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해안절벽이 무너져내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 서귀포 섶섬 해안절벽이 크게 붕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본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30분쯤 섶섬 낚시포인트 인근 남쪽 주상절리대가 붕괴됐다. 섶섬은 천연보호구역이자 유네스코 생물보전권지역으로 지정돼 보전되고 있다. 50m 높이의 주상절리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다양한 난대 식물이 서식하기도 하는데 그 가운데 파초일엽은 천연기념물 제18호로 지정돼 집중 관리되고 있다.이런 섶섬의 붕괴 모
“ △△ 방면 도로가 너무 위험합니다. 노면 홈에 눈이 고여 있는 곳은 깊이가 가늠이 되질 않아 피하려다 아찔한 관경을 보기도 했습니다. 이런 위험성이 있는 곳은 한 번 더 신경 써주셨으면 합니다. 빠른 대처 부탁드립니다. ”“ 처음 노면 홈 수리를 할 때 노면 평탄도를 잘 맞춰야 하는데 볼록 튀어나온 상태로 임시 보수공사 수준으로 해두니 차량에 충격이 많고 규정 속도 주행할 때도 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도로 통제로 인한 불편이 있겠지만, 도로의 상태가 너무 나빠 단순히 불편이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마지막 행정시장을 뽑기 위한 절차가 다음 주 본격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6일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이날 이정엽 의원은 “오는 6월이 지나면 민선 8기 임기 절반이 된다”며 “이제 마지막 남은 2년을 맡을 행정시장을 임명해야 하는데 어떻게 가닥을 잡고 있나”라고 물었다.이에 대해 오 지사는 “다음 주 초쯤 행정시장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인사청문 등 여러 가지 절차의 일정을 고려했을 때 다음 주까지는 공고가
IT 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클라우드 사용이 많은 편이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을 전개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클라우드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IT 기업 중에서도 보안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클라우드 보안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가 너무 많고 복잡해서 검토 단계에서 진전되지 못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특히 IT 전문지식을 가진 직원이 많은 만큼, 다양한 클라우드와 애플리케이션, 기기 사용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해야 하는데, 이 때 보안 문제 해결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 지스케일러는 세계 최대규모 클라우드
전라남도 한우 주산지로 꼽히는 나주시가 명품 한우 육성 기반 구축에 나선다.나주시는 전라남도의 ‘2024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한우 개량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혈통이 등록된 고능력 번식 암소 농가에 유전 능력 검사, 선형심사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 우량암소와 송아지를 선발·관리하고 으뜸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이를 위해선 우량암소 생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나주시의 경우 올해 2월 말 기준 암소 사육 비율이
대한민국에 있는 4년제 대학교 중 33곳의 개교기념일이 4월에 있다. 일본에서는 4월에 학년이 시작되기 때문에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많은 작품의 시작 배경은 4월이 되곤 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4월은 너의 거짓말’이다.4월에 있는 기념일은 만우절, 식목일, 블랙데이가 있다. 전국적으로 보면 눈이 모두 녹고 들판은 연두색에서 초록색으로 뒤덮이며, 꽃이 피기 시작하는 등 날씨가 풀리고 따뜻하게 변하기 때문에 계절의 여왕이라고 할 수 있다.5월의 신부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과거 한국 여성들이 최고로 뽑는 달은 5월이었지만, 21세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정원 확대 관련 국민대담화에 대해 "'대통령이 한 일이 옳고 당신들은 따르면 된다'고 하는데, 왜 사람 염장 지르는 이런 말씀을 할까"라고 평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을 김남근 후보 유세 현장을 방문해 "아마 윤 대통령은 오랫동안 검찰에 근무하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대통령의 임무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 더 어려운 사람을 보듬고 그들 목소리를 들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이어 "이런 정권 폭
제22대 총선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29일 TV 토론회에서 지역 의대 유치 등을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이 지역구에서 양자 대결을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김기태 후보와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는 이날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MBC경남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했다.주도권 토론에서 신 후보는 “지방의대를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창원대는 30년 동안 유치가 안 되고 있다”며 “경남도립거창대는 간호학과가 잘 되고 있어 치위생과 등을 만들어 달라고 몇 년째 요청하는 상
4·10 국회의원 총선 이후 용산 대통령실 및 정부에 대한 쓴소리를 내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확대를 고집하는 정부 정책 방향이 의료체계를 '완전히 망쳐 놨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27일 의료 전문매체 '청년의사'와의 인터뷰에서 "필요한 의사 규모를 가장 마지막에 던져야 하는데 거꾸로 해서 완전히 다 망쳐 놨다"며 "매년 2000명씩 증원하면 의사가 배출되는 10년 뒤 매년 2000명이 피부과의원을 개설할 것"이라 했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의 3대 문제는 필수 의료 의사와 의사
