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그룹 씨티은행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유입 둔화와 위험 회피 심리가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0월 10일 대규모 매도 이후 레버리지 투자자뿐만 아니라 신규 ETF 투자자들까지 리스크를 회피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이 급격히 감소하며 시장의 긍정적 전망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온체인 데이터도 투자 심리 위축을 뒷받침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지만,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26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 물량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공급이 줄고 있다. 이는 추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비트코인의 비유동적 공급이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중순 이후 약 6만2000BTC가 장기 보유 지갑에서 이동하며, 이는 매도 압력 증가를 의미한다. 비유동적 공급 감소는 장기 보유자들의 확신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새로운 자금이
코스피가 27일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했다.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58포인트 오른 4020.17을 기록했다.지수는 장 초반 3999.79로 출발해 한때 4021.93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꿈의 지수’로 불리는 5000선을 향한 여정이 본격화한 모습이다.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4억원, 78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으며, 기관은 199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뉴욕증시 강세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가 매수
민중기 특별검사가 주식 내부자거래 의혹과 관련한 정치권의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민 특검은 20일 본인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제 개인적인 주식 거래와 관련한 논란이 일게 되어 죄송하다”면서도 “주식 취득과 매도 과정에서 미공개정보 이용 등 위법 사항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이어 “15년 전 개인적인 일로 현재 진행 중인 특검 수사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묵묵히 특별검사로서의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식 내부자 거래 의혹이 제기된 이후 야권에서 나오는 사퇴 요
솔라나가 2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단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암호화폐 시장이 불확실성을 보이는 가운데, 솔라나는 이달 초 강한 출발을 했지만 상승 동력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수익 실현과 반등 기대감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한 주 동안 솔라나 투자자들은 매도세로 돌아섰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1억3200만달러 이상의 솔라나가 거래소로 이동하며 매도 압박이 증가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단기 상승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모으기 서비스에 ‘수익률 모으기’와 ‘수익률 팔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따라 자동으로 매수·매도 시점을 결정할 수 있게 지원, 효율적인 수익 실현과 시장 변화 대응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현재 약 160만명이 이용 중인 주식 모으기는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자동 구매하는 적립식 투자 방식이다. 투자 경험이 적은 사용자도 꾸준히 자산을 늘릴 수 있게 설계됐다. 신규 기능은 기존 서비스에 시장 상황을 반영한 자동 매매 기능을 더했다.‘수익률 모으기’는 개별 종목
고공행진하던 코스피가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5일 사이드카를 발동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시각은 오전 9시36분.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1% 하락한 4055.47에 개장했고 낙폭을 계속 키워갔다. 급기야 매도 사이드카 직후인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 현장을 직접 찾았다.방준혁 의장은 지스타 개막 이틀째인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 마련된 넷마블 부스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게임 산업의 최신 흐름을 확인했다.방 의장은 작년 5년 만에 지스타 현장을 다시 찾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개발진을 격려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올해 역시 2년 연속으로 현장을 방문해, 개발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