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해 시멘트 수요절벽에 직면했던 시멘트업계가 올해도 혹독한 내수 부진의 지속으로 생존위기에 몰릴 전망이다.올해 내수를 4,000만톤으로 전망하면서 1980년대 수준으로 후퇴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1~2월 실적 잠정 집계 결과 4,000만톤 달성도 불투명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한국시멘트협회는 24일, 2025년 1~2월 시멘트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4.8% 급감한 445만톤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최근 5년간 1~2월 내수 판매중 가장 낮은 수치이며 지난 2023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홍콩 무대에서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은 전날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마지막날 신곡 무대를 마친 뒤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다”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잠시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 규모는 약 25조1899억원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2023년 실적과 비교하면 9%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2024년의 성장률에 비하면 5.58% 포인트 증가한 것이긴 하지만 여전히 10% 대를 밑돌고 있다. 내수 침체가 결정적이다. 게임 이용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미 이같은 현상은 지난 2023년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유튜브 등 강력한 경쟁 매체로 인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내부적인 원인으로 들여다 보면 그만큼 눈길을 끌만한 작품들이 많지 않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매출 654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연도 결산 현금배당을 3년 연속 결정하며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이어갔다.2024년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8.9%, 영업이익은 26.5%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6.8% 오른 109억원이다. 핀테크보안 솔루션 및 핀테크 서비스 부문 등 주력 사업의 성장과 함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로, 연결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신규 자회사 편
전력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피에스텍이 2024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6일 피에스텍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액은 805억원으로 2023년 대비 109억원 증가했다. 2023년 매출액은 6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한 셈이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억원, 56억원으로 2023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인 8억5000만원, 39억원보다 각각 25억원, 17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302.8%, 당기순이익은 44.4% 증가한 것이다.재무 총계를 살펴보면 부채총계, 자본총
유진투자증권이 6일 발행한 리포트를 통해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 주가 2만3000원 유지 의견을 제시했다.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5일 공시한 헥토파이낸셜의 2024년 4분기 잠정 연결 실적에 대해 "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은 긍정적"이라면서 "수익성 하락 요인은 헥토파이낸셜의 대손충당금 및 자회사 영업손실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전자결제대행 서비스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것은 물론, 자회사 헥토미디어, 헥토 등을 포함한
5일 치러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의 제주지역 최종 투표율은 63.2%로 잠정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서 제주지역은 전체 선거인 수 1만1719명 중 7401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63.2%를 기록했다.전국 투표율 25.7%보다는 37.5%포인트 높은 수치다.제주 내 최고 투표율은 의귀새마을금고로 투표율 62.3%를 기록했다.제주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40개 금고 대표자를 선출한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23곳과 서귀포시 17곳이다.이 중 후보자가 1명만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해 조정 상각전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컬리가 이날 진행한 '2024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에 따르면, 컬리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1956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1253억원 줄어든 183억원을 냈다. 조정 에비타는 1214억원 개선된 137억원의 흑자를 냈다.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은 12% 증가한 3조1148억원을 달성했다. 통계청이 최근 밝힌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 6624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3만6194달러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국민소득이 정체됐다는 해석이 나온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6624달러로 전년보다 1.2%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연평균 환율이 1364.38원으로 4.5%로 오르면서 달러 기준 1인당 GNI 증가세가 원화 기준보다 축소됐다.1인당 GNI 증가세는 원화 기준으로 20
올해 1월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최근 경기둔화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대출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2025년 1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 예금은행 연체율은 1.1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작년 1월과 비교하면 0.2%포인트, 직전 달과 비교하면 0.15%p 높아졌다.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가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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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 공단, 제주 노인복지관주변...보행신호체계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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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앞세워 아세안 주요 시장으로 꼽히는 대만 공략을 본격화 한다.LS일렉트릭은 26일 대만 타이베이 난야플라스틱 본사에서 ‘난야플라스틱과’ 대만 친환경 전력기기,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우 지아자오 난야플라스틱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재 대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정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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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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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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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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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가 오는 6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오펜바흐의 ‘캉캉’을 시작으로, 이적의 ‘말하는 대로’, 미하엘리스의 ‘숲속의 대장간’,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마스카니의 ‘간주곡’, 양방언의 ‘프론티어!’, 월터스의 ‘인스턴트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선보인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 클라리넷 강사 김세영이 몬티의 ‘차르다시’를 단원들과 협연해 특별함을 더 할 예정이다.오성종 지휘자는 “유쾌한 해설과 함께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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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비트코인 보유량 9만2646 BTC까지 늘려...단일 지갑으론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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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규제 당국 "美 친 암호화페 정책, 기존 금융 리스크 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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