민들이 계엄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오전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 유관기관 및 금융협회와 함께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금융 유관기관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발생한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금융권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권 사무처장 주재로 디지털금융정책관, 금융감독원 디지털·IT부문 부원장보, 금융보안원 사이버대응본부장, 신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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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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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VIG파트너스서 600억원 투자 유치…“성장 가능성 기대”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8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7일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부문 VIG얼터너티브크레딧과 600억원 규모의 BW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직방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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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 한솔피엔에스 지분율 84.14%로 확대…지배력 강화
한솔홀딩스가 자회사 한솔피엔에스의 지분을 대폭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 행보를 본격화했다.7일 공시에 따르면 한솔홀딩스는 한솔피엔에스 주식 780만2387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보유 주식 수를 1724만2722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46.07%에서 84.14%로 상승했다.이번 공개매수는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됐으며, 한솔홀딩스는 응모된 전량을 주당 19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수 대금은 148억2453만원으로, 5월 7일 지급이 완료됐다.한솔피엔에스는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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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기 근로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추진
경남도는 도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올해는 경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기계부품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스마트공장, 국방, 소음진동, 공통 6개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 진행된다.특히, 국방분야는 ‘국방획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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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집값 상승세 주도한다
면적 클수록 집값 상승 뚜렷… 1~4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 1.98%↑높은 선호도 불구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 희소가치 부각되며 신고가 속속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자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61%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스트레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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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6월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바이오가스 기반의 청정에너지 생산기술과 사업화방안 세미나-청정수소/e-DME/e-메탄올/RNG 생산 기술, 바이오가스법 추진 현황, 사업화 사례'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에너지 기술은 환경과 산업, 사회를 아우르는 복합적 해결책으로 그 존재 가치를 증명하며, 더 이상 대안이 아닌 현실적인 선택이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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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업(UP)고 행복 강릉' 일하는 공직사회 후생복지제도 도입
강릉시는 '공감 업고 행복 강릉'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제적인 후생복지제도를 도입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충분한 휴식과 여가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공직사회 구현에 나선다.'공감 업고 행복 강릉'은 공직자의 감동을 높여서 모두가 행복한 강릉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강릉발전을 책임지는 공직자의 삶의 질을 높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적극행정을 수행하겠다는 민선8기 강릉시의 의지가 담겨 있다.우선 저연차 공무원에게 자기 계발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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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차익 실현 주의보…CPI 발표 앞두고 10만달러 지지선 주목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알프랙탈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6000달러 저항선에 근접하면서 차익 실현 위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앙 웨드슨 알프랙탈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은 현재 장기 보유자나 고액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할 수 있는 '알파 가격' 영역에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로 하락할 경우, 34억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될 위험이 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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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민사회 "내란잔당 청산... 차별 없는 민주공화국 실현 촉구"
6·3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주 시민사회가 다시 광장에 집결했다.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지난 10일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내란잔당 청산! 사회대개혁 실현!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해 차별 없는 민주공화국 실현을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노동자, 농민, 여성, 청소년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내란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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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제주도당, 제주도 버스완전공영제 숙의안 부결 강력 규탄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 완전공영제 도입을 위한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안을 최종 부결한 가운데, 노동당 제주도당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촉구했다. 노동당 제주도당은 12일 성명을 내고 “이번 부결은 제주도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권리를 박탈한 조치”라며 “제주도정은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제도 취지를 스스로 훼손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