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머물담과 함께 금성면 원율리 일원 11만 평 부지에 800억원 규모의 ‘머물담 휴양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양측은 이날 투자협약을 하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휴양림과 숙박시설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기로 했다.담양군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머물담은 투자금 집행과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생산품 구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해결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머물담 휴양림’에는 테마정원, 조각공원, 산책로
하동군이 지역의 숨은 관광 매력을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5 하동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의 주제는 ‘테마가 있는 하동 여행 코스’로,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코스와 참신한 홍보·마케팅 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이다.응모 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현재 접수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12일까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공모전은 1차
충북 단양군이 ‘내륙관광 1번지’라는 주간 명성을 넘어 이제는 밤에도 빛을 발하는 ‘야경 도시’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군은 ‘달빛 야간10경 조성’을 목표로 다채로운 야간 경관 콘텐츠를 마련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무르게 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최근 완공된 고수대교 교량분수를 비롯해 단양강 잔도와 수변로, 수양개빛터널 등은 저마다의 색깔로 단양의 밤을 빛으로 수놓으며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여기에 도담삼봉과 삼봉대교, 달맞이길, 이끼터널 등 기존 관광 명소에 야간 조명을 더해 사계
청도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 유도를 위해 9월 15일부터 ‘청도 숙박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숙박·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청도 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 원 상당의 숙박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할인 쿠폰은 9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여기어때 앱을 통해 발급 및 결제 가능하며, 실제 숙박은 9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넉넉하게 설정되어 있어 추석 연휴나 단풍철 여행 계획에도 유용하다.장미화 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발맞춰, 경주시가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전략 마련에 나섰다.이날 보고회에는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광 분야 전문가, 지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주의 관광 여건과 특화 전략, 실행 과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연구용역은 ‘신라의 유산과 K-컬쳐가 융합하는 글로벌 체류형 경험관광 허브, 경주관광특구‘를 비전으로, 보문·불국·시내지구를 중심으로 관
예천군이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추진 중인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이 도심 관광의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공원 정비를 넘어 원도심 전체를 아우르는 관광 거점 구축을 통해 ‘스쳐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의 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은 지난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 설계와 행정 절차를 마쳤으며 올해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군은 총 234억50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공원을 전면 재편하고 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예천읍 원도심을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
고성문화관광재단은 김해문화관광재단, 화은국제여행사와 공동으로 응모한 「시군 연계 경남 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2개 이상의 시군을 연계해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경남에서 단 2개 팀만 선정되는 이번 사업에서 고성문화관광재단의 개발 상품이 높은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선정된 상품은 ▲가야와 이순신, 공룡을 체험하는 ‘가야와 이순신을 만나는 역사체험
함양군이 ‘2025 국민공감대상’에서 힐링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힐링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이번 수상은 함양군이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힐링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함양군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인 상림공원을 비롯해 지리산과 덕유산 등 풍부한 자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릴 만큼 유서 깊은 선비 문화와 고택, 남계서원 등은 함양만의 독창적인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민선 8기 출범 이후 함양군은 힐링·체류형 관광도시
산불 이재민 주거회복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 조성경북개발공사는 산불 이재민 주거회복을 위해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오는 9월 말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호민지 서편에 시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견본주택은 건축법을 준수해 구조와 단열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점에서 체류형 쉼터와 차별화된다.지역 활력타운 ‘장수 치휴 마을’ 설계 공모전북 장수군은 국토교통부의 2025 지역 활력타운 조성사업에 포함된 ‘장수 치휴 마을’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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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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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 묵호건강증진센터에서 캠페인 개최
동해시는 2025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4일, 묵호건강증진센터 앞마당에서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걷기 행사 △치매인식개선 퀴즈 맞추기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혈압·당뇨 측정 △복용 약 상담 △정신건강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조기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 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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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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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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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우리가 그린히어로' 전국으로 확대 운영
"제가 사는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충남 서산 명지중학교 오윤 학생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은 총 8회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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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전기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26분전
인천시의회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에 대한 전기화재 안전시설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시의회는 27일 ‘인천시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전기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이 조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1조의2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법 31조2는 1항에 ‘재난관리칙임기관의 장은 안전취약계층이 재난이나 그 밖의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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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속초시민회, 속초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고향 사랑 실천
재경속초시민회 회원 100여 명이 27일 속초를 찾아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이날 행사는 출향인들이 고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장보기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1위를 기록한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지역특산품과 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행사에 참여한 향우들은 속초 대표 관광명소인 영랑호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 체험도 함께하며 고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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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명절 물가 부담 낮추고, 전통시장 활력 높인다"
1시간전
속초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명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온 힘을 쏟는다. 먼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관계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는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속초시 4개국이 순차적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10월 2일에는 이병선 시장이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에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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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담고 있는 제주 용두암... 수호신이 되다
30분전
자연의 신비를 품은 화산섬 제주도.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어 연중 수많은 내외국인 여행자들을 불러모은다.필자의 제주 첫 방문은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였다. 그땐 목포에서 여객선을 타고 왔다.수학여행 첫 코스로 제주시 용두암을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그간 수차례 제주를 다녀갔지만, 용두암은 매번 지나쳤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주국립박물관을 구경하러 가다 시간이 나서 용두암을 찾았다. 5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셈이다. 용두암은 예전 그 모습 그대로일까? 세월은 반백 년이 지났어도 기기묘묘한 용의 머리는 예전 그대로다. 물거품을 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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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외출 확인 내세워 핸드폰 열람 강요… 보험 해지·경찰 운운한 보험사의 과잉대처
1시간전
사건의 본질은 외출 여부가 아니다. 대형 보험사에 위탁된 광주지역 손해사정인이 외출 확인을 명분으로 개인 기기 열람을 사실상 강요하고, 불응 시 보험 해지와 형사 절차 가능성을 거론하는 과잉대처가 문제다. 최근 확인된 녹취에는 진료기관을 문제 병원으로 몰아 신뢰를 깎아내리는 허위성 발언까지 담겨 있다. 이는 피보험자에 대한 압박을 넘어 의료기관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당한 진료기록의 신뢰를 흔드는 행위다.광주 일대에서는 유사 민원이 복수로 접수되고 있다. 단기 입원·소액 청구처럼 쟁점이 크지 않은 사안에서도 조사 프레임을 허위·과장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