어느 정도 체중도 빠져서 만족도 되고 또 얼굴 살도 빠져서 사람들이 살 빠졌다고 하는데 어라? 뱃살은 그대로네? 이거 왜 그런 걸까? 오늘 한 번 알아보자.보통 살이 빠지면 얼굴하고 가슴부터 먼저 빠지고, 뱃살은 나중에 빠진다. 이건 지방을 분해하는 베타 수용체가 주로 상체 쪽에 분포되어 있고, 반대로 체지방이 합성되도록 도와주는 알파 2 수용체는 주로 하체 쪽에 있다. 즉 순서상 배는 나중에 빠지기 때문에 뱃살이 남아 있다면 다이어트를 계속 더 하면 결국 빠진다.그런데 중년 여성은 문제가 하나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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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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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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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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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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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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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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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청년작가 작품으로 옷입은 분전함
서초구가 보도 전기시설물에 설치한 미술작품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를 16대 추가설치 해 방배로를 예술 공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지난 해 처음 시작된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는 도심에 설치된 분전함 외함에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는 예술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 해에는 방배로의 방배역~내방역 구간에 총 26개의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를 설치해 청년 작가들과 인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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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가정의 달 맞아 홀몸 어르신 위한 문화선물
송파구가 5월 가정을 달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을 위하여 풍성한 문화선물을 준비했다.이번 문화행사는 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마음돌봄 웃음마당’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외부활동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자 기획되었다.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송파실벗뜨락 대강당에서 관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적한 마음에 행복감을 채울 수 있도록 흥겨운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송파구와 함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송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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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 '오늘하루, 마음의 쉼표' 운영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6일,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월수목원에서 「오늘하루, 마음의 쉼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오늘하루, 마음의 쉼표」는 과중한 복지업무와 악성 민원에 지친 사회복지 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된 소통과 쉼의 프로그램이다.사회복지 공무원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통합사례관리, 기초생활보장사업, 노인복지, 가정복지, 임대주택,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복지서비스 업무를 추진 중이다.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일월수목원 투어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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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제29회 도봉구민의 날’ 기념 축제
도봉구가 제29회 도봉구민의 날을 맞이해 5월 1일 오후 5시 다락원체육공원에서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구는 구민과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앞서 구정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민간단체, 유관기관 및 구민 등 3,500여 명을 초청했다.축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1부 기념식은 도봉구민대상과 브랜드송 콘테스트 시상식, 기념사·축사, 도시브랜드 선포식 등으로 진행된다.도봉구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구민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역사회발전 ▲사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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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주민이 만드는 협치의제 온라인 제안 공모
성동구가 오는 5월 10일까지 ‘2025년도 성동구 협치의제 온라인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성동 협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뜻한다.성동구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협치의제 제안 및 선정 시 주민 참여를 적극 활성화하고 있다. 온라인 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의제는 오프라인 공론장에서 발굴된 의제와 함께 민관 숙의 공론 및 행정부서 검토를 걸쳐 선별되며, 온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그 우선순위가 결정된다.오는 9월 중 성동구협치회의는 주민